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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it! 첫 파이썬 - 게임하듯 배우는 나의 첫 프로그래밍 책 ㅣ Do it! 시리즈
엘리스 코딩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0년 4월
평점 :
Do it! 첫 파이썬 - 게임하듯 배우는 나의 첫 프로그래밍 책
(이지스퍼블리싱)
- 제목 : Do it! 첫 파이썬 - 게임하듯 배우는 나의 첫 프로그래밍 책
- 저자 : 엘리스 코딩
- 발행 : 2020년 4월 10일
- 펴낸곳 : 이지스퍼블리싱(주)
- 이지스퍼블리싱 Do it! 공부단 활동을 마무리하며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 책을 읽고 느낀 점들은 책을 읽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들을 솔직하게 적은 것입니다.
올해 2월 말 쯤, 이지스퍼블리싱 출판사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흥미있는 광고를 보았다. <Do it 첫 파이썬(가제)>의 베타테스터를 모집한다는 광고였다.
'뭐라고? 왕초보를 위한 파이썬 기초 문법 책이라고?'
'나는 파이썬을 하나도 모르는데 신청해볼 수 있을까?'
'파이썬은 잘 모르지만 코딩 교육에 관심은 많잖아?'
마음 속의 여러 소리들을 들으며 머뭇거리던 나는 과감히 신청해 보았다.
<Do it! 첫 파이썬(가제)> 베타테스터로 선정되셨습니다!
도착한 이메일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정말요? 진짜요? 제가 베타테스터라구요?" 남들보다 먼저 원고도 보고, 엘리스 아카데미(https://academy.elice.io/)에서 실습도 해볼 수 있었다.
이 책에 표현되어 있는대로, 이 책으로 누구나 파이썬을 배울 수 있을 만큼 쉽고 재미있었다. 코딩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 초중고 청소년들, 코딩, 컴퓨팅 교육에 관심있는 학부모나 교사들. 누구나 쉽고 가볍게 읽을 수 있을만한 책이다.
책 제목처럼 파이썬을 처음 배우는 사람을 위한 '진짜' 입문서입니다! 책에서 이해한 개념을 바탕으로 엘리스 아카데미에서 직접 코딩도 하니 파이썬으로 프로그래밍하는 재미까지 잡을 수 있습니다. 이 책으로 학생들과 함께 수업해보고 싶습니다.
책에 수록된 베타테스터 소감 처럼, 이 책은 왕초보를 위한 '진짜' 입문서가 맞다. 파이썬은 어떤 맛일까 궁금한 사람들이 가볍게 시식해 보기에 부담 없는 책이다. 시식해보고 맛있으면 제대로 사 먹는거지!!!
세 번째 공부단 시작!
Do it! 공부단 카페(https://cafe.naver.com/doitstudyroom)에서 세 번째 공부단을 이 책으로 진행했다. (첫번째는 된다! 김메주의 유튜브 영상 만들기, 두 번째는 된다! 네이버 블로그&포스트). 책에서 추천하는 대로 8일 간의 스터디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블로그와 카페에 내용도 정리하고, 엘리스 아카데미에서 실습도 하면서 공부를 했다.
- 된다! 김메주의 유튜브 영상 만들기 (이지스퍼블리싱) :: IT 도서 리뷰, 후기
https://it4edu.tistory.com/106
- 된다! 네이버 블로그&포스트 (황윤정, 이지스퍼블리싱) :: IT 도서 리뷰, 후기
https://it4edu.tistory.com/117
아무래도 혼자 공부하려면 큰 의지가 필요한데, 카페를 통해서 함께 격려하며, 나름의 도전 과제를 스스로 만들다 보니 공부단을 완주할 수 있었다. 이지스퍼블리싱 출판사가 이런 지원을 잘 해줘서 정말 고맙다.(이건 공부단, 서평단과 별개로 정말 사심이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서...
이 책에서 좋았던 점은 책에서 개념을 공부하고, 그 개념을 정리할 수 있도록 엘리스 아카데미 사이트에서 미션들을 직접 수행해볼 수 있었다. 사이트에서 자체적으로 미션을 수행할 수 있으니, 굳이 번거롭게 파이썬 개발을 위해 뭔가를 설치하느라 애를 먹을 필요가 없었다.
이렇게 책에 있는 내용을 사이트에서 직접 실행해볼 수 있었다. 미션 내용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서 성취감도 충분히 얻을 수 있었다.
어디서 보니, 엘리스 아카데미가 "대학원 조교가 채점하다 빡쳐서 만들었는데 28억 투자받은 곳"이라고 한다. 덕분에 집에 앉아서 코딩 연습을 편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채팅으로 질문, 답변도 할 수 있다. 외부 기업과 출판사가 이렇게 협업으로 책을 만드는 것도 참 좋음 모델인 것 같다. 시너지가 제대로!!
아무튼 이 플랫폼 덕분에 책에 있는 내용을 차근차근 어렵지 않게 실습해볼 수 있었다. 내 코드가 맞게 만들어졌는지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일러스트들도 아기자기한게 예뻐서 책 읽기에 부담이 없다. 아마도 교육을 위해 어린 독자층도 많이 고려한 것 같다. 근무하고 있는 학교에서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학생들과 같이 읽으면서 스터디를 해보고 싶다.
드디어 끝!
화장실 갈 때, 코딩 관련 책을 들고 간다는 게 솔직히 부담스럽지 않나? 그런데 이 책은 그럴만 하다. 장과 장, 절과 절 사이가 짤막짤막 해서, 화장실 갈 때 잠깐 들고 들어가 한 절 후다닥 읽고 나오고, 나중에 실습 한 번 하고 그러다보니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그렇게 한단계 한단계 실습을 진행하다보면 어느새 마지막까지 쉽게 도착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수증도 발급 받을 수 있다! 이게 뭐 대단한거냐? 싶을 수도 있지만 이런 작은 것 하나가 동기 부여에 도움을 주는 것 같다. 어린 학생들은 더 좋아할 것 같기도 하다.
처음 계획했던 8일간의 스터디 계획도, 실제로 조금만 부지런하면 8일까지 안 걸릴 수도 있다. 나 같은 경우는 블로그에 내용을 정리하기 위해 내용도 요약하고, 화면도 캡쳐하고, 글도 쓰고 그러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을 뿐...
- 처음 코딩을 공부하고 싶은데 어려울까봐 망설이는 분들.
- 코딩을 경험해보고 싶은 초중고 학생들.
- 아이들에게 코딩을 가르치고 싶은데 기본 지식이 없어서 답답해하는 교사나 학부모님들.
추천합니다! 읽어보세요^^//
저 8일동안 공부하고 어설프지만 혼자서 "로또 번호 자동 추천 생성 프로그램" 코드도 만들어봤어요!!
자! 엘리스 토끼와 함께 코딩 모험을 떠나봅시다!!
이제 전 다음 단계의 파이썬 공부하러 갑니다!!
파이썬에 이어 데이터 분석과 딥러닝을 공부하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