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책은 다 이유가 있다?!

Do it! 안드로이드 앱 프로그래밍 -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버전 반영판, 개정 5판 ㅣ Do it! 시리즈
정재곤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8년 2월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책

2013년 초판 7쇄 발행을 시작으로

개정 1판 6쇄 발행, 

개정 2판 5쇄 발행, 

개정 3판 5쇄 발행, 

개정 4판 4쇄 발행 

그리고 개정 5판 발행...

이것이 무엇을 말해줄까요? 오랜 기간 동안 꾸준하게 사랑받아왔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안드로이드 어플 개발을 공부해보고 싶었던 사람으로서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개발서들 중에 어떤 책을 골라야할까 많이 망설였었어요. 코딩에 대한 기초는 없고, 뭔가는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만 앞서있었기 때문에 이 두 가지를 만족시킬 수 있는게 중요했지요. 기초가 없으니 천천히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면 좋겠고, 뭔가는 만들어 보고 싶으니 결과물이 뚝딱 나왔으면 좋겠는 거지요.

깔끔한 디자인

일단!

이 책은 디자인이 딱딱하지 않고 깔끔하니 예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요즘은 책을 선택할 때 가독성과 디자인 적인 측면도 많이 고려하잖아요. 

책의 아무 페이지나 펼쳐 보았어요. 보기에 불편하지 않고 컴퓨터 전문 서적 치고(?) 나름 예쁜 것 같아요. ㅎㅎ

알찬 내용

- 일단 이 책은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기본 개발 도구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옛날(?) 책들은 이클립스 같은 IDE로 설명이 많이 되어 있었는데,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기본으로 설명해 주니 이것도 책 선택의 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 다양한 예제와 섬세한 설명 덕분에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 느낌이네요.

친절한 AS

- 유튜브(https://youtu.be/9J5Z_pyqP_s)  또는 이지스퍼블리싱 홈페이지(http://www.easyspub.co.kr/50_Menu/VideoView/338/PUB)에서 저자의 강의를 직접 볼 수 있어요.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아직 5판에 대한 업데이트는 되어 있지 않지만 4판 강의로도 일단은 충분한 것 같아요.

- 네이버에 Do It! 스터디룸 이라는 카페(http://cafe.naver.com/doitstudyroom)가 있더라구요. 여기에서 같은 책으로 여러 사람들이 함께 공부하니 공부 동기도 쑥쑥 올라가네요.

- 소스 코드 공개 : 지면에 모두 싣기에는 양이 너무 방대하여 소스 코드를 웹 상에서 공개를 했습니다. 테크 타운 이나 이지스 퍼블리싱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책에서는 QR 코드를 이용하여 다운 로드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책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AS(?)가 정말 훌륭하네요.. ㅎㅎ

총평

거.. 뭐랄까.. 

책을 보면서 큰 착각을 하게 됩니다.

이 책 한 권이면 뭔가 뚝딱 나만의 어플을 한 두개쯤은 만들어 낼 것 같네요.

물론 공부하고 연습하기 나름이겠지요.

누구나 자신만의 어플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거잖아요? 화이팅!!

일단 Hello World! 부터!!

내 삶에 믿음의 기적을 일으켜라!

믿음의 기적 - 나의 인생을 바꿔 놓을 21일 믿음 습관 만들기
이영훈 지음 / 두란노 / 2015년 1월

저자소개

  이 책의 저자인 이영훈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제2대 담임목사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신앙, 성령 충만과 말씀 충만의 신앙, 절대 긍정과 절대 감사의 믿음을 강조하며 선교 사역과 구제 사역에 힘쓰고 있다. 교단을 넘어 폭넓은 교계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많은 목회자들로부터 겸손하고 온유한 성품의 소유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자신이 먼저 예수님 닮기를 간절히 사모하고, 그렇게 살기를 성도들에게 가르치는 그의 메시지는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힘있는 목소리가 되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제20대 한국기독교총연합회(CCK)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연세대학교와 한세대학교 신학과를 거쳐, 연세대학교 연합신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 웨스트민트터 신학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템플대학교 교회사 종교철학 석사(M.A.) 및 종교철학 박사(Ph.D.) 학위를 취득했다.

  대표 저서로는 <<감사의 기적>>, <<기도의 기적>>, <<십자가의 기적>> (이상 두란노), The Holy Spirit Movement in Korea: Its Historical and Theological Development (Regnum), <<영적 성장의 길>>, <<사도행전 강해집>> 총8권, <<요한복음 강해집>> 총5권(이상 서울말씀사), <<작은 예수의 영성>>(넥서스 CROSS) 등 다수가 있다.

<저자 소개 중>

나의 인생을 바꿔 놓을 21일 믿음 습관 만들기

21개의 믿음에 대한 짧막한 메시지들을 통해 이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믿음의 자세가 어떤 것인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허망한 것들과 무가치한 것들을 붙잡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 책이 주는 메시지는 어쩌면 경고일 수도, 어쩌면 도전일 수도, 어쩌면 은혜일 수도 있다. 

• 1주. 믿음의 본질
• 2주. 믿음의 깊이와 성장
• 3주.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

3주간의 큰 주제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각 주별로 7일차의 소주제로 믿음에 대한 귀한 메시지들을 전해주고 있다. 그리고 각 소주제별로 책의 내용이 끝나면, "암송말씀", "기도문", "나눔으로 적용하기", "믿음으로 결단하기"의 내용들로 전체 정리를 하고 있어 묵상집으로 활용하기에 참 좋다.

믿음의 본질을 향하여

믿음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이 연결되어 있지만 그래도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할 것은 바로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일 것이다. 예수님 만으로 충분한 삶, 믿음의 기초는 말씀이라는 복음의 본질이 책에 잘 나타나 있었다. 동시에 예배와 감사, 그리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 인생길, 그 믿음의 여정이 하루 하루를 지나며 잘 표현되고 있었다. 

21일간의 믿음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 시작?

이 책을 읽으면서 소그룹 모임 교재로 쓰기에도 괜찮을 듯 싶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다시 한 번 읽으며 꼼꼼히 묵상하고 되새김질 하며 삶에 잘 적용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나의 믿음이 나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나옴을 인정하며 하나님께 다시 매달리는 삶을 살아야겠다.

책의 분량은 그렇게 많지 않다. 내용도 쉽게 읽어진다. 하지만 그 내용을 나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삶으로 살아내기는 결코 쉽지 않다. 책을 다시 집어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가볍게만 읽을 책은 아닌 것 같다. 내 삶의 믿음의 기적을 일으키기 위하여!!!

누가 왕인가? 나의 왕은 누구인가?

누가 왕인가? - Radical Faith 믿음으로 반응하라
김병삼 지음 / 두란노 / 2015년 1월

저자 소개 

 이 책의 저자는 이스라엘의 열 두 왕을 통해 '하나님을 왕으로 모신 사람'과 '자신을 왕으로 삼은 사람'의 결말을 서치라이트(searchlight)를 켜고 비춘다 그리고 그 서치라이트의 방향을 여지없이 우리 내면으로 돌린다. 그러면서 Radical Faith를 외친다. '당신의 지금 믿음은 첫 믿음 그대로인가?', '하나님의 자리에 앉은 지 오래면서 믿음 있는 척 거룩한 척 착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끝까지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 수 있다고 자신하는가?' 이 책을 통해 저자의 정직한 질문에 정직하게 반응하면서, 하나님이 나의 온전한 왕이셨던 처음 마음, 첫 믿음으로 돌아가자.

 만나교회 담임목사이자 성도의 영적 아버지로서 사역하고 있는 저자는 (사)월드휴먼브리지 대표이사, 하늘다리호스피스 이사장 등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귀한 일꾼으로 쓰임받고 있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역사신학을 전공했으며, 미국 시카고 Garrett신학교에서 신학석사(M.DIV), UTS(United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선교학박사(D.MISS)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사랑이 먼저다>>(규장), <<그래야 행복합니다>>(샘솓는기쁨), <<기대와 달라도 행복합니다>>(성서원), <<교회가 이 땅의 소망입니다>>(넥서스 CROSS) 등 다수가 있다. <저자 소개 중> 

[내가 왕이다? 12명의 왕들과 나]

이 책에는 총 12명의 이스라엘 왕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사울", "다윗", "솔로몬", "여로보암", "아사", "아합", "예후", "요아스", "여로보암 2세", "히스기야", "므낫세", "요시야" 12명의 왕들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이스라엘 왕들의 모습과 나는 어떠한 상관이 있을까요? 

참 재미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12명의 왕의 모습들을 지금 내 안에서 모두 발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치 내가 이스라엘 왕의 모습처럼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나님 앞에 순전하게 나아가려고 애를 쓰다가도 한 순간 자신의 인간적인 모습으로 하나님을 멀리했던 많은 왕들. 그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는 모습. 그러나 그 징계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자 은혜였습니다. 

[누가 왕인가?]

이 책의 저자는 계속 우리에게 묻습니다. "누가 왕인가?", "하나님의 자리에서 내가 왕 행세하며 그 영광을 가로채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을 위해 세워져야 할 기념비에 내 이름을 새겨 넣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스라엘 왕들은 특별히 선택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축복을 알고, 하나님께 순전하게 엎드렸더라면 그들은 하나님 앞에 더욱 귀한 사람들로 기록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축복이 재앙으로 다가오고야 말았습니다. 하나님께 끝까지 쓰임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책에는 이런 질문들이 가득합니다. 

 답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살아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내 뜻 사이에서 늘 갈등하며 정답은 알지만 정답을 선택할 수는 없는 우리의 삶. 그 삶에 강력한 도전을 던집니다. "정말" 누가 "당신의" 왕입니까? 

[그렇다면 내가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

하나님보다 앞선 걸음을 멈추라 

나를 놓고 하나님을 붙들라 

하나님이 왕이 되게 하라 

믿음으로 반응하라! 주님이 나의 온전한 왕이 되셨던 그 순간, 그때, 그 마음으로 끝까지 가라! 사람의 마음은 늘 변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늘 주의해야 할 것! 바로 변질입니다.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달리며 이 마음이 변질되지 않도록 하는 것. 하나님 앞에 순전하게 서야하겠습니다. 

[나오며] 

이 책! 참 좋습니다. 내 마음의, 내 신앙의, 내 믿음의 가장 근본적인 곳을 고민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내 믿음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내가 어떠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야할 지 큰 도전을 주었습니다. 이스라엘 왕들의 삶을 통해 나의 삶, 나의 믿음을 돌아볼 수 있다는 점이 참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들도 하나같이 실수할 수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셨고, 우리를 택하셨으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기를 원하셨다는 사실이 참으로 위로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실수하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으로 돌보시고 기다려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참으로 감사함으로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