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전화가 왔다
원태연 지음 / 은행나무 / 2022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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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활동 No.45🌷

📕 책 : 너에게 전화가 왔다
💛저자 : 원태연
💚출판사 : 은행나무
💙장르 : 시집

✍️꺄악~내가 제일 좋아라하는 보라색💜
보라보라한 너무 예쁜 표지의 시집 한권이 도착했다😍
난 중학생 때 시집을 한권 산적이 있었다.
그때는 사춘기 시절이라 몽글몽글 피어나는
풋풋한 마음에 시 한구절에 설레임이 마구
피어나는 그런 소녀감성이 있었드랬다.🥰

넌 가끔가다
내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

라던지

손 끝으로 원을 그려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

라는 시는 너무 유명해서 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많이 알꺼라고 생각한다.

이 시는 뭔가 지금 들어도 뭔가 나를
중학생 소녀시절로 나를 데려다 놓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

그리고 이번에 나온 신간
<너에게 전화가 왔다>는 어떨까?

너에게 전화가 왔다

전화가 옵니다
당신입니다
겁도 없습니다
받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현재는 결혼한 유부녀라 연애세포가
왕성하게 작동하고 있지는 않지만
원태연님의 시를 보면 무언가 몽글몽글💕
다시 연애 세포를 깨워주는 듯한 기분을 들게한다.

나는 이 시집에서 <터널>이라는 시가 좋았다.

터널

칠흑 같은 어둠 속

모두들 출구를 찾기 위해 불을 밝히지만
간혹 빛이 없어야 출구가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슬픔도 기쁨도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추운 겨울 마음까지 꽁꽁 언 요즘..
마음속에 따뜻한 봄, 촉촉한 여름비, 쓸쓸한 가을 같은 원태연님의 시집 <너에게 전화가 왔다>를 추천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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