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청와대 - 이제는 모두의 장소
안충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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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활동 No.28

책 : 처음 만나는 청와대
저자 : 안충기
출판사 : 위즈덤 하우스
장르 : 한국문화

2022년 봄, 비밀스럽고 베일에 가려져 있던 청와대가 이제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국민들의 공간으로 전면 개방되었다.
따뜻한 봄 날이라 두 딸과 친정 엄마를 모시고 봄 나들이겸
청와대에 방문하고 싶어 방문 예약을 신청하였으나 그때는 워낙
방문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은 때라 예약에 실패하였다.

그러고 얼마 후 장마가 끝난 여름, 다시 한번 방문 예약을 시도하여
성공하였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빠가 심하게 다치셔서 급한 수술 후
장기간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상황이 생겨 결국 예약을 취소하게 되었다.
이젠 날씨가추워져 내년 봄을 기약하고 있던 중 <처음 만나는 청와대>를
만나게 되어 방문을 하지 못한 큰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목차
1장. 전면 개방까지 83년
2장. 걸어서 경내 한 바퀴
3장. 나무와 풀의 천국
4장. 베일 벗은 문화유산
5장. 사연 많은 예술품
6장. 0.725초만의 승부. 경호처
7장.동네 한 바퀴 - 청와대 서쪽
8장. 동네 한 바퀴 - 청와대 동쪽
9장. 길 아래 물길이 있다.
10장. 백악산 가는 길
11장. 청와대서 용산까지

책 속의 이야기들

p23 1939년 조선총독 관저가 후원에 들어서며 일대는 경복궁에서
떨어져 나갔다. 관저 지붕은 증산교 계통인 보천교 본당의 푸른색 기와를
가져다 덮었다. (중략) 관저 지붕을 덮고 있는 기와에서 착안한 이름이 청와대다.

p58 상춘재 주변에 펼쳐진 녹지원은 경내 최고 숲이다. 역대 대통령 기념식수를
비롯해 120여 종의 나무가 자란다. 사계절 내내 풍경이 바뀐다. 여민관 앞에 앉아
잔디밭 너머로 펼쳐진 울창한 숲을 바라보고 있자면 흐르는 시간을 잊는다.

p148 시행착오를 거치며 빈틈을 보안 해온 한국의 경호는 이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미국도 인정하는 실력이다.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루마니아, 몽골, UAE,
베트남 등 10여개 나라에 노하우를 전수 할 정도다.

p280 고려 남경, 조건 경복궁 후원, 일제 강점기 조선 총독 관저, 해방공간 미군 정청장
관저, 대한민국 대통령 공간으로 수많은 사연을 켜켜이 쌓아온 장소가 청와대다. (중략)
자랑하고 싶은 역사가 있고 부끄러운 역사도 있다. 있는 그대로 보여줄 때 생각할 여지가
생긴다. 판단은 관람객 몫이다.

세밀하고 정교하게 드려진 펜화와 청와대 구석구석을 찍은 사진들,
그리고 다양하고 시대별로 꼼꼼하게 첨부한 사진 자료들과 지도까지!
많은 자료들이 첨부 되어 있어 꼭 청와대 박물관 같다.
청와대에 역사와 여러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청와대 주변 마을의
정보들까지 다양하게 두루두루 수록되어 있어 청와대를 방문하기 전에
읽으면 정말 알차게 청와대를 방문 할 수 있을 것 같다.

청와대를 방문 예정이거나 이미 청와대를 방문하고 오신 분들에게도
또 우리나라 역사를 좀 더 깊이 일고 싶은 분들께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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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의 심리학 - 심리학자가 들려주는 딸의 불안, 스트레스, 관계에 대한 이야기
리사 다무르 지음, 최다인 옮김 / 시공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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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활동 No.27

책 : 여자(아이)의 심리학
저자 : 리사 다무르 지음, 최다인 옮김
출판사 : 시공사
장르 : 심리학

나는 예민한 성향의 6살, 4살 된 두 딸을 키우고 있다.
지금도 충분히 예민한데 아이들이 자라 사춘기가 되면 그때는
어쩌나 하는 걱정에 미리 공부하고 준비한다면 사춘기를
조금은 안정적으로 넘기고 뿌리가 단단한 성인으로 성장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서평단 신청을 하였다.

목차

Chapter 1. 스트레스와 불안 제대로 이해하기
Chapter 2. 가정생활
Chapter 3. 동성과의 관계
Chapter 4. 이성과의 관계
Chapter 5. 학교생활
Chapter 6. 문화적 압력

책을 펼쳐보면

p36 신체적 고충과 마찬가지로 심리적 괴로움은 인간이 올바른
경로를 택하도록 돕는, 정교하게 다듬어진 피드백 체계이다.
신체적 고통이 우리에게 뜨거운 난로를 만지면 안된다고 알려주듯,
감정적으로 괴로움은 자신의 선택에 주의를 기우리라고 우리에게
경고를 보낸다.

p79 과잉 반응에 대처하는 법
어른이 먼저 나쁜 상황을 수용하는 본보기를 보이면 아이도 그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거기서부터는 함께 방법을 찾으면 된다.
우리가 볼 때 문제가 아무리 사소해도 아이와 함께 시간을 들여
전략을 세우면 아이가 더 차분해지고 자신이 상황을 통제한다고
느끼는 데 도움이 된다.

p146 잠자리에 들기 전 일정 시간 아이를 소셜 미디어에서
떨어뜨려 놓으면 두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
첫째, 또래와의 끊임없는 교류를 잠시 멈추에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낮추고, 둘째, 불안에 완충 효과가 있는 필수적인 수면을 더욱
편안하게 취하도록 도울 수 있다.

p259 현실적으로 말해서 마음만 먹으면 평점과 시험 점수를 온라인
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대에 부모가 아이의 학업 성적에 쏟는 열렬한
관심의 강도를 낮추기는 쉽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딸이 지금 모습에서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꾼다면 우리가 딸의
학업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 질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확실히 내가 자랄 때와는 시대가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꼈다.
요즘 시대의 청소년들은 많은 미디어에 노출 되어 있어 곳곳에서 위험과 유혹,
그리고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 되어 있다. 그래서 안그래도 예민한 여자아이의
신경을 자극하는 요소가 많아져 심리를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

책에는 학교생활은 물론이고 동성과의 관계, 그리고 가장 예민하고
걱정이지만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어렵게만 느껴지는 이성과의 관계,
성에 관한 이야기까지도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사춘기를 앞두고 있는
부모와 자녀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나에게는 아직 10년쯤 후에나 겪을 일이지만 지금부터 미리알아두고
조금씩 아이와 나에게 좋은 인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 한다면
충분히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아주 유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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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시대 - 하얼빈의 총성
이우 지음 / 몽상가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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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활동 No.26


책 : 정의의 시대
저자 : 이우
출판사 : 몽상가들
장르 : 희곡/연기

서평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나는 아직 다양한 장르를
접해보지 못했다. 그런 중 만나게 된 <정의의 시대>는 희곡작품으로
연극 연출 방식의 작품이고 배경이 일제시대의 아픔을 다룬 이야기라
급 관심이 쏠려서 서평단 신청을 하게 되었다.

☆일제강점기시대.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독립운동을 하는 의병
정의태는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려다가 엉뚱한 일본인을 죽이게 된다.
이 일로 정의태는 '독립의병인가, 살인자인가'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데..

책이 도착해 책을 펼치는 순간 순식간에 빨려들어갔다.
연극 연출 방식이라 영화나 연극을 보는 것처럼 머릿속에 생생하게
장면 하나하나 대사 하나하나가 그려질 정도로 몰입도가 강했다.

p99
의태- 정의란 불변의 진리입니다. 인륜과 천륜처럼 정의는 변하지 않습니다.
다이스케- 그 인륜과 천륜을 정의하는게 바로 힘입니다.
승자의 역사가 곧 정의의 역사였죠.
의태- 그렇다면 더욱이 일본은 정의일 수 없는 겁니다.
다이스케- 왜죠?
의태- 일본은 끝끝내 승리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죠.
우리는 조선을 지켜 낼 겁니다.

p119
미리엘신부- 의태야, 명심하거라. 이제 너는 죄인이다.
이제 카인이 되어 황량한 황야를 홀러 걸어야 할 운명이다.
황야는 너를 죽음으로 내몰 것이다. (용기를 주는 말투로)
하지만 죄의식에 쓰러지지 말거라. 죄의식을 십자가처럼
어깨에 짊어지고 나아가거라. 조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시 일어서거라. 온전히 십자가를 짊어지고 죽음을 맞이하는
날에는 구원을 받을 수는 없어도, 민족의 등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조선의 미래를 비춰 줄 민족의 등불말이다.

p132
의태- 나는 재판 내내 전쟁 포로임을 주장하였으나, 이는 일본의 제국주의적
논리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소. 이럴 바에는 차라리 일본 법정의 최고형을
언도 받아 일본제국의 불의와 옹졸함을 증명하는 인물로 남고 싶소.

책을 읽는 내내 가슴속에 뜨거운 무엇인가가 욱하고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이 글에서 내가 발췌하지 않았지만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장면이 있다.
형무소 안에서 의태와 어머니가 접견하여 나누는 대화내용이다,
발췌하여 쓰고 싶었지만 그 글은 책으로 직접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하지 않았다.
나도 자식이 있는 입장으로써 저런 상황이라면 나는 아들에게 과연 저렇게
나라를 위해 의연하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 말로는 '나도 그랬을거야' 라고
하겠지만 절대 그러지 못 할 것 같다. 의태의 어머니의 심정을 세상 어떤 단어와
어떤 언어로도 아마 아주 조금도 표현하지 못할 것이다.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이 한 가지가 있다.
'숭고한 정의에 불의의 논리가 개재해 있을 때,
우리는 계속해서 정의를 숭배할 것인가?" 이다.
책을 읽은 후 한참을 곰곰이 생각해 보았지만 나는 아직도 생각에 잠겨있다.
한동안 오랜 시간 생각에 잠겨 있을 것 같은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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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두와 아기호두의 시
맹현 지음 / 핌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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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활동 No.25

책 : 아기자두와 아기호두의 시
저자 : 맹현
출판사 : 핌
장르 : 에세이

<아기자두와 아기호두의 시> 책 제목이 독특했다.
그리고 서평단 모집 글에 '부모에게 깨달음을 주는 아이들'
'부모를 키우는 아이의 언어' 라는 글이 눈에 확 들어 와서
육아지침서 같은 그런건가 싶어 서평을 신청하였다.

책이 도착하였고 사이즈가 작고 두깨가 얇은 책의 표지에
"어린이 말 줍줍 에세이"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호기심을 자극 하는 글귀였다. 잉??어린이 말 줍줍?? 이건 뭐지?
서평이 밀려 있는 책이 여러권 있었지만 얇은 두께라 부담스럽지
않았고 나의 호기심을 자극 한 글귀에 이끌려 택배 비닐을 뜯자마자
그 자리에서 바로 책을 펼치게 되었다.


평소 김용택 시인을 동경하던 이 책의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시인이
꿈이 었다고 한다. 그래서 대학도 문예창작과에 갔고, 전공도 시창작
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꼬박 10년을 신춘문예에 시를 보냈지만 결국
떨어져 그 이후로 시를 놓았다고 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결혼을 하고 두 아이를 낳았고, 아이들이 말이
트이자 쏟아내는 말들이 너무 예뻐 매일 밤 그 말들을 주워 모았다고 한다.
그 말들을 모아 시를 만들었고 이 시에는 작가와 아이들의 아름다운
시절에 대한 기억이라고 이야기 한다.

너에게 배달된 것
자두- 너는 어떨 때 슬퍼?
아기자두- 나는 엄마가 슬플 때.
자두- 엥? 그럼 어떨 때 기뻐?
아기자두- 엄마가 기쁠 때.
자두- (이런이런) 아기자두야, 엄마가 슬퍼도 네가 슬프지 않으면
안 슬퍼도 되고, 엄마 기뻐도 네가 기쁘지 않으면 안 기뻐도 돼.
아기자두- 아니, 엄마가 슬프면 그게 나한테 배달이 돼.
자두- (미소 짓는다) 엄마 감정이 전달이 된다고?
아기자두- 아니!배!달! 택배처럼 배달이 된다고.
자두- 그랬구나. 엄마 감정이 배달됐구나.

올림사랑
요즘 죽음에 대한 인식이 생긴 아기호두가 자두에게 말합니다.
아기호두- 엄마. 나는 계속 아이였으면 좋겠어.
자두-왜?
아기호두- 그럼 엄마가 계속 옆에 있잖아.
자두- 아기호두가 어린이 되면 엄마가 할머니가 됐다가
하늘나라로 가니까?
아기호두- 응. 내가 아이면 엄마는 계속 내 옆에 있을 거지?

무슨 말을 해줘야 하나... 엄마는 나중에 나중에 하늘 나라에 가도
마음은 너의 옆에 있을 거라는 말이라도 해야 하나 고민하는데,
아기자두가 끼어듭니다.

아기자두- 그런데 우리가 아이로 있으면 어른들이 계속 우리한테 화내잖아.
아기호두- 나는 그래도 괜찮아.
자두- 아기자두는 엄마가 화내서 싫어?
아기자두- 응.
자두- 그래서 아기자두는 빨리 어른이 되면 좋겠어?
아기자두- (잠시 생각하더니) 아니야. 나도 괜찮아. 엄마가 화내도 좋아.

책을 읽는 내내 아이들의 귀엽고 엉뚱 발랄한 모습에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푸하하 하며 큰소리로 박장대소 하기도 했다.
그리고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천진난만함에 때로는 코 끝이 찡해지는
감동이 밀려 들기도 했고,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다.

나도 6살 4살 두 딸 아이의 엄마이다.
육아를 한다는 건 내 인생에 가장 힘들고 내 바닥을 보는 일이며,
나 스스로를 내려 놓아야 하는 절망적인 순간의 연속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힘을 낼 수 있었던건 두 아이 덕분이었다.
<아기자두와 아기호두의 시>를 보며 나도 좀 더 아이의 말에 귀기울여주고
아이와의 지금만 느낄 수 있는 이 행복한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소중하게
간직 할 수 있도록 기록하고 모아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엉뚱발랄함에 저절로 빙그레 웃음 지어지고,
천진난만한 순수함과 코 끝이 찡해지는 감동이 담겨있는
<아기자두와 아기호두의 시> 적극 추천합니다!

아이와의 행복한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알려준 소중한 책 너무나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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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미로찾기 마스터 - 머리가 좋아지는 두뇌 트레이닝 명화 미로찾기
MAZE_db 지음 / 보누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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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활동 No.24

책 : 명화 미로찾기 마스터
저자 : MAZE_db
출판사 : 보누스
장르 : 취미

<명화 미로찾기 클래식>에 이어 이번엔 <명화 미로찾기 마스터>다!!
명화 미로찾기 시리즈를 세트로 받게 될줄이야!! 뚜둥~!!
나 뭔가 올해 행운이 가득한 것 같은데??완전 감사합니다!!
클래식에 비하면 역시나 마스터라 그럴까?
좀 더 어려워 보이는 패턴과 미로들이 속속 등장한다.
클래식은 아이들과 함께 했다면 마스터는 나 혼자만 숨겨 놓고 아껴서 해야지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명화'와 '미로'를 창의적으로 결합한
또 하나의 창작물이다. 미로를 풀기 전에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명화를 미로로 어떻게 재탄생 시켰는지 살펴보는 것도
명화 미로를 즐기는 색다른 방법이다.
수많은 길을 따라가다 도착점으로 이어지는 길을 찾아낸 순간,
미로 탈출의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두뇌를 자극하며
머리를 환기 시키는 휴식을 선물 받을 것이다.

<명화 미로찾기 마스터>를 하며 문득 오래전에 버스를 타고
지방에 내려갈 일이 있을 때 터미널에서 판매하던 스도쿠나
가로세로 낱말풀이 같은 책들이 생각나며 잠시 추억에 잠겼다.
요즘도 터미널에서 그런 도서들을 판매할까?갑자기 궁금해졌다.
요즘은 워낙에 미디어 기기들이 발달하여 없어졌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니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 이 책이 더욱 더 고맙고 소중하게 느껴진다.
추억도 다시 한번 상기 시켜주고, 잊혀지는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고, 명화도 볼 수 있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고,
집중력, 기억력, 창의력까지..1석7조 아닌가??

즐겁고 소중한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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