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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그가 달린다 ㅣ 높새바람 42
김영리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17년 8월
평점 :


"표그??" 표그가 뭐지??? 제목에서 호기심~~
집에 애완견을 키우는 분들은 "애완견 이름 같다" 라고 하는 분도 계셨는데
왜 난~~ 표와 그래프를 합쳐 표그?? 수학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표와 그래프"가 생각난건 뭐지?? 힝~ 상상력이 이것 밖에~~ 
나이들면 창의력, 상상력과 동떨어지는 나이지만.... 표와 그래프 내가 생각해도 이건 아니잖아~~ 표그!!! 표지판 그림자를 줄여 표그~~ 오!! 상상과 창의력이 제목에서 똭~~ 서평단 모집시 올려주시 미리보기 15페이지까지~ 그담은???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책을 받자마자 16페이지를 찾아 달렸다
표그가 달린다 책을 읽고 있을떄?? 제목을 본 작은둥이가
제목이 특이한지 관심을 보이면 표그가 뭐야 하며 읽고 있는 책을 채어갔다....
아이 - 엄마 이거 그림이 없네??? 글씨만 있네?? 두껍고~
엄마 - 어~ 글밥은 많은데.... 요즘 두꺼운 책도 잘 읽잖아
제목이 궁금해져서 금새 읽을껄~~
글밥이 많다며 읽지 않을꺼라 생각했는데 허니에듀 북클럽 책이 있는데
"표그가 달린다"를 읽고 싶다기에.... 엄마가 눈물을 머금고 양보를 했어요
아... 궁금해서 빨리 읽고 싶은데... 글타고 아이와 싸울 수도 없고
읽기 시작하더니 글밥이 많다 ~두껍다~라는 말은 쏙 들어가고 초집중해서 읽더니 1시간만에 모두 읽었다고 한다...
초반에 나오는 주인공의 근육병~ 들어보긴 했는데 정확하게 모른다기에 간다하게 이야기만 해주고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찾아보기로 하였다
아이 - 엄마!! 하동이,차영 그리고 큰 그림자....뭐였더라 "으아" 만나는 것과 길거리에 표지판과 나무를 표현한곳..... 그림이 없었는데 읽으면서.....난 왜 그림이 있다고 생각 했지?? 그림이 있는것 처럼 머리속에서 그림이 펼쳐지는 것 같았어요....
표그를 읽은지가 거의 일주일이 되었는데 다음주 20일경에 있을 학교 교내 행사 "독서 축제"에서 [표그가 달린다] 책을 소개 하고 싶다며
[표그가 달린다] 어떻게 하면 친구들에게 책을 소개 할까??? 고민중이랍니다
교통표지판의 의미도 다시금 생각하며 왜 중요한지를 넣었으면 하는 엄마의 바램도 있는데 엄마의 입이 씰룩, 근질거리지만~~
아이 스스로 [표그가 달린다]의 책이 갖고 있는 매력과 감동, 교훈을 찾아 소개하기 바라며 [표그가 달린다]를 친구들에게 어떻게 표현할지...엄마 역시 궁금 하지만 참고 기다리며 응원하는걸로....

-서평을 마무리를 한후지만... [표그가 달린다]를 읽고
21일에 교내 행사로 독서축제를 준비하며
집에서 표지만들기로 스케치를 해놓았기에 올려봅니다
근육병을 앓고 있는 하동이 집안을 다니는 것과 망원경으로 창밖 세상을 구경하는것이 하동이의 일과
부모님은 안계시고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차영이 혼자 집을 지키는 일이 많고 차영이 이둘은 특별한 표지판을 보다가 표지판 그림이자의 초대 받는다 잠을 자는 시간에 표지판 그림자= 표그가 되어 활동하는 시간~
자유롭게 활동 할 수 있는 하동이와 차영이는 표그가 되는것이 신기하고 재밌었다
그러다 만난 덩치가 큰 "으아"라고 불리는 그림자?? 소문이 무성하지만
오히려 겁이 많아서 일부러 그런 행동을 하는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으아"의 비밀을 알아가다 "으아" 또한 교통사고로 의식없이 병원에 누워있는 아솔이..... 아솔이라는것을 알게 되어 그림자 "으아"를 찾아가 사고로 의식이 없는 아솔이의 기억을 되찾아주게 되면서 의식불명이였던 아솔이가 의식을 찾게 된다 그후,
하동이, 차영, 아솔이는 표그의 시간을 알고 있는 셋만의 비밀과 추억을 갖게 되었다....
하동이를 보며 가족중에 장애가 있으셨던 시숙이 생각났다... 하동이는 망원경이 세상과 연결 되었다면 항상 누워서 네모난 텔레비젼 세상이 유일했던 시숙..... 창밖의 세상을 보고 싶어도 누워 있기에 그것도 어려웠던 시숙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야구,축구,농구~~,영화를 자주 보시곤 했는데 텔레비젼의 주인공이라며 보셨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하동이가 표그의 시간이 행복하고 좋았던 것 처럼말이다...
하동이는 표그가 되어 자유로운 시간을 보냈는데~~ 안탑깝게도 시숙은 세상에 아기천사로 왔다 다시 하늘의 아기천사가 되셨다.... 표그를 읽으며, 교통표지판의 역활에 대해 다시 아이와 이야기 할 수 있었고... 그리운 이를 다시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이였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