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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와 소수가 우리 집으로 들어왔다! ㅣ 세상을 배우는 수학
황혜진 지음, 지우 그림, CMS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생각하는아이지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우리집에 분수와 소수가 왔어요~~
세배수!!!! 책이 도착한 날 봉투를 뜯어보고 반가워하는 아이들!!!
<평면도형이 운동장으로 나왔다!>를 재밌게 읽고
아직도 거실에서 다리찢기를 하는 막내!!
이 각은 90도~ 조금 더 다리를 벌려이건 100도~~
100도를 넘기도 싶은데 안된다며~~까르르 

지난번 서평으로 만난 <평명도형이 운동장으로 나왔다>를
너무 재밌게 봐서인지 <분수와 소수가 우리집으로 들어왔다!>
아이들이 더 반갑고 좋아했어요

분수의 개념은 다른 문장과 다른 색깔로~~~ 구분 되어 있어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말풍선으로 부연 설명이 되어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수학은 먹는 걸로.... 설명하면 좋기도 하고... 애들 입도 심심하지 않고
먹기 위해 열심히....머리를 풀가동 한다는
가분수~~ 설명할떄 아빠의 머리가~~ ㅋㅋ
예전에 큰애들 초 3일떄 가분수...설명할떄
머리가 큰 거라고 설명했는데~~
설명하면서도 머리 큰 사람이라고 하면서 웃었답니다
또, 아빠가... 주방에 있는 모습이 자연스럽고 왠지 요즘 많이 보는
백주부~ 백종원님을 많이 닮은것 같아 혼자 웃네요....

주사위가 없어....요 우리집에 사놓는다면서 깜빡하다보니
이젠 필요가 없어서..... 게임은 하고 싶고... 그래서
숫자를 0~ 9까지 적은 종이를 접어서 제비뽑기로~~
수학을 배울떈 먹는 것으로 설명하는게 참 좋다고 누구나... 말할것 같다
자연스럽게 가르기와 모으기, 나누기를 간식으로 하다보면 맛난 간식도 먹는 다는 점이 아이들에겐 무척이나 좋기도 하고~~~
우리집은 아이가 셋이다 보니....
간식을 먹을떄 모든 간식은 3등분~~
하지만 애들 눈에는 남의 떡이 커보이는 법 또 3등분을 하는게 쉽지만은 않아서 언제부터인지 4등분으로 나눠서 엄마도 간식을 챙겨먹는다는..... 사실 핑계~~ 같은 양을 준다면서 엄마도 간식을 퍽이나 먹고 싶었다는 이건 애들에게 비밀이라는~ ㅋㅋ
첫장!!! 머리말을 먼저 읽다가 빵~~ 터졌어요
"분하다 분수~ 소심하게 만들지마 소수!!" 책을 읽기도 전에 센스에
이러니 세배수에 안반하겠어요~~ 세배수에 빠질만 하죠
세배수(세상을 배우는 수학) 팬이 됐네요
현직에 계신 선생님이라 그러신지 아이들 눈높이를 딱 맞는 설명 어렵지도 않고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게 재밌게 분수와 소수를 공부도 할 수 있네요~
막내가 초3 분수 단원을 배울떄라 딱 좋은 시기에 "분수와 소수가 우리집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초5지만 다시 복습도 할 수 있겠네요
"분하다 분수...소심하게 만들지마 소수!!!" 라는 말은 초 5인 큰애들이 수학을 봐주다보면...정말 분할것 같고 소수로 인해 소심해 지는 모습을 보게 된다.... 분수~~ 기약분수를 생각 하기 못해 분하게도 오답처리가 되고~~ 소수의 나눗셈 자연수처럼 나눗셈을 쉽게 하면 될것 같은데 소숫점으로 인해... 소심해 지는건 아닌가 싶어
이 문장 그대로 물어봤더니 그렇지는 않다고 하네요 재밌는 세배수를 다시 만나 기쁘고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