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제로 가족의 일기 미래그래픽노블 8
베네딕트 모레 지음, 권지현 옮김 / 밝은미래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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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제로 가족의 일기>

1년 동안 쓰레기를 안 만들겠다고 도전에 나선 작가와 

작가 가족의 실제 이야기

그것도 2015년에 작가와 남편,아이 둘과 함께 쓰레기를 아예 만들지 않겠다는 도전!!!

쓰레기를 줄이는것도 힘든데 쓰레기를 만들지 않겠다....

쓰레기 제로 도전 그게 가능할까???

쉽지 않아.....쉽지 않아.... 거기에 자녀 둘!!!

자녀를 키우는 엄마라면 자녀를 통제하기 쉽지 않아서

쓰레기 제로 정말 그게 가능했을까???

아이들이 먹고 싶은것도 많고 갖고 싶은 장난감도 많을텐데

쉽지 않음을 알기에.....

작가와 가족이 1년 동안 쓰레기 제로를 위해

외로운 싸움을 하면서 실천했다는게 참 대단하고 존경스러웠다

 



나도 환경을 위해 나름 노력한다고 했는데~~

작가의 실천과 노력에 비하면 새발의 피였다는걸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할 수 없다고 해서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어요!“

하기에...... 완벽하게 할 수 있지 않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은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더 많이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코로나 시국으로 늘어나는 배달 음식으로 일회용 용기 사용이 늘어나

우리 모두 용기내용기 챌린지 실천하려고 노력중인데

용기가 부족해서일까????

나갈 때 용기를 챙겨나가는 습관이 잡히지 않아서 깜빡 할때가 많았기에

용기를 확실하게 내야겠다

그래픽 노블이라..... 책장은 가볍게 넘길 수 있지만 마음은 무거웠다

아직까지 나의 실천이 부족하지만..... 정검하는 시간이 되었고

아나바다 (아껴쓰고,나눠쓰고, 다시쓰고, 바꿔 쓰고)

해야할 일이고 필요한 일이기에 쓰레기 제로도전을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기를

쓰레기 제로 아직 어렵지만 쓰레기를 줄이도록 노력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밝은미래, #허니에듀,#쓰레기제로가족의일기,#환경그래픽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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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연장 가방
문수 지음 / 키위북스(어린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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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연장 가방>

아버지....아버지의 연장가방을 통해서 어릴적.....

오징어 게임을 하던 시절의 추억을 이야기 할 줄 알았다

아버지의 그 때 그 시절의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페이지를 넘기며..... 보니..... 눈시울이 붉어졌다

추억이 방울방울 솟을꺼라 생각했는데

코가 찡하고 울컥하게 만드는 <아버지의 연장 가방>


표지를 뒤로 하고 홀로 남겨진 아버지

"생각해 보니 나는 아버지에 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었다"

그러고보니 친정 엄마에 대해 아는건 많지만 친정 아빠에 대해

나도 아는게 그렇게 많지는 않은것 같다

어릴때 아버지는 무뚝뚝하고 말씀이 별로 없으셨으닌깐

요즘은......여성 호르몬이 많으셔서 그런지 말씀이 많아 지시긴 했다

 


첫 페이지부터 멀지 않은 미래의 친정 아버지 모습 같아서 울컥해버렸다

짧은 글이라 바로 읽을 수 있었는데 왜 이렇게 읽기가 힘든건지

우리 아버지의 모습을 그려져 있어 눈물 콧물 흘리면

짧은 글임에도 한참을 읽었다


어린 시절 아버지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돈을 벌어야 했기에

공사판에서 잔심부름을 하면서 아버지가 견습공이 되고난후 목수 일을

배우게 되었다

족이 생기면서 일 야무지게 한다는 소문이 돌았고 목수일을 하며 필요한 연장도 하나둘 마련하게 되면서 연장 가방은 늘 아버지와 함께 했다



양쪽 가득 있는 가방속 연장을 보면서 친정 아버지가 갖고 있는 연장과

비슷했다 친정 아버지가 목수는 아니였지만 작은 가게 하시면서 집의 곳곳을 손수 수리하면서 살았고 동네 사랑방 역활을 했던

평상도 직접 못을 박아 만드셨기에 친숙한 연장이 많았다

친정 아버지 못 박을때와 대패질을 하실때 잡아드리곤 했는데......


목수가 사용하는 망치와 대패의 종류가 많다 쓰임이 다르다는건 

알지 못 했다 책에 쓰임새와 종류가 간단하게 설명이 되어 있었고

목수일을 할때 쓰이는 연장이 참 많다는걸 알 수 있었다




"아버지의 연장은 삶의 흔적이 새겨진 도구들이었다."

도구일 뿐이지만 아버지의 삶을 그대로 담고 있는 연장들은

다른 사람들의 삶을 채우기 위해 떠나고 

거실에 홀로 남아 있는 아버지 모습에......

왜이리 친정 아버지와 닮은 모습인지......

추억 여행을 할껄 생각했는데  

책속의 아버지 모습과 내 아버지 모습이 꼭 닮아 있어서

자꾸만 울컥~~ 울컥하게 만들었다

그러다 가끔 퇴근후 TV 뉴스를 시청하다 거실 쇼파에 누워 있는 

아이들 아빠의 모습 또한 책 속아버지의 모습을 닮아가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키위북스,#허니에듀,#아버지의연장가방,#그림동화,#창작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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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좋아해서 그런 거야 VivaVivo (비바비보) 47
바바라 디 지음, 김선영 옮김 / 뜨인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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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너를 좋아해서 그런 거야>

 

생각 없이 책 표지만 보면

인싸인 여자아이가 둘러싼 남자아이들 때문에 고민하는것 처럼 보일 수 있지만

주제가...성희롱!!!! 성희롱을 생각하면서 보니 표지를 다시보니

여자아이를 둘러싼 남자 아이들의 눈빛이.... 불량스럽고 비열해 보인다


밀라는 친구 생일을 축하할 때 농구부 무리들이 와서 모두 안아준다

이상한 기분이 들기도 했는데 한번은... 그럴 수 있지

그러다 한번이 두 번이 되고 세 번이 되는 찾은 장난

생일이라고 안아달라고 하고..... 안아달라고 조르는 아이도 있고

초록색 스웨터가 행운을 준다면 만지거나 터치는 하는 아이들

통학하는 버스 옆자리에 앉은 아이는 다리를 벌리고 앉고

그러다 어느날 사물함 앞에서 누군가 엉덩이를 만진다.....

너무도 불쾌한 이....상황!!!!!

농구부 아이들의 장난은 날이 갈수록 점점 심해진다

싫다는 밀라에게 농구부 아이들은 밀라가 과잉반응이고 예민한거라며

장난일 뿐이라고 한다 그러다 밀라를 놓고 득점표가 있다니

농구처럼 성희롱을 성공하면 득점표에 기록한다는 걸까??

   



친구를 통해 들었기에 증거가 없다 증거가 없으면 발뺌하기도 좋고

장난이라고 하면 그만이라고...... 막막한 밀라....

밀라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세 딸을 눈 엄마라 읽는 내내..... 욕을 하면서 읽은 책이다

나쁜00이야....라면서

이런 상황이면 내 아이도 밀라 같을 것 같다는 생각에

밀라가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도왔던 적이 있어서

밀라가 그냥 당하고만 있을 것 같지는 않았다....

 

그러다 가을 음악제 밴드부가 발표할때 밀라는 자신의 언어로 안고 있는

문제를 부각시키고 잘 못된 방법이였다는 밴드 담당인 팬더 선생님과 대화를 통해

농구부 남자아이들의 장난이 성희롱이였다며 

밀라가 용기를 내어 자신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만약.....농구부 남자아이들의 성희롱이 장난일 뿐이라고 하며...

무시하고 과민 반응,예민, 착각일 것 이라고 포기하고 지내면

성희롱 타깃이 바뀌었을까???

더 대담하고 더 지능적으로 발전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들 사이에서는 장난이거나 널 좋아해서 그랬다고 하면 아무렇지도 않게 벌어지는 성희롱

그리고 어른들은 딸 같아서 예뻐서 그랬다는 말로..... 성희롱을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어떤 드라마에서 불우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후원자가 여고생 어깨를 쓸어내리면서

"교복이 작네. 많이 컸구나. 너 아저씨 애인할래? 아저씨 애인은 너보다 4살밖에 안 많아"라고

그걸 보면서 말이야 방구야??? 할 때

여주인공이 "보통 딸한테 안 그런다. 진짜 아빠도 조심스러워 안 만지는데 남의 아빠들은 예쁘다고 함부로 만져대냐"고 비꼬면서 돌직구 소리를 하면서 혼내주는 걸 보면서 통쾌했는데 그런 통쾌함은 아니였지만 밀라 자신의 감정에 확신을 심는 통쾌한 발차기였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허니에듀, #뜨인돌, #청소년문학 ,#너를좋아해서그런거야,#청소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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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달력 이야기열매 2
선자은 지음, 정성아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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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달력>


기획사에서 일하는 단이의 엄마는 매년 연말에 아빠가 구해다주는 달력을 해외 출장으로 달력을 갖다 줄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단이에게 달력을 구해올 중대한 임무를 맡긴다


은행도 가보고, 치킨을 배달하면 받을 수 있다는 달력

달력 구하기기 쉽지 않았다 

그렇게 달력을 모았지만 단이가 사용할 달력이 부족하다며 엄마는 마저 구해오라고 한다

길거리에서.... 친구 미나와 통화중에 지겨운 달력이라며 하소연을 하다 갑자기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사람이

달력이 필요하냐고 물으면서 달력을 준다...

이말고 함께 "다섯번만 쓸 수 있어"






숫자들을 아무렇게나 뒤엉켜있고 요일도 뒤죽박죽 

1월~12월까지는 있지만.... 불량품 같은 달력!!!!


그러다 우연히 달력을 넘겼다 시간여행을 하게된 단이

연예 기획사에서 일하는 엄마의 회사에서 

우연히 단이는 화분과 대화하는  하민이를 만나게 되고~

잠깐 만난 하민이 화분과 대화하는 하민이가 신기하기도 하고 또 만나고 싶어진다 

그런데 단이는 단짝 친구 민아가 단이 엄마가 연예기획사 팀장라서 단이와 단짝 친구인척 했다는 친구들의 대화를 듣고 상처를 받는다





하민이를 만나기 위해 시간 달력을 넘겨 만나게 된 하민이.... 그렇게 만난 하민이와 폰번호를 주고 받고  영화도 보고 꾸준히 폰으로 대화를 하게 된다 

엄마의 연예계획사 아이돌 연습생인 하민이의 데뷔가 무산되고 좌절한 하민이가 사라졌다 그런 하민이를 찾기 위해 단이는 시간 달력을 넘긴다

단이는  마지막 남은 다섯번째 시간 달력은 "그 애가 있는 시간"

단이는 시간 달력을 통해..... 단이가 원하는 것을 이뤘을까??


시간 여행이 가능한 달력이 있다면.....  

다섯번 쓸 수 있다는 것외에는 없고....

조건이나 협박이 없는 시간 달력이 내 손에 있다면

40대 중반이라는 나이 때문일까??? 후회되는 일이

많아서인지 좀 더 기회가 많았으면 하는

딱 다섯번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40대 이전으로 돌아가서 후회했던 일을 바로 잡고 싶다는 생각만

하게된다 


단이 좌절한 친구를 찾아 헤맸는데 그에 반해 어른인 난.....

후회로 가득한 시간을 돌리고 싶은 생각뿐라는게

내 욕심만 챙기는것 같아서 좀 부끄럽긴하다

나눔이나 무상으로 나눠주는 달력이지만

우리에게 시간이라는건..... 

다시 되될릴 수도 되돌아 올 수 있는게 아니라는것.....

시간의 가치를 무엇으로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동화인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허니에듀, #키위북스,#이야기열매2,#시간의달력,#시간여행,#선자은,#창작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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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생명 수업 - 십 대에게 들려주는 생명의 존엄성
홍명진 지음 / 뜨인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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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생명 수업> - 십 대에게 들려주는 생명의 존엄성

 




<나의 첫 생명 수업> 

"십 대에게 들려주는 생명의 존엄성"

책 제목에서 너무 도덕적이고 철학적인......

냄새가~~~~솔솔 나는거 아니야???

이거 너무 철학적이면.....어려울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철학적이고 도덕적인 이야기는 좀 지루할 수 있으니

흥미를 갖고 읽기엔 좀 거리감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 걱정은 넣어둬~ 넣어둬~~~


 

십 대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깨닫는 생명의 가치

-생명은 왜 존엄할까?
-인간과 동물 중에 누가 더 소중할까?
-북극곰과 도요새가 사라지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죽는다는 건 뭘까?
-죽음을 선택할 수 있을까?



생명에 대한 이야기인데....환경과 자연, 사회, 윤리, 영화와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어 공감도 많이 되었고 생명에 대한 가치와 존성을 배우는것도 중요했지만 생명과 함께 하는 죽음에 대해서도 알게 해준다


"죽음을 공부하면 삶이 보인다" 굳이 죽음에 대해 공부를 할 필요가 있겠는가 하는 생각도 되었지만 죽음에 대한 정의와 죽음을 준비하는 자세를 통해 삶을 더 잘 살아갈 수 있다는게 인상 깊었다

갑작스러운 가족의 죽음, 죽음을 선택해야하는 경우, 죽음을 맞이하기전에 준비하는 등 생명에 대한 가치와 존엄함을 알게 되는 크기만큼 죽음에 대해서 올바르게 알게 되는것 같았다

그 만큼 생명과 죽음은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인것 같다



십 대....나의 십대에도 생명과 죽음에 대해 아주 단순하게 생각을 많이 햇는데 목차와 같은 질문과 내용을 읽어본다면 우리 십 대들은 생명과 죽음을 단순하게 생각하지 않을것 같다 생명과 죽음에 대한 존엄성을

알고 있는 십 대라면 멋진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허니에듀#뜨인돌#홍명진#나의첫생명수업#생명의가치#생명의존엄성#청소년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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