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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우화와 만나는 연애의 기술 28
우에니시 아키라 지음, 박영난 옮김 / 스테디북 / 2003년 7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이솝우화를 빗대어 연애를 설명하였다.. 다 아는 사실이지만 우화를 상황에 맞게 예를 들고 설명하니 더 친근하게 다가왔다.. 남녀간의 사랑은 풀릴 것 같으면서도 풀리지 않는 신비와도 같다..대부분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실제에서는 많이 잊어버리거나 적용을 못하는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연애에 관해 많은 것들을 말하고 있지만 내가 느끼고 공감하는 부분은 사람을 좋아할때 그 사람의 외모와 조건을 보고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을 볼 수 있는 자가 되어야한다는 것이다..나 또한 겉모습을 어느정도 꾸미는건 좋지만.그것보다 나만의 장점을 살리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연애의 진실은 항상 모호하다..여자와 남자는 서로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한다고 상대방을 탓한다.. 수많은 연애전서에도 나와있듯이 사랑은 한 사람만이 노력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서로 노력해한다는 것이다.. 사랑이 주는 달콤함에 물들어 그것이 마치 진짜 사랑인양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하지만 그 달콤함도 오래가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사랑은 현실이고 책임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또한 사랑은 서로에게 진실되어야한다..솔직해져야한다는 말이다 사랑하는 남녀가 서로를 믿지 못한다면 그것이 어떻게 사랑이라 말할수 있을까? 아주 간단한 진리지만 우리 주위에있는 커플들은 잘 실천하지 못하고 깨지는 것을 많이 본다..
이 책은 그런 연애에 대한 우와를 빌어 재밌게 엮어논 책이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인것같다..그렇지만 이것을 자기것으로 만들 수 있는 여성 남성이라면 최고의 킹카 퀸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