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중발성법과 두성
조기봉 지음 / 한솜미디어(띠앗) / 200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 발성법과 많은 호흡법들을 읽어왔다..그런데 그토록 모든 가수들이 꿈꾸는 두성이라는 것에 대해 써있는 것에 대해 흥미가 끌려 구입해서 읽게 되었다. 사실 발성법에 대해서 호흡법에 대해서 너무나도 유명한 복식호흡을 사용해 왔었다..이 책에서는 호흡의 위치를 전혀 다른 인중에 두고 하는 독특한 인중발성법을 제시하고 두성에 대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 준 점은 좋았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고 있는 질문과 답형식을 마지막에 제시한 점도 좋았다..그런데 아쉬운 점도 많았다..

우선 너무나도 많은 중복된 말들이 많았다..이야기를 전개하다가도 결론은 인중발성법을 해라는 식의 무미건조한 것은 좀 심했다.. 같은 말의 반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지겹게까지 만든다.. 했던 말 또 하고 했던 말 또하는 반복식은 저자가 억지로 페이지를 채우기 위해 붙여 놓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초보들도 간단히 알기 쉽게 그림과 용어의 해석 쉬운말들로 책을 썼었더라면 더욱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성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를 했는데 사실 아직도 감을 잡기는 힘들다..더욱더 많은 자료와 예들을 제시하고 자세히 설명하였으면 훨씬 독자들로 하여금 좋은 길잡이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색다른 인중이라는 호흡법과 두성에 대해서 새로운 각도로 알게 된 것은 도움이 되었고, 나름대로의 해석으로 이 책에 있는 것을 습득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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