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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외인구단 1
이현세 지음 / 세주문화 / 2001년 10월
평점 :
절판
이현세씨의 만화를 두고 찬반 양론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이현세씨는 한국만화의 거장이다..80년대를 상징하는 거의 지존의 만화가였다..요즘 시대의 만화가 이현세씨의 만화보다 뛰어나고 그림체도 좋은 것은 당연한 것이다.. 시대가 변했지 않은가 그리고 그만큼 환경이 좋지 않은가? 예술가가 좋은 시설 ,좋은 환경에서는 당연히 좋은 작품이 나올 수 밖에 없지 않다.. 그런 시대 상황에 비춰보면 난 이현세씨의 만화에 높은 점수를 준다..그리고 이현세씨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공포의 외인구단' 정말 재밌게 봤다..그리고 여기에는 사랑도 있고 감동도 있다..그리고 열심히 하면 된다는 인생의 진리도 들어있다..까치의 가난 속에서 역경을 이겨내고 노력하여 투수로서의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그리고 언제나 끼어드는 엄지와의 사랑..마동탁과의 라이벌전 ~~ 난 비록 만화지만 여기에서도 인생을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네 인생도 그렇지 않은가? 공포의 외인구단이 보잘 것 없는 형편없는 구단에서 시작하여 지옥훈련이라는 그 힘든 훈련을 통해서 누구나 두려워지는 구단으로 탄생하는 모습은 정말 성공스토리다..우리도 우리가 하고자 하는 분야에 투자하고 10년이상을 팔 수 있는 끈기와 인내가 있다면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암튼 나는 이현세씨 만화를 좋아한다..싸우고 이런 것보다 먼가 남는게 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