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읽었다..

왜란 종결자 1
이우혁 지음 / 들녘 / 1998년 1월

사실 판타지물은 그다지 잘 읽는 편은 아니지만 재미있고 독자로 하여금 책에 빠지게 만든다고 생각해왔다... 이 책은 수능을 끝내고 친구가 가지고 왔길래 나도 심심해서 읽었다..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역시 빠져들게 만드는 판타지 소설이다.. 그리고 또 이 책은 퇴마록에 이우혁이 지은 책이라는 점에서 또 한 번 독자들로 하여금 시선을 끌게 만드는 책인 것 같다... 나는 우리나라 역사가 포함되어 전개되는 것이라 그런지 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역사란 우리가 그 시대에 살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더 동경 하게 되고 선대들의 그 유명한 업적에 대해 언급하게 되면 더욱더 끌리게 되기 마련인 것이다...

비록 임진왜란이란 비극적인 역사의 시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뤘기 때문에 내가 더 울분하면서 주인공 캐릭터들에게 더욱더 동화되어 그들이 이겨야만 내가 안심되는.. 그들과 나란히 난세에 영웅이 되어야만 하는 입장이 되어 책을 읽었다... 암튼 재밌게 읽은 책이었지만 완성도 면에선 조금 떨어진다는 면에서 아쉽다... 왜란 종결자 ~~왜란을 종결하는 자는 누구인가? 그건 이 책을 본 사람만이 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