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유명세는 익히 들어 알고있었다.. 그래서 책을 구입해서 읽게 되었다.. 솔직히 그렇게 끌리지는 않았지만 뒷부분에 가서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다.. 그리고 지금 나의 처치를 공감케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10대와 20대를 넘어오며 겪는 인생,그리고 사랑..인간관계에 대한 것을 정말 사실적으로 현실적으로 표현해준 책이다.. 우리는 모두 삶과 죽음은 별개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서는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삶과 죽음은 연결되어있다고,.. 그것이 진리인데 사람들은 그 진리를 받아들이지않고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나도 그랬다..하지만 책을 읽고 내 주위에 소중한 사람들이 떠나보내는 걸 겪으니 사는것과 죽는것은 멀리 있지 않다 라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미도리가 한 말중에 '인생은 비스킷통과 같다' 이 말이 내 가슴속에 와닿았다...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먹기 좋은 것만 골라서 먹고 나면 나중에 남는 것은 안좋은것 싫어하는 것이 남는다는 것... 그래서 어려운 일들 안 좋은 일들을 많이 겪었기 때문에 이제는 행복한 일 좋은 일들만 있으리라고 믿는 미도리의 말이 많이 나의 뇌리에 남았다... 나는 이 책에서 다른 사람들이 당연히 느끼는 사랑..에 대한 생각들보다는 다른 중요한 인생의 모습들을 발견한 것 같아 좋다고 생각한다..아마 작가도 그런 것을 표출하려고 자살이란 단어와 육체적인 사랑을 그리지 않았나고 나는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