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내가 나를 어떻게 보는지...어렵지만...나를 돌아보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이제는 모르지 않습니다.윤동주 시인처럼 세상을 살고 싶으셨다던 멍돌 작가님..죽는 날까지 한 점 부끄럼없이 살기를 소망하셨지만 못난 자신에 대한 자학이 깊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누구나 그런것 같아요.부끄럼없이 살고자 했으나돌아보면 후회가 가득합니다.돌아보니 문득 외로움이 찾아옵니다.까닭 모를 슬픔이 찾아옵니다. 이 세상에 나홀로 남겨진것 같은 느낌.우리 인생이 다 그렇지 않을까요?군중속에 있지만 우리는 때때로 고독함을 느낌니다.인생은 결국 혼자임을 인정해야만 해요..인생의 깨달음을 글로 써내신 멍돌 작가님의<모든것이 시간속에 사라져>를 읽어봅니다.필사도 해보았어요.작가님의 시에서 따스함이 묻어나네요.인생을 배우게 됩니다.이 책은 멍돌작가님의 시를 영어로 번역하여 함께 실었습니다.오랜만에 영시를 읽어보니 기분이 남다르네요.활자에 시선이 더 오래 머무릅니다.모르는 영단어가 나와도 괜찮아요.시는 느낌~~아니겠습니까?😊😊...많은 시 중에서 '그리움'에 대한 시가 오늘 제 마음을 두르립니다.제가 제일 좋아하는 감정이 '그리움'이거든요.추억과 설렘과 희망이 느껴지는 단어인것 같아서요.그러나 그리움 뒤에는 늘 작은 후회가 덧붙여집니다.그런 제 마음을 잘 대변해주는 것 같은 시<조금만 더>에 더 마음이 쓰이는건...당연한 일일테지요?#조금만더조금만 더 참아 볼걸조금만 더 이해할 걸조금만 더 위로할 걸조금만 더 잘해 줄 걸못난 나를 자꾸 뒤돌아본다.조금만 더 안아 줄 걸조금만 더 사랑할 걸조금만 더 곁에 있어 줄 걸조금만 더 생각할 걸조금만 더......이제는 아주 많이 그리워하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