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살고 사랑할까? - 철학으로 사람 공부 인생 공부
황진규 지음 / 한언출판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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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너무 힘들었나요?
일에 치여서...혹은 사람에 치여서..
매일매일 전투적인 삶을 살고 있는 우리.

다 때려치우고 싶다가도
워워~~호흡을 가다듬고 마음을 진정지켜 봅니다.
그리고 다시한 번 용기를 내 살아갈 힘을 내봅니다

이럴 때 마음을 잘 만져주는 것이 '음악'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내 상황과 꼭 들어 맞는 음악을 발견 하기라도 하면 이어폰을 내려놓기 어렵습니다.
맞아요...
음악이 저의 마음을 많이 위로해줬더랬습니다.

작가님은 철학을 '음악'에 비유하셨어요.

철학은 삶의 BGM입니다. 우리네 삶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줄 BGM. 철학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삶을 바꿉니다
한 명의 철학자를, 하난의 철학적 개념을 알게 되는 것은 내 삶에 하나의 음을 더하는 일입니다. 그렇게 한 명씩, 하나씩 더해진 음들이 어우ㅜ러져 하모니를 이룰 때, 그것은 우리 삶의 BGM이 됩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 어떤 상황이든, 우리 삶을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들어줄 BGM 말입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철학을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조금 아는 척을 하면 고상해보이기 때문일까요?
철학은 어려워요.
배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끊임 없이 노력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삶의 위기가 찾아왔을때...
우리는 자신만이 가지로 있는 잣대로
판단하고 선택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주' ~~~~할걸'하면서 후회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살아내야 하는 건지
어떻게 타인을 마주해야 하는 건지
참 어렵기만 합니다.

많은 철학자들이 주장한 이론들을 들여다보며서
세상을 조금더 명확하게 이해하길 바라지만
우리 삶을 그리 녹록지 않죠.

철학이 모든 어려움을 해결해준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작가님은 철학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삶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하십니다.

책을 읽고 필사를 하면서 많은 철학자들이 주장한 이론들을 알게 되었어요.
작가님은 철학자들의 이론을 우리 생활에 접목시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십니다.

어떻게 사람을 대해야 하는가...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가...

중요한건 '앎'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어떻게 '실행' 시키냐 하는 것이겠지요.

흔들릴때마다 철학에 귀 귀울여보겠습니다.
내 삶이 통째로 바뀌지는 않겠지만
조금씩 변화는 있겠지요.
그 변화의 길에 이 책이 좋은 나침반이 되어준것 같아 감사합니다.

배웠던 '앎'이 '삶'으로 변화되어야 할 때.
사람공부, 인생공부 하고 싶으시다면
<나는 어떻게 살고 사랑할까?>를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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