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문방구 2 : 어쭈 도사의 비밀 ㅣ 아무거나 문방구 2
정은정 지음, 유시연 그림 / 창비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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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이야기라면 아무거나 다 돼!"
그 말은 참 이상했어.
긴장이 스르르 풀리며
주아의 마음이 편해졌어.
꼭꼭 숨겨 왔던 마음속 비밀을
털어 놓고 싶어졌지.

•••

우리 동네에도 '아무거나 문방구'가 있었다면...
내 마음속 비밀들도 털어놓을 텐데😌

말하지 못하는 고민들을 해결할 용기를 주는
신비한 물건이 가득한 곳!

2권에는 '어쭈 도사'가 등장하는데,
서로 라이벌인 듯 보이지만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어쭈 도사와
이야기를 모으는 아무거나 도깨비는
환상의 짝꿍이 아닐까 싶다🤭

3권에서는 어떤 재미난 이야기들과
또 어떤 새로운 등장인물이 생길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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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라졌어요! ㅣ 올리 그림책 50
김완진 지음 / 올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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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노는데 갑자기 아빠가 사라졌다!
그런데 소파 틈에서
아빠의 코 고는 소리가 들린다🫢

그렇게 소파 속으로의 모험이 시작된다.
누구나 겪어 본 일 아닐까?
소파 밑 동전이나, 틈새에 끼인
수많은 물건들 말이다🤣

첫째는 바쁜 아빠랑 보내는 시간이 적지만,
그래도 함께일 땐 애틋하다🤍

마지막에 레고이불을 덮고
나란히 누운 판박이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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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해결사 깜냥 1 - 아파트의 평화를 지켜라! ㅣ 고양이 해결사 깜냥 1
홍민정 지음, 김재희 그림 / 창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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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첫째는
글은 어느 정도 읽어 내려가지만,
아직 책 한 권을 혼자 읽기는 힘들어한다.

이런 시기에 딱 알맞은 줄글책 아닌가 싶다👍
일단 주워니가 좋아하는 고양이가 주인공인데,
시니컬한 듯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다!
그리고 읽다보면 웃긴 포인트가 많아서
이주워니도 깔깔 웃으며 읽었다🤗

"오 마이 캣!캣!캣!"
아이가 뽑은 명대사🤭

아직은 좀 버거워 했지만,
중간 중간 삽화도 많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조금씩 연습하며 읽기 좋은 책 같다!
2권이 궁금하지만, 사달라고는 안하는...🤣
조만간 이런 줄글책이 가득한 때가 오겠지!

책 속에 고양이 해결사 깜냥이가
사람들을 도와주듯
아이의 읽기 실력도 도와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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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춤추는 초록 공룡을 본 적 있나요? - 영상화 기획 소설
김수하 / 잇스토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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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으로 만나본 소설책!
이거 읽으려고 어플도 깔았다🤭

불운한 사고로 전신 화상을 입고
괴물 취급을 당하는 강우.

매일 죽기만을 바라다가
우연히 인형 탈을 쓰고
거리공연을 하게 된다.
그렇게 강우의 삶에
변화가 시작된다.

사람은 누구나 사연이 있다.
그것이 겉으로 드러나 있기도,
혹은 전혀 아무렇지 않아 보이게
속에 숨어있기도 하다.

진짜 가볍게 읽기 시작했는데,
마지막 장까지 단숨에 읽어버렸다.
도저히 손가락을 멈출 수가 없었다.
거기에 눈물버튼이 엄청나서
진짜 눈물콧물 빼면서 읽었다🥹

강우의 사고와
옆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엄마의 마음.
부보가 되서 그런지,
강우 엄마의 마음에 더 공감되서
또 폭풍눈물 흘리고🫠

암튼 울고 싶을 때 읽으면
딱 좋을 것 같다!
진짜 제대로 힐링 소설이었다🤍

영상화를 위해 기획된 작품이라니
영화든 드라마로든 만날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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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스파
설재인 지음 / 한끼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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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가 설치든 말든
세계는 웬만하면 끝나지 않는다.

차라리 다행이야, 좀비들이 생겨난 게.
나는 돈 많이 벌어서 갈 거야.
남들이 다 망해도
나는 어떻게든 살아남을 거야.

그제야 알았다.
아, 난 죽고 싶어 하는 게 아니었구나.
이토록 구차하게라도 살아야 하는 거였다.

그러나 실은 '겹'이란 것 자체가
기만이었는지도.
열심히 서로의 겹을 확인하는 행위는
하층에 머무르는 이들의
무용한 발악일 뿐,
가장 외부에 있는 인형들은,
그리고 그 외부만 보고서는
마트료시카를 구매하려 드는 이들은
굳이 그 겹을 하나하나 궁금해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꼴사납게 열심히 살았습니다.
살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사실은 존나게 열심히 살았어요."

•••

왜 좀비는 저능하다고만 생각했을까?
더위와 물을 싫어하지만,
사람처럼 댓글도 남기고 일도 하는 좀비라니!

갑자기 한국 땅에 나타난 좀비로
아수라장이 될 줄 알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한국인의 정신?이 깃들어
또 그렇게 세상은 그런대로 돌아갔다.

이미지메이킹에 실패한
가난한 아이돌 출신 복서 '현지현'
그녀에게 세상은 가혹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고 싶은 곳이다.

그 가혹함이 좀비라는 매개체로 드러나고
지현은 그걸 계기로
세상에 덤빌 용기가 생긴다.

대중의 눈을 의식하고,
누군가 설계해주는 대로만 행동하다가
비로소 스스로 직면하고 헤쳐나갈
의지와 용기가 생긴 것이다.

마지막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해피엔딩을 생각한다.
쌈루타에게 졌겠지만, 자신에 대해서
세상에 말할 기회가 생기기를..
그리고 과거는 털어버리고
진짜 '현지현'으로 살아가는 해피엔딩을 말이다.
그 모든 곳에 멋지게
리버 샷을 날리는 모습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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