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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책이야? 과학책이야? 1 - 힘과 운동 ㅣ 영어책이야? 과학책이야? 1
제러드 체셔 지음, 이정모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초등과정에서 배우는 과학을 중.고등학교가면 또 배우게 됩니다.
초등과정보다 좀 더 심화된 학습을 하는 것인데요.
수학만 기초가 튼튼해야 하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초등과정에서 배우는 모든 것들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움 없이 공부할수 있습니다.
특히 과학분야는 용어가 딱딱하다 보니 어렵게 느껴지기 마련인데요.
우리가 배우는 과학개념이 서양 과학에서 온 것이고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영어로 한번 더 짚어주고 있는 [영어책이야? 과학책이야?]
야말로 기본에 충실한 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초등과정에서 배우게 되는 물리.화학. 지구과학의 주요개념들을 6권으로 나누어 구성하였고 1권 힘과운동(Forces and motion)은 그
첫권입니다.
책을 읽다보니 독자로 하여금 편안하면서도 정리하며 읽을수 있도록 배려한 구성이 돋보였습니다.
제목. 용어정리. 사진자료. 내용들이 한데 어우러져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돕고 있더군요.
예를들면, 부력(buoyancy) - 액체나 기체가 속에 있는 물체가 그 물체에 작용하는 압력에 의하여 중력에 반해 위로 뜨려는 힘이라고
용어 정리가 되어 있고 컨테이너 박스를 가득실은 배가 바다위에 떠있는 사진을 볼수 있는 형태랍니다.

또 한챕터가 끝나면 "과학사 여행" 이라는 코너에서 내용과 관련된 과학자 이야기나 더 확장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는것도
흥미로웠어요.
사실 아이가 영어공부를 할때 책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과학원서는 쉽게 고르지 못했던게 사실이에요.
아직 영어로 과학을 만나기에 조금 이르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는데요. 그때문에 좀 더 수준이 올라가면 그때 하지뭐 하는 마음으로
미루어 둔게벌써 한참이네요.
과학도 우리 생활인것을 말이에요.
이 책을 통해 영어와 과학을 분리해서 공부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두루 두루 접하는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What is a fo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