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카치카 양치질 안 할래 - 바르게 이 닦기 바른 습관 그림책 8
이민혜 그림, 이지현 글 / 시공주니어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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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사탕. 초콜릿을 먹는것은 좋지만 이닦을 생각을 하면 귀찮아 지는 모양입니다.

첫아이를 키울때는 될수 있으면 단것을 먹이지 않으려고 눈에 불을 켜고 단속을 했던것 같은데 아래로 내려갈수록

관대해지는것은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몸에도 좋지 않으니 단속은 계속 되어야 하는데도 말이죠.

언니들이 있어서인지 좋은것도 배우지만 좋지 않은것은 더 쉽고 빠르게 배웁니다.

그것중 하나가 바로 단것에 일찍 눈을 뜨게 된것인데요.

어찌나 단것을 좋아하는지...

컴한통을 손에 쥐면 앉은 자리에서 다 까먹어 버리고 캬레멜 종류도 없어서 못 먹을 지경입니다.

[치카치카 양치질 안할래]에는 꼭 우리집 막둥이 같은 고양이 양양이가 나옵니다.

냠냠 밥도 잘먹고. 싹싹싹 털도 잘빗고. 유치원도 잘가는 양양이인데 양치질만 하라고 하면 꽁무니를 빼는데요.

"지금은 이 안 닦을 거야."

"바그르르르 푸우!  (본문발췌)

지금 닦지 않으면 언제 닦으려고 그러는 걸까요?

양양이는 333운동을 모르는 모양이에요..

하루에 세번. 밥먹고 3분이내에 3분동안 닦아야 하는데 말이지요.



 

 

하루종일 이를 닦지 않은 양양이의 입에서 무슨 냄새가 날까요?

아침에 먹은 생선냄새. 점심에 먹은 카레냄새. 저녁에 먹은 김밥냄새가 섞여서 고약한 냄새가 나겠지요.

양양이는 이를 깨끗이 닦을수 있을까요?

 

머리감기를 싫어하거나. 목욕을 싫어하거나 . 양치질을 싫어하는 아이를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됩니다.

눈이 맵다거나 아이 나름대로 싫은 이유가 있겠지요.

그렇지만 자신의 몸을 깨끗이 하는 습관은 꼭 길러줘야할 올바른 습관이랍니다.

좋은습관은 아이가 살아가는 평생동안 아이에게 큰 재산이 될뿐만 아니라 건강과 직결되니 만큼 소홀히 해서는 안될테구요

아이 혼자 하지 못할때는  적절히 도와주고 매일 매일 반복해서 가르치다보면 어느새 혼자서 잘해내는 모습을 볼수 있게

될것입니다.

그때는 듬쁙 칭찬을 해주는 상도 필요하겠지요.

누가 내얘기를 이렇게 책으로 만들었지?

책을 보는 막둥이의 모습이 재밌어 더 자주 읽게 되는 [치카치카 양치질 안할래]입니다.

마트가면 막둥이가 좋아하는 이쁜 칫솔하나 사줄까봐요.

 

 

이닦기 싫어 꽁무니 빼다가도 [치카치카 양치질 안할래] 읽으면

 

 

일찍 이닦기를 끝내 놓으면 좋으련만...

졸릴때가 되어서야 이를 딱지요..

그럴때면 짜증도 내고 슬슬 꽁무니를 빼는데요..

방법이 하나 있답니다... 바로 양양이를 읽어 주는 것이지요.

그럼 어느새 '엄마 치카치카 할래' 하며 화장실로 들어간답니다..

 






이렇게 열심히 닦을것을...

어째 그리 꽁무니를 뺀게야..

아이~~ 개운해  이제 코 꿈나라 가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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