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은 도서관을 통해 마법의 시간여행을 빌려 보곤 했는데요. 이번에는 반납 걱정없이 편안하게 볼수 있어 딸아이가 무척 좋아했답니다. 영어공부의 수준이 올라가면 원서로 읽어 보리라 하는 다짐과 함께 말이지요. 마법의 사간여행이 벌써 44번째 이긴 하지만 그동안의 이야기를 모른다고 해서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답니다. 책의 첫부분에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대략 설명해 주고 있을 뿐더러 주인공 잭과 애니는 매번 다른곳으로 마법의 시간여행을 떠나고 있으니 말이죠.. 잭과 애니는 신기한 오두막집을 통해 "크리스마스 캐롤"로 유명한 찰스 디킨스를 만나러 1800년대인 빅토리아 시대(영국런던) 가게 된답니다. "크리마스 캐롤"은 누구나 한번쯤을 읽었을 만큼 유명한 작품인데요. 그 작품을 쓰기전 고뇌하고 있는 찰스 디킨스를 만나 찰스 디킨스에게 도움을 주게 되는 이야기랍니다. 마법의 시간여행은 아이 뿐만 아니라 저도 무척 좋아하는 책이지요 함께 읽어보고 책 속의 이야기를 나눌때마다 둘만의 비밀이 생기는것 같아서 더 좋아하게 된것 같아요. 오두막집에 들어가 책을 펼치면 그 책속의 나라로 떠나게 된다는 상상만으로도 아이들을 책 속으로 끌어들이게 하는 매력이 충분한것 같아요 모험을 떠나는것. 사건을 해결하는것 모두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이니까요. 요즘 초등도서 카테고리 중 모험이나 판타지 쪽의 도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니 마법의 시간여행도 단단히 한 몫 하고 있는 거겠죠. 재미만을 주는 책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유익한 지식들을 재미있게 전하고 있기 때문에 마법의 시간여행의 인기가 지속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책을 읽다보면 찰스 디킨스가 살았던 1800년대 영국의 상황 또한 알수 있어요. 산업혁명을 거쳐 부자들도 많았지만 그 반대로 비참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해요. 심지어 어린아이들까지 공장이나 광산에서 일을 해야만 살아갈수 있을 정도였다고 하니까요. 유명한 위인을 만나고 그 시대적 배경도 알고 마법의 시간여행에서 돌아올때마다 많은 것을 얻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재미와 지식 두마리 토끼를 잡을수 있는 마법의 시간여행 .........어린이 교양서로서 열렬한 인기를 누릴만 하네요. 오늘은 아이들과 크스리마스 캐롤를 한번 읽어 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