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승 내일은 도전! 최경주 닮고 싶은 사람들 2
이명인 지음, 김윤정 그림 / 문이당어린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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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골프로 세계를 재패할 날이 멀지 않은것 같아요.

곳 곳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들을때마다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최경주 선수는 다른 많은 골프 선수들과는 좀 다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것 같아요.

조금 투박한 외모를 가진 최경주 선수를 방송으로만 보다가 책으로 읽게 되었네요.

우리 아이가 골프선수가 꿈인 것은 아니지만   최경주 선수의 그동안의 삶을 통해 많을 것을 생각하고 느끼게 하는것 같아요.

책을 받아들고  우선 대충 훑어 볼까 하는 생각으로 잡은책이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게 되었네요.

최경주 선수는  1970년 완도에서 태어났다고 해요.

지금은 운동선수로서 성공한 사례들이 많아서 그런지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운동선수로서 성공하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가정형편이 좋지 않은 가정에서 태어난 최경주 선수는  고등학교때부터 골프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골프를 시작했다고 해도 변변한 골프채도 없었고  마음껏 연습만 할수 있는 상황도 되지 못했지만

최경주 선수는 포기하지 않고 연습을 했다고 해요.

지금 아이들은 조금만 힘들면 포기하고 힘든일은 시작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볼때 누가 보더라도 포기할수 밖에 없는 상황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최경주 선수의 이야기를 읽고

참으로 감동했네요.

최경주 선수가 자랐왔던 어려웠던 환경들이 지금의 최경주 선수가 골프경기를 하는데 있어서 많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해요.

금방이라도 뒤집어질것 같은 미역배위에서 중심을 잡고 평점심을 찾는것. 역도를 했던것. ...

그러고 보면 힘들고 고된 경험들이었지만 그것들이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 있었던 것이지요.

최경주 선수는 지금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답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승! 내일은 도전이라는 말을 하겠지요.

꿈을 꾸는 것은 누구에게나 참으로 중요한 일인것 같아요.

그렇지만 꿈만 꾸어서는 안되겠지요.

꿈은 꾸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최경주 선수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대회에서 챔피언이 되는 소망을 꿈꾼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챔피언이 되면 대회 개막식 만찬 메뉴를 정할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 때 최경주 선수는 우리나라의 청국장을 메뉴로 선택할거라고 하네요..

최경주 선수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또 그가 만찬메뉴로 청국장을 선택해 주길 응원합니다.

오랫만에 가슴이 따뜻해지고 뿌뜻해짐을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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