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식습관 고치기 좋아요

배 속의 꼬마 요정 ㅣ 좋은 습관 기르기 4
요시무라 아키코 지음, 고향옥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3년 6월

좋은 습관 기르기4-배 속의 꼬마 요정
미운오리새끼


배고플 때 책을 읽어서 그런걸까요~ㅎㅎㅎ 책 속에서 주인공 친구가 밥을 맛있게 먹는 장면을 엄청 유심히 보더라구요~ 요즘 배탈이 나서 너무 오랫동안 맛있는 걸 못 먹었거든요 ㅠㅠ 거의 한 달 동안 먹고프다는 과일도 하나도 못 먹이구요 ㅠㅠ 보는 제가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요즘 자주 배탈이 나서 고생하는 우리 아이에게 딱이네요~! 설사할 때 찬 음식이나 과일이 먹고 싶은데 못 먹게해서 매번 실랑이 중인데요~ 이 책 읽어주면 딱 해결되겠다 싶더라구요~! 역시나 우리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너무 귀여운 건 배가 아프게 만드는 나쁜 습관들을 읽어줄 때 제일 집중했다는 사실~! 스스로 뭔가 깨닫는게 있나봐요~ 되게 열심히 듣더라구요. ㅎㅎ 그림도 24개월 아기가 이해하기 쉽게 그려져 있어서 딱이었어요.

뒷 표지에 쓰여진 글도 얼른 읽어달라며 보채는 저 손가락 좀 보세요~ㅎㅎ 맨 마지막 페이지는 글이 긴데도 다 읽어달라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니 어찌나 뿌듯한지요~ㅎㅎ 소리가 나거나 불빛이 반짝이는 책이 아닌데도 너무 좋아해주는 책이었어요~!

책 내용이 자꾸 궁금한지 다음 장을 얼른 읽어달라며 어찌나 보채던지요 ㅎㅎ 우리집 아이도 자기가 왜 배가 아프고 설사를 했는지 궁금했었나봐요~ 아이가 2주 내내 배가 아파서 새벽에 자주 깨서 울더라구요 ㅠㅠ 그 여파로 아이의 식단과 패턴이 다 무너져서 너무 안타까웠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기에게 장염이 빨리 낫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줬어요. 그랬더니 전보다 식사시간에 짜증이 많이 줄었어요! 진짜 신기한거 있죠~~!ㅎㅎㅎ

오물오물 냠냠냠 소리를 크게 냈더니 따라하면서 읽었어요! 꺄르르 꺄르르 웃더라구요~ 책에 의성어 의태어가 많아서 아기랑 상호작용 하면서 읽기 딱 좋았어요~!
그리고 책 처음과 끝에 미로찾기와 캐릭터들 그림이 많아서 넘 좋아라하더라구요~! 참 섬세하게 잘 만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 취향에 완전 잘 맞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팍팍 들더라구요~! 소리나는 버튼이나 플립북이 아닌데도 넘 좋아라하는거 있죠~! 자꾸만 다시 읽어달라고 하구요!ㅎㅎ


*** 서평단으로써 책제공을 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종합 기본상식 채우기 좋아요

함잌병원 돈두댓
IHQ <함잌병원 돈두댓> 제작진.함익병 지음 / 너와숲 / 2023년 4월

제가 자주보던 유튜버 함익병 원장님이 내신 책이라니~
책 발간된거 보자마자 바로 신청했어요!
항상 의학상식 팩트폭격 해주시고 소신진료 해주시는거로 유명하잖아요~
목차만 딱! 봐도 제가 잘 못 알고 있던 상식들이 가득하더라구요.
이모가 도서관 가서 건강상식 책 자주 읽은데 상업성 때문에 잘 못 부풀려진 게 많다더라구요~
물론 개인에 따라 잘 맞는 신제품도 있지만!
물론 저도 상업적 광고에 잘 휩쓸리지만~
우리는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니까 불안함에 건강식품을 사먹일 순 없으니까요~
이번 기회에 제대로된 건강 상식을 챙기게 됐어요.



우울증

우울증 기질은 유전이 된다는 말이 있어서 주의깊게 봤어요.
저는 우울증이 잘 오는 타입이 아니지만 아기 아빠는 한 때 우울 기질이 있는 타입이었어요~
읽어보니 아이들도 우울증이 올 수 있다고 해서요.
어린이 우울증은 과잉행동증후군, 많은 짜증, 집중력 저하, 폭식, 과도한 잠이나 불면증의 증상으로 나타난다고 해요.
물론 어린이 우울증 예방방법은 규칙적으로 일상생활하는 것!
약간의 운동도 추천해요~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방법

정말 명쾌했어요.
특별한 방법이 있다기 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것!
잘 먹고, 잘 자고, 운동도 적당히 하면서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 하라고 쓰여있었어요.
정말 기본적인 말이라 어이없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번에 우리 아기 열감기 걸렸을 때도 소아과 원장님이 잘 먹고 잘 재우는게 제일 중요하다며 신신당부 하셨어요.
그리고 이번에 유행했던 원숭이 두창 감염 예방은 천연두 백신을 맞으면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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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숲으로부터 책 제공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23개월아기가 재미있게 읽네요~

붐붐 부기우기 동물 사운드북 ㅣ 말놀이 뮤직Q
허주혜 지음, 홍선미 그림 / 스마트베어 / 2023년 2월

말놀이뮤직Q 붐붐부기우기 동물 책 재미있게 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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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악어’ ‘어흥’ ‘상어’ ‘곰’ 말하는 거 좋아하는 아기예요~~아기가 음악을 넘 좋아해서 노래 나오는 책을 하루종일 봐요~~여행갈 때 우리아기 필수 장난감이기도 하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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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처음 보자마자 든 생각는요~
외출해서 차 안에서,자기 전에, 여행갔을 때 등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책을 받아서 보니까 크기도 사운드북 치고는 작은 편이더라구요. 크기는. 여자 손 크기 정도?! 라고 보시면 되요~ 가방에 쏙~ 들어가는 거 보이시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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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작고 얇다고 해서 내용이 부실하지도 않아요~ 바다동물, 육지동물 다 나오니까 한 권으로 한참을 놀아줄 수 있다는 점도 중요 뽀인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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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연주도 할 수 있다니 너무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수동적으로 놀게 만드는 장난감은 좋지 않다고 해서 자제하게 되더라구요. 게다가 음악 소리가 잔잔한 것과 활기찬게 두 가지 버전으로 나와서 잠자기 전에 듣기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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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장르가 다양하면서도 익숙한 주제라서 더 만족스러웠어요. 재즈, 블루스, 발라드 등의 다양한 음악 장르로 이루어진 동물 동요 6곡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아기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장르의 음악이 아니라서 좋았어요. 사실 음악은 엄마아빠가 선호하는 곡 위주로 들려주게 되잖아요~ 말놀이뮤직Q 붐붐부기우기 동물 책만 읽으면 음악 장르도 다양하게 경험하게하는 효과가 있어서 만족했어요~ㅎㅎ 게다가 아기가 음악을 들으면서 동시에 듣고 싶은 동물 소리도 들을 수 있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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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곡 반복 재생 버튼과 오토리버스 버튼이 있어 듣고 싶은 동요를 반복해서 들을 수 있고, 동요 6곡을 연속으로 들을 수도 있어서 좋아요. 우리집 아기는 꽂힌 음악이 있으면 무한반복하는 스타일이라서 1곡 반복재생 버튼을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그리고 AAA건전지 2개가 들어가구요~ 뒷면에는 QR코드가 있는데요~ 영상과 음악을 볼 수 있게 돼있어요. 영상 보여주는 아기라면 외출했을 때 더더욱 유용하겠더라구요~


***예림당으로부터 책 제공을 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초등학생이 읽으면 딱 좋겠어요~!

이럴 땐 뭐라고 말할까? - 나를 지키고 관계를 바꾸는 말하기 방법 ㅣ 위풍당당 어린이 실전 교양 1
캐서린 뉴먼 지음, 데비 퐁 그림, 김현희 옮김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2년 10월

저는 원래 유아시절에 하고 싶은 말은 다 하고 사는 스타일이었다고 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제가 할 말을 해야 하는 상황을 외면하고 다니기 시작했어요. 그러더니 점차 제 의견은 말 하지 않는 태도를 습관화하기 시작했죠. 저에게 맞지 않는 가면인데도 불구하구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 가면이 벗겨지기 시작했어요. 임신을 한 순간부터요! 왜냐구요? 저 아이에게 이런 안좋은 습관을 물려주고 싶지도 않았구요. 무엇보다 제가 이제는 더 이상 못 견디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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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은 유연성 있는 내용이 담겼어요.
'이 책을 읽다가 네 문화적 배경이나 종교, 가치관 등으로 인해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내가 제안한 방법과 다른 방법을 써야 할 거야', '물론 대인관계는 한 가지 정답이 있는게 아니야', '이 책에서는 최대한 많은 상황을 다루려고 해' 등등. 책의 도입부에 이런 내용들이 많이 써져 있어서 안심했어요. 아직 아이들은 사회적 경험이 적어서 책 내용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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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난처한 상황들도 제시해 놨어요.
보통 대인관계에 관해 고민하다가 책을 찾게 되는 경우는 난처한 상황에 처했을 때잖아요. 어색한 사람을 만났을 때, 상대방의 말이 너무 지루할 때, 친구가 얘기를 하려고 하는데 들어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닐 때, 상대가 아니라 내가 옳았을 때 등등. 이 외에도 수 많은 상황들을 다루고 있어서 속이 다 시원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대인관계에 고민이 많은 어린이가 읽으면 자신감을 많이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잊고 있던 상황들을 예시로 많이 볼 수 있어서 흥미롭고 유익하더라구요. 특히나 저는 '싸우지 않고 논쟁하는 법' 이 부분이 유용했어요. 제가 습관을 들여놓은 성격에서는 이 부분이 가장 난처하더라구요. 원래는 자기 주관이 굉장히 강한 사람인데 싸움을 피하려고 대부분 제 의견을 피력하지 않았었죠. 이제는 제 성격이 달라져서 남들과 부딪히지 않으면서 제 생각을 말하는 기술이 너무 절실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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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정적인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도 있어요.
편견과 차별, 뒷담화하는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도 나와 있어서 재밌더라구요. 아이들이 대화를 잘 하게 되는 시기가 되면 아이들 끼리도 뒷담화를 많이 하겠죠? 편견어린 말도 많이 하게 될 것이구요.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 지 참 난감할 때가 많을 거 같긴해요. 어른들도 늘 그러잖아요. 아이들의 세상에서도 이런 부정적인 상황을 겪겠다는 생각을 하니 제가 앞으로 이런 책들을 더 많이 읽어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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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이 현대 사회에 맞딱뜨릴 수 있는 상황에 맞게 써져 있어서 유용해요. 상황에 맞게 적절한 자기 감정과 의견 표현을 하라고 하는 전문서적들이 많지만 막상 실제로 적용해보려면 괴리감이 많이 들잖아요. 특히나 아직 사회 경험이 많이 없는 아이들은 더 당황스러울 거예요. 그런데 이 책은 같은 상황이더라도 친구나 어른에게 말할 때,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에게 말할 때, 이메일로 말할 때, 문자로 말할 때 등등의 여러 경우들을 다뤄요. 그 떄마다 약간씩 다르게 표현해야 한다는 걸 알려줘야 하는 거죠. 이렇게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은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의 기본 지침서로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책의 레벨을 고려하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적절할 듯 해요.​


*** 그레이트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육아 필수 서적이네요~

아직도 당신의 머릿속에는 부모가 산다 - 세상의 모든 자식을 위한 홀로서기 심리학
하시가이 고지 지음, 황초롱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10월

‘아직도 당신의 머릿속에는 부모가 산다’ 제목이 너무 와 닿아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에요. 왜 아직도 부모님에게 휘둘리며 사는 걸까요. 그것보단 왜 아직도 부모님의 영향력 아래에서 살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하는 걸까요. 아이를 낳은 후 부터 더 많이 생각하게 되는 주제예요.

작가는 어떤 분인가요?
하시가이 고지

1.언제나 정답인 메타무의식은 없다.
저자는 메타무의식을 잘 다루는 것을 강조해요. 뇌가 일정 패턴을 학습해서 고정관념, 사고방식을 만들어낸게 ‘메타무의식’이란 거죠. 그런데 이런 메타무의식이 상황에 따라 바람직한 유형이 바뀐다고 해요. 한 사람한테서 여러 가지 유형으로 나타나기도 하구요. 이렇게 유동성이 있는 메타무의식의 특징을 이해하고 나니까 제 스스로가 이해가 됐어요. 특히 임신했을 때 부터 제가 부모님과의 관계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적극적인 행동을 했던 이유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2.’목표중시형’과 ‘자기 기준형’

그 다음으로 우리 아이에게 적용하고 싶었던 내용은 ‘목표중시형’의 메타무의식 유형을 내세워야 하는 순간이에요. 아이가 점점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게 되면서 목표를 달성하는 성공경험을 많이 해주려고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일반적인 교육 서적에서 말 하듯이 과정에 집중하고 자기만족을 느끼게 하려고 해봤는데요. 뭔가 좀 빠진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번 기회에 책에서 좋은 힌트를 찾게 돼서 넘 좋았어요.
그리고 나의 의견이 중요한 ‘자기 기준형’ 아이로 키울 때 꿀팁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경제교육을 시킬 때도 구매하려는 물건이 필요한 이유를 명확하게 이야기하면 사주는 것! 마크 저커버크가 부모님에게 경제교육을 받은 방법이라네요. 요즘 경제 교육 쪽으로 고민이 많았는데 심리학 책에서 의외로 발견하게 돼서 넘 기뻤어요~!

3.머릿속 부모에게서 분리되어야 한다.

이 부분은 책을 읽기 전 부터 제 스스로 많이 고민해왔던 부분이에요. 제 부모님은 분명히 저를 정성들여 잘 키우신 것 같은데 매번 부모님에게 받은 영향을 지우는 제 모습을 보고 죄책감 같은게 좀 들었었어요. 다행히 이 책을 읽어보니 그 과정은 당연한 거였어요.

역시 작가의 30년 동안 8만명을 치료한 경력 덕분일까요. 심리책에 관심 많은 분들은 웬만한 책에는 감동받지 않으실
거예요. 다들 비슷하고 그저그런 내용들이 많으니까요. 그런데 이 책은 작가의
경력이 녹아있어 신선하게 다가오는 관점들이 있었어요. 내 아이를 키울 때 적용하고 싶은 부분들이 많이 보여서 읽는
내내 설렜어요.ㅎㅎ 이런 좋은 내용들을 간단명료하게 기술해놔서 더 좋았구요. 책이 얇고 작아서 틈틈이 들고 다니며 읽기 좋았어요~!

*** 더퀘스트 서평단으로써 책 제공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