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마녀 밀드레드

꼴찌 마녀 밀드레드 3 - 개구리 마법사 구출 작전 ㅣ 책 읽는 샤미 6
질 머피 지음, 민지현 옮김 / 이지북 / 2021년 8월

이지북에서 출간 된 꼴찌 마녀 밀드레드 3권, 개구리 마법사 구출 작전 입니다.

꼴찌 마녀 밀드레드는 넷플릭스 어린이 방송으로 저희 아이가 무척 재밌게 보던 이야기예요.

밀드레드의 이야기에 공감을 느끼고 같이 속상해 하고 웃으며 푹 빠져 봤었지요.

그래서 책으로 만나는 꼴찌 마녀 밀드레드가 더 반가웠답니다~^^

해리 포터의 작가인 조앤롤링님이 이 책을 보고 영감을 얻어 글을 썻다고 하니

원작도서가 궁금하기도 했기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책을 보았답니다.

3권에서는 밀드레드가 2학년으로 진학하면서 신입생을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의도치 않게, 또 넘치는 호기심으로 아슬아슬하게 1학년을 보냈던 밀드레드 였기에

2학년이 된 밀드레드의 모습에 응원을 하게 되었답니다^^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모범적인 학생이 되고자 노력하는데도

문제가 생길 때마다 이상하게도 밀드레드는 문제를 일으킨 사람처럼 보이는 묘한 재주가 있었다.

P10

친구들과 선생님들은 밀드레드가 황당한 실수를 저지를 때는 모두 빼놓지 않고 보면서,

뭔가를 잘 해내는 순간은 번번이 놓치거나 무심히 지나치곤 했다.

P13

밀드레드가 학교에서 어떤 존재로 비춰지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었는데

잘하려고 노력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아직 미성숙한 아이들을 보는 것 같아서

정이가기도 하고 응원을 하게 되었답니다.

겁에 질린 신입생을 보게 된 밀드레드는 달래주기 위해 다가갔다가

수업에 2초 늦었다고 개구리로 변신 당한 학생이 학교 뒤뜰 연못에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지요.

그러려고 했던 건 아닌데 결국 수습하지 못 할 이야기는 1학년 신입생을

더 울게 만드는 상황이 되었어요.

게다가 그 신입생은 에셀의 동생 이었답니다.

1학년 내내 밀드레드를 괴롭혔던 에셀이라 시작부터 일이 꼬여가네요^^;

2학년 생활을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밀드레드의 이야기는 책을 한 줄씩 읽을 때 마다

조마조마하게 했으며 제발 무사히 지나가길 바라게 되더라고요 ㅎㅎ

어느날 잠에서 깬 밀드레드는 개구리로 변해 있었고 실험실 재료로 잡혀 가기도 합니다.

아무리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해도 개굴개굴 소리만 날 뿐..

그 개구리가 밀드레드라는 사실을 눈치채는 마녀가 없었지요.

가까스로 연못으로 도망친 밀드레드는 역시 마법사였지만

개구리로 변신한 알제르논을 만나게 되죠.

밀드레드는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까요???

친구들의 도움없이 밀드레드는 마법을 푸는 법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앞으로 밀드레드에게 펼쳐질 이야기들 역시 흥미로운 전개라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권장연령이 8세 이상이었지만 글밥이 많은 편이고 등장인물의 이름이 외국 이름이기에

책 읽기 연습이 잘 된 아이들이 본다면 무리없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넷플릭스의 어린이 드라마와는 또 다른 느낌의 꼴찌 마녀 밀드레드 책.

마녀 판타지에 푹 빠질 수 있었던 사랑스럽고 계속 응원하고 싶은 밀드레드와의 만남은

여운이 오래 남았답니다.^^

이지북의 꼴찌마녀 밀드레드 3. 개구리 마법사 구출 작전 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우리 반 에이다

우리 반 에이다 ㅣ 우리 반 시리즈 11
전혜진 지음, 안병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8월

리틀 씨앤톡의 우리 반 시리즈 중 열한번째 이야기인

우리 반 에이다를 보았어요.

우리반 시리즈는 여러 위인들이 죽음의 강을 건너며 죽음의 신 카론을 만나

현대의 어린이로 생활하게 되는 모습을 보여 준답니다.

위인의 과거 업적과 일대기를 비롯하여 현대의 모습을 통해

위인전이 아님에도 위인들의 업적을 함께 볼 수 있기에 유익한 책이랍니다.

우리 반 에이다는 도톰하고 질 좋은 종이에 시원하고 큼직한 글자로 인쇄된

210페이지를 갓 넘기는 분량의 어린이 도서입니다.

종이가 반질하고 색감이 좋아 책을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에이더 러브레이스.

위인전기에 없던 위인이라 어떤 업적을 가지고 있는 분인지

궁금했었답니다.

책을 읽으며 보니 최초의 프로그래머라고 하네요.

상식으로 알아야 할 분이었다는 생각에

저의 무지가 조금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 책을 통해 에이다 러브레이스에 대하여

가정사부터 시작하여 어떤 활동들을 했는지 충분히 알게 되었기에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아이들도 처음엔 누구예요? 라고 묻다가 이 책을 본 후

즐겨하는 코딩을 만들게 된 최초의 프로그래머란 사실을 알고

제법 아는 척을 하더라고요^^

에이더 러브레이스는 찰스배비지가 설계한 해석기관에 명령을 내리기 위한

최초의 알고리즘을 만든 사람 입니다.

이 해석기관에 대한 이론을 바탕으로

현재의 컴퓨터, 테블릿, 스마트폰 등이 만들어지고

아이들이 즐겨하는 코딩 프로그램의 시초가 되었다고 해요.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고 놀라운 과학 발전을 이끈 선두주자 였지만

당시엔 미치광이, 사기꾼으로 보이기도 했다고 하니

현재 아이들이 상상하고 무언가 만들려고 할 때 그것이 허황되 보이더라도

믿어주고 응원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스틱스강의 뱃사공인 카론은

에이더 러브레이스의 죽음의 순간에 찾아와 직접 데려가려 합니다.

이미 8살에 그림자로 보았던 죽음의 신 카론은

에이더의 상상과는 달리 어린 아이의 모습이었지요.

카론은 에이다가 평소 외롭고 인정받지 못했던 삶에 대한

아쉬움이 많다는 걸 안다며 열두 살 어린이의 몸에 들어가

7주 동안 지상에서 머무를 수 있다는 제안을 하지요.

다만, 그 대상은 테블릿 룰렛 게임으로 선택한 미래에 가는 것이었고

한국의 박이현이라는 아이의 몸으로 깨어나게 됩니다.

시인 같은 수학자로 불리며 가정에는 충실하지 못했던

위대한 시인 바이런의 딸이었던 에이다는

아버지와 닮은 삶을 사는 것을 원치 않았던 어머니로 인해

수학자적인 재능과 상상력을 억눌리며 살았었어요.

내 머릿속의 상상력을 마음껏 표현하고 싶어.

어머니와 아버지의 사랑을 고루 받으며 자란 어린이처럼 말이야.

그 기분이 어떨까, 난 늘 궁금했거든.

P45

현대의 박이현은 대체로 모든 공부를 잘하지만

수학을 특히 자신있어 하는 어린이 입니다.

파이선과 스크래치를 이용하여 게임을 만들고 있지요.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골고루 사랑을 받고 싶다던 에이다의 바램과는 달리

이현이도 엄마와만 살고 있는 아이입니다.

아빠가 찾아와도 절대 만나선 안된다는 엄마의 말에

에이다는 지난 생과 다를게 뭐냐며 속상해하지요.

현재의 이현이에게도 아이가 알지 못했던 가정사가 있었는데

아빠로 인해 위기에 빠진 에이다와 함께 게임을 만드는 언니 희지를 구하기 위해

카론이 보여준 시간 되돌리기 기술은 판타지적인 요소를 극대화 시켰답니다.

에이다는 미래의 이현이의 모습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에이다가 이루고자 하는 것들을 다 해볼 수 있을까요?

과거의 에이다와 현재의 이현 사이에 보이는 닮은 점들과 이를 통해

과거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어머니를 이해하게 되는 부분에서

책을 읽는 저와 아이들 역시 심리 치유가 되고 성장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어린 시절에는 부모 문제가 자라는 데 발목을 잡을 수 있어.

하지만 그게 오히려 부모처럼 살지 않겠다고 결심하게 만드는 추진력이 되기도 해.

P161

외롭지 않았다. 혼자가 아니었다.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P179

마지막에 밝혀진 카론의 정체 또한 반전을 주며

에이다의 상처가 치유되는 완벽하게 꽉찬 결말을 보며

감동을 받기도 했어요.

위인의 이야기지만 위인전처럼 딱딱하지 않은,

12살 우리 아이들의 친구처럼, 어쩌면 내 곁에도 카론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위인이 있는 건 아닌지

상상하게 되는 흥미로운 책이었어요.

역사상 최초의 프로그래머 에이다 러브레이스!

삶을 다하는 순간, 카론을 만나 특별한 기회를 얻는다.

리틀씨앤톡의 우리반 에이다 였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 되었습니다. -

한국사천재의 비법노트~!

한국사천재의 비법노트 :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 - 한국사와 친해지는 가장 완벽한 방법 ㅣ 비법노트 15
이진경 지음, 김나연 그림, 송치중 감수 / 우리학교 / 2021년 8월

우리학교에서 출간된 한국사천재의 비법노트 입니다.

한국사 파트 전 2종 중에서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 편이지요^^

5학년 2학기가 시작되면서 사회교과 시간에

한국사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한국사는 5학년 2학기인 불과 3개월 정도의 시간 안에

우리의 방대한 역사를 전체적으로 훑고 지나가기에

학습에 대한 부담이 큰게 사실입니다.

생소한 용어도 많고 전체적인 흐름도 알아야 하고...

알아야 할 역사적 사건들이 많기에

어떤 걸 외우고 어떤 걸 눈으로만 보고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조차 어려울 만큼 엄청난 양의

한국사을 익혀야 해요.

학교에서 한국사를 시작했지만,

방학 때 빠르게 교재 한 번 본게 다라서

아이가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있었어요.

그러다 알게 된 책이 바로 한국사천재의 비법 노트랍니다^^

비법노트 시리즈가 유명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본 적은 없었는데 한국사가 있단 얘기에 너무 보고 싶었지요^^

이 책은 쓴 이진경님은 진짜...

한국사 공부를 하는 아이들의 구세주가 아닐까 싶어요 ㅎㅎ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서는

태조 왕건에서 시작된 고려 시대의 정치, 사회, 문화,

유교를 바탕으로 세운 조선 시대 건국부터 후기 사회까지

일목요연하고 깔끔한 노트필기로 정리되어 있었어요.

요점 정리를 한 책이 아니라

실제 노트 필기를 한 듯한 느낌의 책이라

신선하기도 하고 꼭 누가 정리한 비법 노트를 함께 가져다 보는 듯한

느낌으로 실감나는 학습을 할 수 있었답니다.

한국사를 통틀어 고려시대와 조선시대가

외울 내용이 가장 많다고 생각해요.

딱 고려와 조선이 쏙 들어있는 한국사 비법노트 중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 편이라 비법 정리를 어떻게 했을지

무척 궁금했답니다^^

이 책은 단순히 핵심적인 사건들을 쭉 적어 놓은 책이 아니었어요.

학교 교과 공부를 하면서 참고서 처럼 옆에 두고

함께 보기에 충분한 책이었답니다.

정말로 비.법.노.트^^

딱딱한 글씨체가 아닌 둥글둥글 예쁘게 쓰인 글씨체로

정말 노트 필기를 하듯 깔끔하고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 있었어요.

글과 함께 볼 수 있는 그림자료와 도표, 지도 등이

한국사 학습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시각적 자료로 인해 학습의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었어요.

책에 표기한 글씨색 또한 차별을 두었는데

중요한 인물과 장소, 사건, 꼭 알아야 할 용어 등은 파란색으로.

설명이 필요한 용어는 노란색 형관펜과 함께 따로 부연 설명을.

관련된 추가 학습 자료 또한 다양한 상자로 묶어 두었기에

중요한 부분을 명확하고 상세히 학습할 수 있었어요.

                                                           

한국사에서 꼭 알아야 할 부분과 중요한 내용,

시험에 자주 나오는 내용들도 빠짐없이 모두 정리되어 있기에

이 책으로 학습을 해도 충분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해당하는 시대의 주요 사건들과 사회 문화를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서

책을 쭉 보면서 한국사의 흐름을 파악하고

중요한 부분들을 머리에 쏙쏙 넣기에

너무나 편리하게 짜여져 있었답니다^^

전체적으로 책을 몇 번 읽기만 해도 대략적인 한국사를 학습할 수 있을 정도로

정리가 잘 되어 있었답니다.

비법들을 보고 학습 한 후 각 장이 끝날 때 마다

퀴즈가 출제되는데

퀴즈를 풀며 내가 얼마나 학습했던 부분을 기억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고

부족한 부분은 다시 공부할 수 있는 메타인지학습을 할 수 있었답니다.

전체적으로 눈에 잘 띄는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중요한 부분들이 잘 구분되었고

각종 그림자료들이 풍부하여 학습의 즐거움을 주었어요.

어렵고 방대한 양의 한국사를

재밌고 알차게 학습할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었답니다.

한국사와 친해지는 가장 완벽한 방법

우리학교의 한국사천재의 비법노트 였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별별 상어와 동물들의 판타스틱 바다 생활

별별 상어와 동물들의 판타스틱 바다 생활 ㅣ 별별 과학 시리즈
마이크 로워리 지음, 조은영 옮김, 김웅서 감수 / 시공주니어 / 2021년 8월

시공주니어의 별별 상어와 동물들의 판타스틱 바다 생활을 보았어요~!^^

어린 아이들이라면 특히 좋아하는 상어와 바다 생물들~

저희 아이들도 어릴적 부터 상어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가지며

자라왔답니다~!

아쿠아리움에 가면 꼭 만나야 하는 친구가 고래와 상어였지요~^^

하지만, 아쿠아리움에서 만난 상어들은

아이가 상상했던 커다랗고 날카로운 인상의 상어가 아니라

물고기들 사이를 유유히 다니는 자그마한 상어들이라

에게? 라는 한 단어로 모든게 설명이 되는..

그런 느낌이었답니다. ㅎㅎㅎ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그간 가지고 있던 상어와 바다 생물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주고 책을 긾게 파고 들며 볼 수 있는

탐구력을 길러주는 보물 같은 책이었어요~^^

제목부터가 마음에 쏙 드는

별별 상어와 동물들의 판타스틱 바다 생활~

판.타.스.틱 이라는 말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에 대한

호기심을 확~ 불러 일으켰지요^^

저자의 글만 보아도 이 책이 얼마나 재밌는~

상어에 대한 온갖 정보 ㅎㅎ

믿을 수 없는 사실을 담도 있는지 알 수 있었어요.

책을 펼치는 순간 큭큭 웃음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답니다^^

신비로운 바다에 대해 이야기를 한 후

상어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봅니다~

선사시대의 상어부터 특별한 상어의 능력까지

각 종 상어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집니다~

또, 상어 외의 바다 생물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볼 수 있어

상어와 바다 생물들에 대한 실감나는 모습을 떠올릴 만큼

생동감이 느껴지는 책이었어요~^^

상어의 모든 것을 알기 위해 먼저 알아야 할 상어가 사는 곳에 대한 이야기~!

상어라는 한 생물이 아닌 전체적인 구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상어가 사는 곳 부터 세세하게 볼 수 있었어요~!

대서양, 인도양, 남극해, 북극해, 태평양과

바다가 만들어지는 과정, 불의 고리,

바다가 파랗게 보이는 이유, 바다의 깊이 등등

과학적인 바다와 관련된 상식들을 먼저 알아봅니다~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위트있는 설명과 함께

재밌는 그림들을 함께 볼 수 있어서

어렵단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자연스럽게 책을 읽으며 지구의 바다에 대해

상식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본격적인 상어 이야기~!^^

이 책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상.어 이기 때문에

어떤 상어들이 있을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답니다.

실사로는 거부감이 들 수 있는 상어들의 모습을

귀여운 그림과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해두어

흥미롭게 책을 볼 수 있었어요~!

아이마다 느낌이 다르지만 저희 아이들은

상어의 실사를 자세히 보는 걸 부담스러워해서

그림을 보며 상세한 설명을 보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되었답니다^^

상어에 대해 알려면 몸 구조 부터 알아야겠지요?^^

상어의 몸 구조를 그림을 통해 각 명칭과 함께 알아보며 시작한답니다~!

상어는 대부분 육식동물이지만 간혹 식물을 먹고 사는 상어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식물을 먹는 상어라니.. 상상이 되시나요?^^

상어라 하면 날카로운 톱니같은 이로 물고기를 잡아 먹는 모습만 상상했었는데

식물을 먹는 상어..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ㅎㅎ

상어의 능력들과 종류, 각 상어의 특징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큰 상어 상! 가장 이상한 입을 가진 상어 상!

등을 볼 수 있었어요~^^

8개의 목으로 무리를 나눈 상어들을 그룹별로 나눠 살펴보기도 했답니다

이것 역시 특징을 콕! 잘 찝어낸 그림을 통해

각 그룸별 상어 특징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상세한 설명과 함께 위트있는 이야기들로

도감이지만 도감이 아닌 듯한 ㅋㅋ

재밌는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했어요~^^

책의 중반부 부터는

다른 바다 동물들이 사는 바닷속 세계에 대한 탐험이 시작됩니다~

산호초, 해조류, 성게, 아주 깊은 바다에서 빛을 내는 생물들,

극지방의 바다 동물, 치명적인 바다 동물 등등

다양한 바다 생물을 알아볼 수 있는데

흔한 바다생물도감이 아니기에....

놀랍고도 신기한 생물의 모습이 가득 담겨 있었어요~

새로운 생물들이 너무 많아서

글로만 설명하기 너무 아쉬운 마음이 크답니다.

민물 속 공포체험이나 바다동물 유머도

깨알같은 재미를 줬답니다.

분명 도감을 보고 있는데 왜 이리도 깔깔 거리는지 ㅎㅎ

                                                                    

이 책에서는 상어를 그리는 방법도 배울 수 있는데

저희 아이는 그 부분은 눈으로만 보고

책에 나와있는 바다 동물 그리기에 푹 빠졌답니다~^^

상어를 따라 그리면서 책에 나온 위트 넘치는 간단한 설명글을

따라 적기도 하며 상어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답니다~^^

그림을 그린 후 무슨 상어를 그렸는지

하나씩 비교를 하며 설명을 해주더라고요~^^

아이가 책을 본 후 느낀 생각들을

이 상어는 이렇고 어떻고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며

엄마의 마음은 또 기특함으로 가득 찼지요~^^

아이들이 책에 흥미를 가지고 책을 이용한 활동까지도 즐겁게 하는

모습을 보는 부모님들의 마음은 다 똑같을 것 같아요~^^

바다 동물 도감이지만 도감이라는 느낌은 전혀 없는!

친절하고 소근거리는 느낌의 설명과

왁자지껄한 이야기들은

상반되지만 또 조화롭게 어울렸답니다^^

다채로운 색감 또한 책을 읽는 즐거움을 주었지요~!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재미있는 바다 동물 도감!

책의 슬로건 처럼 진지하게 책을 읽고 있는데

왁자지껄한 느낌으로

한바탕 바닷속을 여행하고 나온 듯한 기분이 드는

정말 판타스틱한 시간이었습니다^^

바닷 속에 풍덩 빠져 상어와 바다 생물을 만나고 싶으시다면~!

시공주니어의 별별 상어와 동물들의 판타스틱 바다생활을 추천합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카트라이더 미니카 종이접기

카트라이더 미니카 종이접기 - 스피드 레이싱을 즐겨라!
우리 교실 이야기 지음 / 경향BP / 2021년 8월

종이 접기를 좋아하는 저희 집 아이들은~

종이 접기 책을 여러 권 두고 심심할 때 마다 

종이접기 활동을 한답니다~^^

아기자기 한 것 부터 소꼽놀이용, 인형 놀이용 등

다양한 종이접기 활동을 했지요^^

그러던 중 발견한~!

아직 한 번도 접어보지 못했던 종이접기 신세계~

경향BP의 카트라이더 미니카 종이접기를 보았어요^^

색종이를 2000장씩 사두고 쌓아놓은 채 종이접기를 하는지라

바로 도~ 전 했답니다^^

교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미니카 놀이를 하겠다는 포부도 가지고 말이죠 ㅎㅎ

미니카는 여자아이, 남자아이 할 것 없이 다들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 책에 실린 미니카들은 유튜브 '우리 교실 이야기'에서

소개되었던 종이접기 랍니다~!

카트라이더 게임 아시죠?^^

예전엔 컴푸터 게임으로 했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앱으로 하더라구요~!

추억이 새록새록 돌아나는 카트라이더 입니다 ㅋㅋ

카트라이더 게임에 나오는 카트들의 모습을

종이접기 작품으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기에

어디서 본 적 없는 새로운 종이접기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답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흔한게 아니잖아요~^^

퍼플미티어, 블랙페이라, 소닉, 볼트,

골드드레곤, 렉키, 스플릿윈드,

저스티스, 제노, 아이스코튼, 솔라

                                                             

우선 모든 미니카들을 접기 시작하는 공통적인 부분인

기본접기에 대해 배워보고

따라 접어 보았어요~!

공통되는 부분이라 금방 접을 수 있었답니다^^

각 미니카의 성능을 따로 표시해두어 보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QR코드를 이용한 만들기 동영상을 보며 배울 수도 있었어요^^

각 미니카 별로 3장 정도의 종이접기 방법이 소개되는데

간략한 설명과 함께 접는 방법을 아주 상세히

사진으로 기록해 두어

책을 보며 따라 접기에 어려움이 없었어요~!

                                                       

접고 싶은 미니카를 골라 따라 접어 봅니다^^

색종이 접기는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기에

소근육 발달에 좋고,

소근육 발달은 결국 두뇌발달로 이어지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품을 많이 접으면 좋답니다~!

미니카 종이접기는 같은 사이즈의 색종이로 접기를 시작했어요

접는 과정이 많기에 점점 작아지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손끝을 이용한 접기 활동을 많이 할 수 있었어요~

어렵진 않지만 간단하게 짠~하고

바로 접을 수 있는 난이도는 아니기에..

천천히 집중하며 끝까지 접은 후의 성취감은

더 컸던 것 같아요~^^

사진 속 작품보다 더 많은 작품을 만들었는데,,

제 불찰로 띠로리~~~^^

한 번 접기 시작하면 여러개의 미니카를 만들어

경주 놀이까지 진행했던 종이접기 활동이었어요~!

스피드 레이싱을 즐겨라!

경향BP의 카트라이더 미니카 종이접기 였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