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약한 아이들을 바꿔 드립니다! 꿈터 어린이 31
스티브 콜 지음, 팀 아치볼드 그림, 김선희 옮김 / 꿈터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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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흥미로운 제목의 책을 만났어요~!!

꿈터에서 출간된 꿈터 어린이 시리즈 31번 째 이야기

고약한 아이들을 바꿔 드립니다. 랍니다~

                                   

처음 책을 보았을 때 흥미로운 제목과 고약한 아이들의 모습,

마법의 주문을 걸 고 있는 듯한 마녀의 모습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담고 있을지

무척 궁금해 졌답니다~!!!

말썽쟁이, 개구쟁이가 아닌 고약한 아이들 이라니..

표현이 너무 재미있고 대체 어떤 아이들이길래 고약하다는 단어를 선택 했을지

생각하며 책을 보았어요.

이 책에 소개되는 아이들은 고약하다는 표현이 모자랄 만큼 이 세상 최고로 고약한 아이들이었답니다^^

오죽 했으면 마녀의 힘으로 아이들을 바꾸려 했을까요?^^

이 책의 저자인 스키브 콜은 영국 BBC의 드라마 극작가이기도 해요.

그래서 인지 글의 몰입도가 뛰어 나며 술술 읽힌답니다.

이 책에 나오는 고약한 아이들을 간단히 살펴 볼까요?

절대 씻지 않는 지저분한 말썽쟁이, 바락바락 소리 지르는 말썽쟁이들!

버르장머리 없는 말썽쟁이, 학교 가기 싫어 하는 말썽쟁이,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말썽쟁이,

게임에 푹 빠진 말썽쟁이, 먹고 싶은 것만 먹는 말썽쟁이들~!! 등등

모두 10가지 종류의 12명의 말썽쟁이들이 나온답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말썽쟁이지만

고약한 아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정도로 엄청 나답니다^^;;;

매일 밤, 똑같았어요.

빽빽 고함치고, 바락바락 소리 지르고, 시끄럽게 노래하고, 으르렁대고, 서로를 탓하고,

쾅쾅 내리치고 요란스럽게 뛰어다니고, 버럭버럭 화를 내고

위층, 아래층, 계단 위 할 것 없이 이리저리 쿵쿵 뛰어다니면서 내키는 대로 다 했어요.

편하게 잠을 자고 싶어 하는 주위의 가엾은 어른들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고 말이에요.

P59

바락바락 소리지르는 말썽쟁이들의 이야기랍니다.

글로 이 아이들의 모습을 보았을 뿐인데도 정신이 없을 만큼 시끄럽고 소란스러우며

층간 소음은 어쩌나 싶은 생각들이 교차 했답니다. ^^;

이웃 어른들, 심지어 경찰들 까지도 어쩌지 못 하는 이 고약하고 시끄러운 아이들을 고치기 위해

마녀 라나가 나섰답니다~

과연 어떤 마법으로 기적처럼 이 아이들을 바꿀 수 있을까요?^^

 

마법 라나의 예측할 수 없는 방법 들로 아이들의 말썽을 하나하나 고쳐 나간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안심이 되기도 하고 통쾌하기도 하며 웃음이 나기도 했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너무 귀하게 자라다 보니 인성 교육에 어려움이 많은 것 같아요.

꿈터고약한 아이들을 바꿔 드립니다는 그러한 아이들에게 위트있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따끔하고 간질간질 하게 인성교육을 톡톡히 시킬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면서 뜨끔 거리기도 하고, '나는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게 해주는 마법 같은 책이었답니다^^

책의 뒷 부분에는 ' 여러분은 고약한 말썽쟁이 인가요?' 라는 질문으로

마녀 라나가 내는 퀴즈가 있답니다.

이 퀴즈에 답한 갯수에 따라 결과를 알 수 있어서 아이들 스스로

나는 어떤 아이인지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전체적으로 흉내내는 말이 많아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 있었고

중간중간 수채화 물감으로 그린 듯한 그림들로 따스한 느낌을 받았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너무 즐겁고 재미 있었던 책.

아이들의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주는 마법 같은 책.

꿈터고약한 아이들을 바꿔 드립니다! 였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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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아 수업 - 철학은 어떻게 삶의 기술이 되는가
라이언 홀리데이.스티븐 핸슬먼 지음, 조율리 옮김 / 다산초당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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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의 일상을 바꾸지 못하는 철학은 철학이 아니다

스토아 수업

철학이라는 말은 어쩌면 어렵기도 하고 나와는 상관이 없는 이야기로 들리기도 했습니다.

나는 아직 젊은데 철학적인 자세, 철학적인 삶이 무슨 상관이 있는가?

철학은 인생을 오래 살아 온 어르신들의 삶 속에서 자연스레 터득하는 그 무엇이지 아닌가?

라는 생각을 늘상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철학자들의 철학에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고자 해도

뭔가 나와는 맞지 않는 듯한 거부감으로 피하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다산초당스토아 수업을 읽은 후 철학에 대한 생각은 달라졌고

철학적 삶의 의미 또한 변하게 되었답니다.

철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철학은 똑똑한 사람이나 쓰는 번지르르한 말이며

상대가 쉽게 내 말을 이해 할 수 없도록 하는 역설적 수사나 수수께끼 따위로 변질 됐다고 해요.

나 역시도 철학적인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철학적 사고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참 현실을 모르네. 이상만 쫓고 있는 사람 정도로만 치부 했으니..

저자의 이야기를 읽는 동안 부끄러운 마음도 들었답니다.

본디 철학은 삶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알려 주는,

사람들이 올바른 생각으로 올바른 길을 선택 할 수 있고

나아가 더 나은 사람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문 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철학자들의 사상을 어렵게만 여길게 아니라 쉽고 내 삶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석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미 너무 오래된 심리적 거리로 인해 깊이 들여다 볼 생각 보다는

그저 어렵다고 배척만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토아 수업에서는 의미없는 사상만을 내포하는 것이 아니라

용기, 절제, 정의, 지혜라는 4가지의 삶의 기술에 대해 행동할 수 있는 철학을 합니다.

스토아 철학자들의 삶 속에서 추구했던 평온함, 삶의 목적, 절제를 통한 행복을 찾아 가려는

모습에서 교훈을 얻고 우리 또한 스토아 철학으로 삶의 방향을 찾아 갈 수 있도록

그들의 삶 속에서 보이는 철학을 배울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스토아학파라 불리우는 아테노도루스, 아리우스, 세네카, 아우렐리우스, 아리스토 등 여러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이들의 철학을 어떻게 내 삶에 적용하여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클레안테스는 노동과 철학에 동일한 애정을 품고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노동을 하는데 노동의 목적에는 돈을 벌기 위함 뿐 만 아니라 자기계발도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자연적으로 덕을 추구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는데

쓰다 만 글은 조금의 가치도 없지만 부단한 노력 끝에 완성된 글은 더할 나위 없는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하루하루 살아 가기 위해서, 돈을 벌어야 아이들을 생활 할 수 있기에 어쩔 수 없이 일을 한다는 생각으로

시간과 정신, 몸을 축 내기 보다는 근면성실함으로 자기계발을 하기 위해서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보다 하는 일이 즐겁고 노동의 가치 또한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직장 생활을 할 때, 너무너무 힘들었던 시기에 들었던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한 자리에서 같은 일을 10년을 한다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거라고요.

어떤 일이든 간에 10년 이상 같은 일을 꾸준히 반복 한다면 그 분야의 전문가이기에

이직을 하더라고 나라는 사람의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으며

나 스스로가 전문가가 되기에 더 나은 길을 선택 할 수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땐 나를 다독여 주려고 그러는 구나. 정도로만 생각 했는데 스토아수업을 보면서

그 시절 내게 그 말을 해 주신 그 분께서 정말 좋은 이야기를 해주셨단 걸 느끼에 되었어요.

같은 일을 함에 있어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하는지에 따라 내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책을 읽으며 깨닫게 되었습니다.

경험이 있어서 인지 그 어떤 이야기 보다 가슴에 와 닿았고 철학이라는 학문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구나. 내가 눈치 채지 못 했을 뿐 이미 내 삶 구석구석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어요.

 

책에서 말하는 스스로에게 할 수 있는 철학적 질문들과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에 대한

생각은 아직 모두 받아 들이기엔 어렵지만 분명한건 이 책을 읽으면서

이미 내 삶에 작은 변화가 시작 되었다는 점입니다.

스토아 수업을 통해 철학이란게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며

수천 년을 이어져 온 사상들이기에 잘 이해하고 그들의 사상을 내 삶에 적용할 수만 있다면

당장 내일 부터라도 내 인생은 어제와는 다른 시간을 보내고 있을 거란 확신이 듭니다.

스토아 철학은 불행을 이기는 철학이다.

창시자 제논부터 로마 황제 아우렐리우스까지 말이 아닌 삶과 죽음으로 증명하는 스토아 철학의 모든 것

현대인을 위한 가장 쓸모 있는 교양 수업!

오늘보더 더 나은 내일을 꿈 꾸는 이들에게...

다산초당 스토아수업을 추천합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협찬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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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는 1등 연산 100칸 계산법 뺄셈 편 - 6~8세 예비초등 수학 2
가게야마 히데오 지음, 고경옥 옮김 / 글송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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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송이에서 나온 예비초등수학 두번째!!

처음 배우는 1등 연산 뺄셈편 입니다~!

예비초등을 대상으로 출간 되었기에 권장 연령은 6~8세 이지만 연산을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들이 학습하기에도 충분할 것 같아요,

흥미로운 구성으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뺄셈 학습을 할 수 있답니다.

처음 배우는 1등 연산 100칸 계산법 뺄셈편

일본에서 놀라운 기적을 일으킨 가게야마 학습법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일본 누적 판매 800만부 돌파! 일본 전국 학력 평가 10년 연속 1위!

평균 IQ10이상 상승!

어떤 부분을 보더라도 IQ 상승이라는 부분이 아주 매력적이라서 교재에 관심이 더 많이 갔답니다 ^_^*

가게야마 학습법은 가게야마 히데오 선생님이 만든 학습법으로

아이들이 규칙적인 생황 습관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읽기, 쓰기, 계산하기의

철저한 반복으로 학습력을 높여야 한다는 교육관이 담긴 학습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유형의 문제보다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풀면서 집중력을 기르고

계산의 정확도를 높이는 연습을 교재를 통해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처음 배우는 1등 연산 100칸 계산법 뺄셈편도 뎃셈편 처럼

매일 1쪽씩 총 14단계에 걸쳐 56일 동안 학습을 하게 된답니다.

아이의 연령이나 학습 속도에 따라 덧셈과 뺄셈을 하루에 1페이지씩.

총 1장씩 학습해 나가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나중에 문제 수가 많아 질 땐 조절을 해야 겠지만요~~^_^*)

 

1칸, 5칸, 계단식, 30칸, 50칸, 100칸 뺄셈과 함께 일반적인 기본 뺄셈도 포함이 되어 있는데

덧셈에 비하여 뺄셈을 아이들이 어려워 하기에 원리를 익히도록 기본 뺄셈이 포함된건가 싶었답니다.

답이 십몇인 뺄셈에서 받아 내림이 있는 뺄셈, 10보다 큰 뺄셈 등 아이들이

보다 반복적으로 어려워 하지 않도록 문제가 구성되어 있어요.

검은 고양이 그림의 조언과 응원으로 스스로 학습 할 수 있게 도와 주기도 한답니다.

교재의 색감이 알록달록 하며 색으로 구분되는 문제 들이 있기에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학습 할 수 있어요.

가로선의 수와 세로선의 수가 만나는 자리에 각 정답을 적어야 하기에 100칸을 풀이하는 날에는

총 100문제의 뺄셈을 하게 되는데 같은 수를 이용한 반복적인 훈련이라 집중하면서 풀이를 해야 하는데. 지난 50여일 동안 했던 학습으로 충분히 힘들이지 않고 풀이 할 수 있답니다^^

철저한 반복 학습으로 연산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고, 뺄셈 학습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글송이 처음 배우는 1등 연산 100칸 계산법 뺄셈편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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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는 1등 연산 100칸 계산법 덧셈 편 - 6~8세 예비초등 수학 1
가게야마 히데오 지음, 고경옥 옮김 / 글송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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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송이에서 예비 초등을 위한 연산 교재가 새로 나왔습니다~^^

예비초등 시리즈라고는 하나 우리 나라 아이들이 학교를 가기 전 미리 사칙 연산을 배우기에

초등학생이라도 연산을 접해 보지 않았거나 학습 중인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선택 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처음 배우는 1등 연산 100칸 계산법 덧셈편

말 그대로 100칸으로 덧셈을 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학습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일본의 가게야마 학습법을 개발한 가게야마 히데오 선생님이 만든 100칸 계산법

일본 전국 학력평가에서 10년 연속 1위라는 큰 성과를 이루어 낸 학습법이라고 합니다.

철저한 반복 훈련으로 인해 학습력을 높여야 함을 강조했다고 하는데

그 결과가 너무 기적 같아서 일본 누적 판매 800만 부를 돌파 했다고 해요.

또한 평균 IQ 10 이상 상승 했다고도 하니 도대체 100칸 계산법이 무엇이고

어떻게 연산을 하는 것인지 너무나 궁금해졌습니다.

100칸 계산법은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풀며 집중력을 키우고,

계산의 정확도를 높여 복잡한 계산을 할 때 실수를 줄여 주는 공부법이라고 합니다.

 

                                   

이 교재는 하루에 딱 1페이지 씩만 풀이 하면 되기에 부담 없이 학습 할 수 있어요.

매일 1쪽씩 총 56일이 지나면 총 14단계의 덧셈식을 거쳐 100칸 덧셈 계산을 하게 되는 거지요.

100칸 계산법이란 세로줄과 가로줄에 씌여진 각 10개의 숫자들이 만나는 곳에 정답을 써 넣는 것이라 마지막 100칸 계산을 하는 날에는 총 100 문제를 풀게 되는 어마어마한 교재 랍니다^^

 

4일의 간격으로 한 단계씩 올라 가는데 1칸 덧셈에서 시작하여 5칸,계단식, 10칸, 30칸 100칸씩

연습을 늘려 가기에 어렵지 않게 100칸의 문제까지 풀 수 있답니다.

교재의 중간 중간에 나오는 검은 고양이가 약간의 조언과 응원을 해 주기에 지루하지 않게

문제 풀이를 할 수 있어요. 또 이제껏 보던 형식의 연산이 아니라 놀이처럼 흥미롭게 학습 할 수 있으며 가로의 수와 세로의 수가 만나는 지점에 답을 찾아야 하기에 집중력 또한 기를 수 있답니다.

간단한 그림 설명들이 있어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처음 배우는 1등 연산 100칸 계산법 덧셈편.

다양한 문제를 풀기보다는 같은 문제를 반복 연습하며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것이 중요하기에

이 교재를 푸는 동안 자연스럽게 덧셈의 실력이 향상되는 기적을 경험하게 될 거랍니다^^

글송이 처음 배우는 1등 연산 100칸 계산법 덧셈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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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채무 관계 노란 잠수함 10
김선정 지음, 우지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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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 하우스에서 스콜라 저학년문고 시리즈 노란잠수함 10번째 이야기

우리반 채무 관계가 출간 되었습니다.

저학년 아이들의 도서 답게 80페이지 정도의 볼륨에 커다란 글자와 색감이 좋은 위트 있는 그림들이 아이들의 마음을 한 눈에 사로 잡습니다.

책을 펼치면 가득한 500원 동전의 그림 들도 아이들에게 어떤 채무 관계가 있을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 냅니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는 단순한 친구 사이의 돈 문제가 아닐까 생각 했었는데

책을 읽다 보니 아이들에게 생기는 돈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하여 학급 회의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의견을 내고 서로의 입장을 알아가며 가장 효율적인 결론을 도출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책이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초등학생들이 생각과 갈등을 회의를 통해 해결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경험을 책을 통해 할 수 있었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친구들 사이의 돈에 관한 개념 또한 배울 수 있었습니다.

500원 이라는 돈이 크지는 않지만 아이들 사이에서는 학교 앞 문구점에서 많은 것을 고르고 살 수 있는 가치가 큰 돈이기에 어른들이 생각하는 500원의 의미와는 다르지요~^^

 

준비물을 사야 하는데 학급 친구 시원이가 그 돈을 빌려 주면 500원을 더 얹어서 갚겠다는 말에

찬수는 돈을 빌려주게 됩니다.

며칠 후 갚은 돈을 사물함에 넣어 놨다는 시원이 말에 들뜬 기분으로 사물함을 다 찾아 봤지만 돈은 나오지 않지요. 찬수는 시원이가 돈을 갚지 않고 거짓말을 한다며 달라고 하고, 시원이는 분명히 사물함에 두었다며 서로 마음만 상하게 됩니다.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으려다 빌려준 돈 마저 찾지 못하게 된 찬수와

이자를 주겠다며 돈을 빌려 가 놓곤 제대로 돌려 주지 않아 곤란한 상황이 된 시원이.

누구의 말이 맞는 것 같은지, '과연 시원이가 돈을 돌려 준게 맞을까?' 하고 아이들의 생각을 물어 보자,

'설마 사믈함에 안 넣었을까요? 갚는다고 했는데?'라며 무한한 믿음을 보여 주어

경제 교육이 필요하긴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두 아이의 갈등은 선생님과 반 친구들에게 모두 공개되어 돈에 관한 회의를 시작하는데

학교에 돈을 가져 와야 하는지에 대한 여부 부터 친구에게 얼마나 사줘야 하는지,

사준다면 모든 친구에게 다 사줘야 하는 건지, 내가 사주지 않는다고 해서 미안해 하고 질책 받아야 하는지 등,

또래 아이들 사이에서 일어 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 사이 역시 작은 사회이기에 액수만 다를 뿐 돈 문제에 관한 아이들 나름대로의 규칙은 꼭 필요하며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하여 엿볼 수 있었습니다.

회의를 통해 정해진 규칙을 보며 아이 역시 돈에 대한 생각을 정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현명하게 대처 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질 수 있었답니다.

동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돈과 관련된 채무 관계, 경제 교육을 할 수 있었고 의견 차이가 나는 갈등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현명하게 해결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깨달음도 얻을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아이가 책을 다 읽고 한 마디 더 덧붙이기를..

'그런데 어떻게 회의를 3교시나 해요?? 그건 너무 힘든 일이예요!'

ㅋㅋ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와 가치와는 별개로 딱 초등학생 아이의 시점에서 느껴지는

느낌이었기에 웃음이 났답니다~^^

혼자가 아닌 여럿이서 의견을 모으고 생각을 한다면 슬기롭게 더 좋은 방법을 찾아 낼 수 있다는 가치를 배울 수 있었던 위즈덤하우스 우리 반 채무 관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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