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의 갈등은 선생님과 반 친구들에게 모두 공개되어 돈에 관한 회의를 시작하는데
학교에 돈을 가져 와야 하는지에 대한 여부 부터 친구에게 얼마나 사줘야 하는지,
사준다면 모든 친구에게 다 사줘야 하는 건지, 내가 사주지 않는다고 해서 미안해 하고 질책 받아야 하는지 등,
또래 아이들 사이에서 일어 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 사이 역시 작은 사회이기에 액수만 다를 뿐 돈 문제에 관한 아이들 나름대로의 규칙은 꼭 필요하며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하여 엿볼 수 있었습니다.
회의를 통해 정해진 규칙을 보며 아이 역시 돈에 대한 생각을 정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현명하게 대처 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질 수 있었답니다.
동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돈과 관련된 채무 관계, 경제 교육을 할 수 있었고 의견 차이가 나는 갈등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현명하게 해결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깨달음도 얻을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아이가 책을 다 읽고 한 마디 더 덧붙이기를..
'그런데 어떻게 회의를 3교시나 해요?? 그건 너무 힘든 일이예요!'
ㅋㅋ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와 가치와는 별개로 딱 초등학생 아이의 시점에서 느껴지는
느낌이었기에 웃음이 났답니다~^^
혼자가 아닌 여럿이서 의견을 모으고 생각을 한다면 슬기롭게 더 좋은 방법을 찾아 낼 수 있다는 가치를 배울 수 있었던 위즈덤하우스의 우리 반 채무 관계 였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