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사원에서 출간 된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를 보았어요.
이 책은 생각을 깊게 오래하는 사람들 보다 빠르고 행동력이 있는 사람들의
합리적인 선택들에 대해 뇌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인간이 동물에 비해 뛰어난 점은 생각하는 힘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생각하는 것에 대한 이점이 있는 반면, 지나치게 많은 생각은
오히려 행동이 늦어지게 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앞서 이야기했던 빠르게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
생각을 적게 해야 행동력과 행복감이 커져 일과 인생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객관적인 결과를 근거로 생각을 많이 하지 않는 사람의 사고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생각이 많아 결정도 못하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향하는 사람들에게
책을 통해 이래라 저래라 방법들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뇌를 활발히 움직이며 생각을 했을 때와 멍하니 있었을 때의 차이점 등
객관적인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어요.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생각을 너무 많이 하지 않아도 효율적인 선택을 할 수 있으며
오히려 적게 할수록 뇌가 소비하는 에너지는 많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멍하니 있을 때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들이 더 좋은 선택을 하게 되는 이야기들을 보면서
굳이 뭐하러 머리를 싸매고 시간을 들여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생각을 해야 할까 싶기도 했답니다.
이 책은 어떠한 방법을 제시한다기 보다는
연구 결과에 따른 사고의 기술을 소개하고 있기에
너무 많은 생각보다는 짧게 생각하고 빠르게 행동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할 수 있게끔 한답니다^^
어쩌면 책을 읽을수록 사고방식의 변화가 조금씩 생기기에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아도 불안이 해소되고 안정되며 생각을 줄일 수 있게 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4장과 5장에서 이야기 하는 집중으로 인해 생각을 줄이는 방법들과
긍정적인 태도를 가짐으로써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다는 부분들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최근 밝혀진 뇌과학에서는 감정은 사고보다 몸의 움직임 등 외적인 요인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P134)
아무리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 해도 행동이나 태도가 바뀌지 않으면 의미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 결과였어요.
이 책은 연구결과를 통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에
지금껏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른 부분들을 뇌과학을 통해 연구한 결과들을 새롭게 알 수 있었고
늘 생각이 많은 것이 생각을 얕게 하는 것 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으로 스트레스 지수가 높았던 저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짧고 빠르게 생각한다고 해서 결과의 질이 나쁜 것이 아니란 것 또한 알게 됐으며
앞으로의 행동 패턴을 어떻게 바꿀지 방향을 정할 수 있어 도움이 되는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