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은 꼭꼭 지킬래 나도 이제 초등학생 26
이은지 지음, 정경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틀 씨앤톡에서 출간된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 26번째 이야기

약속은 꼭꼭 지킬래 입니다.

약속 지킴효와 함께 새끼 손가락을 쭈욱 내밀고 있는

밝은 얼굴의 하준이를 표지에서 볼 수 있었어요~^^

책의 제목으로 보아 약속을 안지키던 하준이의 변화를 담은 이야기인듯 한데,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졌답니다~!!

저학년 아이가 즐겨보고 있는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

이 시리즈는 1학년 입학할 무렵부터 보게 됐는데

아이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동화들과 재미, 배울 점이 많은 책이라

26권이 출간된 지금까지 쭈~욱 보고 있는 책이랍니다.^^

학교 생활, 친구 관계, 생활 습관, 초등 정서 등

이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배우기도 하고 공감을 하기도 하면서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초등학생으로 성장하고 있어요^^

이 책은 교과연계 도서이기에

저학년 아이들에게 딱 맞는 1,2,3학년 교과 과목과 해당 단원을

콕 찝어 표시해뒀기에 아이들의 학습과 소통을 위해서도 좋았답니다~!



 



이번 이야기는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하준이의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학교에 자주 지각을 하거나 아슬아슬하게 들어가기.

숙제를 제대로 챙기지 않기.

친구와의 약속을 쉽게 어기기.

해야 할 일을 자꾸 미루기 등....

초등학생 시기에 아이들의 규칙이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약속들을 자꾸 지키지 않는거지요!

저학년 아이들이 실수하기 쉬운 부분이기도 하지만

하준이의 경우는 정도가 좀 심했어요.

약속을 왜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도 하지 않았고

친한 친구를 기다리게 하는건

친하기 때문에 당연히 이해를 해 줄거라고 생각했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일어날 일들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하고 있지 않은 나태함을 볼 수 있었답니다.

민우는 제일 친한 친구잖아요.

그러니까 약속 한번 못 지킨 것쯤은 이해해 줄 것 같았어요.

"에이 모르겠다. 어차피 늦었는데, 뭘"

p23, p37

같이 등교하는 친구를 기다리게 하고

친구와 했던 약속을 쉽게 어기는 하준이를 보면서

더이상 친구를 하지 않겠다고 외치는 민호의 모습에

아이들에게도 있음직한 이야기라 어떻게 해결이 될지 궁금하더라구요~!



 



한편 하준이는 샛별이네 강아지인 밍키를 보러 갔다가

깨끗하게 정리 된 책상과

해야 할 일을 미리 적어두고 체크하며 실천하는

샛별이의 모습에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건지 의문을 가집니다.

아마, 하준이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모습이라

이번 기회에 자극이 됐을 것 같더라구요~~^^

숙제도 제대로 안하고 미루기, 또 챙겨가지 않기.

친구와의 약속을 어기는 것을 쉽게 생각하며

종종 지각을 하기도 하는 하준이가

샛별이의 집을 방문하고 민호와 다투게 된 이후

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가 많이 배우게 됐답니다.

동화로만이 아닌 약속에 대한 작가님의 조언들과

아이들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들이 있어 깊은 이야길 나눌 수 있었어요~!!



 



하준이를 통해 약속의 중요성을 느끼고

약속을 잘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비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아무리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아이들의 행동을 바꾸긴 쉽지 않은데

또래의 행동을 보며 이해를 하고 교훈을 삼을 수 있는

이런 유익한 책들로 아이들이 더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미리 가방을 챙겨두고 숙제를 체크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었답니다.^^

약속을 잘 지켜서 나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게 도와주는 책.

리틀 씨앤톡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 26번째 이야기

약속은 꼭꼭 지킬래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웃다 보면 알게 되는 저학년 관용구 소문난 국어 5
이창우 지음, 임수경 감수 / 글송이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 교과연계 고사성어

어휘력, 지혜, 교훈까지 익히는 저학년 고사성어

글송이에서 출간 된 소문난 국어 시리즈 5권,

웃다 보면 알게 되는 저학년 관용구 입니다.

글송이의 소문난 국어 시리즈는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지식을 넓히는 책으로 교과 연계가 되는 흥미로운 책이라 재밌게 보고 있어요~!!

관용구는 두 개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단어들이 뜻만으로는

전체 의미를 알 수 없는, 특수한 의미를 나타내는 표현을 말합니다.

저학년 아이들은 그 표현을 언어 그대로 받아들이기도 하기에

흔히 쓰는 관용구에 대해선 따로 배울 필요가 있지요.^^

이 책에서는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과 연계

관용구 113개를 위트있는 상황과 그림으로

만화를 보듯 재밌게 익히도록 구성되었기에

깔깔 웃으며 재밌게 관용구 공부를 할 수 있었어요~!!

마치 국어 사전을 보듯 자음순으로 정리하였기에

ㄱ ~ ㅎ으로 시작하는 관용구를 차례로 배울 수 있습니다.



 



가시 돋다, 간이 콩알만 해지다, 날개가 돋치다,

눈에 밟히다, 뒤통수 맞다, 머리를 맞대다, 발목을 잡다,

속이 타다, 입만 살다, 코 묻은 돈, 한 귀로 흘리다 등

처음 듣는다면 의아해 할 만한 관용구를 알아보고

그에 따른 설명과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고 있는지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예를 들기에 쉽게 배울 수 있었어요.

또, 흥미로운 만화로 깔깔 웃으며 보다 보면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기도 하고 어렵지 않게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더라구요~^^

관용구는 각기 다르지만 간단한 만화들은 전체적인 스토리가

이어지기에 더 재밌게 볼 수 있었어요~~

특히, 이번 책에서도 방귀, 똥 등이 등장하여

한창 그런 류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박장 대소를 하기도 했답니다.

(어른은 이해할 수 없는 아이들의 세계입니다.^^)





"바가지를 쓰다"라는 관용구를 보고 편의점 과자를 떠올리더라구요.

바가지를 쓰다.

똑같은 물건인제, 더 비싸게 사야 할 때가 있어요.

평소보다 비싸게 사게 되면 뭔가 억울한 기분이 들지요.

이렇게 어떤 물건이나 요금을 실제 가격보다 비싸게

지불하여 손해를 볼 때 사용하는 말이랍니다.

이걸 보고 저희 아이는 2+1 이라고 해서 싼 줄 알고 과자를 샀는데

일반 슈퍼에 가니 훨씬 더 싸더라.

이 편의점에서는 2+1으로 파는데,

저 편의점에서는 행사없이 파는 걸 모르고 샀다며

바가지를 썼군! 이라는표현을 했답니다 ㅎㅎ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설명들이기에 관용구를 바로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기특하더라구요^^

어떤 상황에 쓰는 관용구인지를 바로바로 익힐 수 있어서

저학년 아이들에게 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해력과 어휘력이 쑥쑥 자라는 저학년을 위한 관용구!

113개의 관용구로 일상 속 표현력을 길러줄 수 있는 유익한 책.

글송이 소문난 국어 다섯번째 이야기.

웃다보면 알게 되는 저학년 관용구 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방울이TV 연령대별 공감 언제나 방울이 1 - 방울이네 가족을 만난다면? 방울이TV 연령대별 공감 언제나 방울이 1
김기수 그림, 김언정 글, 방울이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방울이 이야기는 언제나 공감 가득! 만약 나라면 어떻게 할까?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상황들을 위트 있는 구성으로 연령대별 공감을 이끌어낸 서울문화사에서 출간된 방울이 TV, 연령대별 공감 언제나 방울이 1. 방울이네 가족을 만난다면? 입니다.

방울이 TV는 아이들이 즐겨보는 유튜브 코미디 컨텐츠인데요~

자극적이지 않은 웃음코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방울이의 하루, 방뎅이 탐정, 딸랑예술학교, 연령대별공감 등 다양하고 재밌는 컨텐츠로 57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지요~

최근 방울이 TV관련 도서들이 많이 나왔는데 이번에 연령대별 공감이 출간되어 아이가 좋아했어요^^

건전한 유튜브 채널일 경우 아이가 보는 걸 허용하고 있지만, 너무 오래 볼 순 없기에 이렇게 책으로 나오니 원하는대로 볼 수 있어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이 책의 등장인물은 방울이네, 방아리 친구들, 방울이 친구들, 방우리 친구들 그룹으로 나눠져 있어요~

연령대별 공감을 해 줄 다양한 연령의 등장인물이 나오지요^^

각 캐릭터들의 귀염뽀짝하면서 웃음을 주는 모습들은 귀엽고 사랑스럽기까지 합니다~!

코미디 컨텐츠 답게 아이들이 배를 잡고 웃을 만한 코믹함과 위트가 담긴 에피소드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웃음으로 힐링을 주는 책이었어요~!!

멋진 전학생이 왔을 때 MBTI 유형별, 치과 갈 때, 놀이공원 갔을 때, 친구랑 싸울 때, 엄마가 집에 없을 때, 외국인을 만났을 때, 공포 영화를 볼 때, 안경 쓸 때 연령대별 공감을 각 에피소드로 다루고 있는데 책을 보면서 아이가 자꾸 물어보더라구요. 어떤 부분이 가장 공감이 가는지..^^:;;

전 연령대별이라기 보다 에피소드별 공감이 더 됐던 것 같아요~

가장 공감이 갔던건 치과 갈 때.....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사온 후 연령대별 아이들의 반응과 이가 상해 치과에 가게 되는 상황을 코믹하게 그려낸 후 마지막에 나온 결론이 너무 웃기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무릎을 치며 맞아맞아를 외치곤 했답니다^^:;;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 어른들까지 연령대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너무 공감이 되서 웃음이 났어요~

이 책은 아이들끼리 봐도 재밌었지만,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야기를 나누기에 충분한 힐링 코믹북이었답니다.^^

웃음과 재미가 가득한 방울이 TV, 연령대별 공감, 언제나 방울이!

  1. 방울이네 가족을 만난다면? 이었습니다~^^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명탐정 셜록 홈즈 15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이혜영 그림 / 국일아이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명탐정 셜록홈즈

 

국일아이의 명탐정 셜록홈즈 15권 입니다.

 

명탐정 셜록 홈즈는 100년이 넘는 오랜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책으로

셜록 홈즈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지요.

 

추리물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추리력, 판단력, 탐구력을 길러 주는데

큰 영향을 주기에 호기심 많은 시기의 아이들이 보기에 괜찮은 책이랍니다.

저 역시 어린시절 소년 탐정 김전일, 명탐정 코난, 셜록홈즈 시리즈를

주인공들과 함께 추리하며 재밌게 읽었었는데

한 번 손에 잡으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에 밤을 새곤 했었답니다.

어린 시절에만 가질 수 있는 동심과 상상력 호기심들이

추리 소설의 재미를 더 해 준 것 같기도 해요^^

(지금은 이게 말이 돼? 하기도 하지만.. 언제나 셜록홈즈의 작품은 놀라울 따름이지요~)

 


아이들이 추리물을 볼 때 좋은 점은

단서를 찾아보고 탐구하고, 또 스스로 판단을 하면서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고

상상력, 추리력, 분석력까지 길러진다는 거예요~!!

재미를 위해, 독서력을 위해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두뇌 발달까지 함께 두루두루 이룰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요 ㅎㅎ

 

셜록홈즈 시리즈는 아이들이 느끼기에 자극적인 사건들을 다룬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 책을 만드는 출판사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시리즈를 선택해야 한답니다.

 

명탐정 셜록 홈즈와 떠나는 추리 여행

날카로운 추리력과 판단력으로 모든 사건을 척척 해결하는 셜록 홈즈

 

국일아이에서 출간된 명탐정 셜록홈즈 시리즈

촘촘한 사건의 구성과 상상하지 못할 예리한 분석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추리를 원작의 사건 해결을 그대로 담고 있으면서

아이들이 보기에 자극적이지 않게 순화 시킨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어요~!!

또 애니메이션을 담은 듯한 그림들을 보며 어려운 사건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었답니다.



 

 

원작 - 아서 코난 도일

런던 할레 가의 안과의사이자 명탐정 홈즈의 창조자다.

도일은 소년 시절 읽은 에드거 앨런 포의 뒤팽 탐정을 가슴에 두고 있다가,

그의 스승 조셉 벨 박사를 모델로 탐정 셜록 홈즈를 창조했다.

첫 장편 '주홍색 연구' 는 그다지 좋은 평판을 받지 못했지만 '보헤미아의 스캔들'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추리작가로 성공했다.

탐정의 대명사인 셜록 홈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위대한 탐정이다.



 

 

셜록홈즈의 단편선을 보면 쉴 새 없이 터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단서를 찾아 깔끔하게 해결하는 홈즈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그의 뛰어난 추리력과 정확한 판단력으로 작은 단서 하나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으며

다른 방식의 사고를 시도하기도 하며 틀에 박히지 않은 생각을 보여주지요.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추리력, 판단력, 상상력을 기를 수 있음은

계속 이야기를 해도 모자라지 않은 것 같아요~!!



 

책을 읽을 때 먼저 읽고 넘어가면 더 이해를 돕는 등장인물 소개입니다.

 

등장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대략 알게 되면 사건의 맥락을 따라기기가 쉽고

익숙해진 이름으로 책에 푹 빠져 들기가 좋기에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시리즈 전 권에서 활약중인 메인 등장인물은 역시 셜록 홈즈와 왓슨 입니다^^

 

셜록홈즈

 

이 책의 주인공, 런던 제일의 사립탐정

천재적인 두뇌와 굽힐 줄 모르는 의지를 가짐.

펜싱,복싱,유도 등으로 단련.

그 어떤 작은 것도 소홀하게 지나치지 않음.

사물을 꿰뚫어 보는 추리력과 정확한 판단력이 있음.

 

왓슨

의학박사

셜록홈즈의 생각을 일깨워주기도 하는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조수.

정의로움.

홈즈의 그림자 같은 존재.

 

그외 인물들에 대한 소개 역시 사건 별로 미리 볼 수 있기에

책의 재미와 흐름을 잡기 위해~!

책을 읽기 전 함께 보고 넘어가길 권하는 바입니다.^^

 

 

 

15권에서는 총 3가지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애비 그랜지 저택의 진실

등나무 별장

마지막 사건

 

이번 15권에 실린 마지막 사건은 셜록홈즈 이야기를 마무리 하기 위해

아서 코난 도일이 마지막으로 썼던 작품이었어요.

제목 자체부터 시리즈가 끝나는구나 싶겠지만...........

우리가 아는 셜록홈즈의 이야기는 이게 다가 아니지요^^

 

또 이어지는 16권이 있기에.. 결코 마지막이 아니란 걸 미리 짐작할 수 있었어요~

(그에 대한 이야기는 출판사 블로그에서 잘 다루고 있기에

따로 언급하지 않고 블로그 링크를 하단에 게시합니다~^^)



 

 

첫번째 이야기. 애비 그랜지 저택의 진실

켄트 주에서 손꼽히는 부잣집인 애비 그랜지 저택에서 사건이 발생합니다.

저택의 주인 유스터스 경이 부지깽이에 맞아 살해를 당했는데

살인 강도 사건으로 추정하고 있지요.

 

그렇게 범인을 잡으면 해결이 되는가 싶지만 셜록 홈즈 이야기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함께 피해를 당했다는 브래큰스톨 부인은 부상을 입은채

사건이 빨리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힘들어 하지요.

하녀 테레사의 진술 역시 범인을 단정하게 합니다.

 

이에 영 흥미를 잃은 홈즈의 모습과 사건 현장을 살핀 후 눈빛을 반짝이며 사건을 추리하는 홈즈의 모습이 대비되어 인상적입니다.

 

사건의 숨은 진실은 무엇이며 사건 현장에서 홈즈가 찾은 단서들은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기에 끝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었어요~!!



 

 

두번째 이야기. 등나무 별장

 

한가로운 점심 시간에 날아든 기괴하 전보.

도저히 믿기 어려운 기괴한 일을 겪었다며 긴급 상담을 요청 받지요.

그리고, 등나무 별장에 사는 알로이셔스 가르시아라는 사람이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등나무 별장에 살고 있는 가르시아는 급속도로 가까워진 에클스를 별장으로 초대를 했어요.

어딘가 우중중하고 음침한 별장의 분위기와

뭔가 불안해보이는 가르시아로 인해 점점 어색해지던 중

편지 한 통을 받은 후 가르시아는 더 불안해 합니다.

별장에서 잠을 자고 일어난 다음날 집 안에는 아무도 없이

사람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가르시아를 해친 범인을 찾기 위해 단서를 찾아 나서는 홈즈.

악마가 나타났다는 증언과 저택에서 발견된 기묘한 것들은

기괴하면서 섬뜩하기도 합니다.

 

이 단서들을 모아 냉철하게 분석하며 추리를 해가는 홈즈의 모습은 경이롭기 까지 했어요.

 

두번째 이야기에선 사건의 실마리를 보고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도저히 감이 안잡혀서 그저 홈즈의 추리를 따라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사건 해결을 위해 포착한 단서들을 맞춰 나가는 홈즈의 반짝거리는 눈빛에

더 긴장되고 손에 땀을 쥐게 한 것 같아요~!^^

 

책을 보면서 함께 추리해 보시길 바래요~ 전 너무 어렵더라구요^^




 

 

세번째 이야기. 마지막 사건

마지막 사건은 홈즈의 그림자 같은 친구이자 조수인 왓슨이

홈즈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작하고 있는데 원작자 아서 코난 도일이 홈즈 시리즈의 완결을 준비하고 썼던 이야기라 그 어떤 추측도 할 수 없을 만큼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습니다.

 

홈즈의 충격적인 마지막 사건을 담고 있기에 그 당시의 독자들이 얼마나 충격을 받았을지, 또 왜 항의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을 정도였지요.

 

셜록 홈즈 다운 선택과 그를 돌아보는 왓슨의 모습에서 진한 우정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애니메이션 같은 그림이 인상적이지만

그림보다는 줄 글이 많아 집중이 필요했던 어린이 추리물이지만

눈을 뗄 수 없이 빠져드는 흡입력이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읽으며 단순히 보고 지나칠 수 있는 부분들도

셜록 홈즈는 결코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단서라고 할 수 있는거지? 하는 부분들도

홈즈의 추리를 읽다보면 깜짝 놀라게 되지요.

 

사건이 하나씩 풀릴 때 마다 느낀 시원한 기분은

함께 단서를 찾고 추리를 하며 사건을 재구성해보며

머리를 쓰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어요ㅎㅎ

 

저희 아이는 책을 읽고 고민을 하면서 사건이 해결되는 순간

본인이 짐작했던 부분과,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부분을 다시 떠올리며

홈즈보다 부족했던 점을 배워나가려고 하더라구요^^

 

정형화 되지 않은 또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때 다른 해답을 얻을 수 있음을

깨닫고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추리물이라는 확신을 하게 됩니다.^^

 


이번 15권은 마지막 사건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100년이 지난 우리들은 왜 논란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만

당시 상황과 홈즈의 내적 갈등에 대한 이해를 하는 계기가 되었기에

조금은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의 작품을 보다 온전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것 같아

좀 더 작가의 곁에 다가 선 듯한 느낌도 들었답니다.^^

 

15권 마지막 사건에 대한 부분은 스포일러가 절대적으로 배제된

출판사의 이야기를 읽어보시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https://blog.naver.com/kugilmedia/223011409931

명탐정 셜록홈즈 15권 마지막 사건 보고 충격 받으신 분들을 위한 글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국일아이명탐정 셜록 홈즈 15권 이었습니다.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명탐정 셜록 홈즈 16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이혜영 그림 / 국일아이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국일아이의 명탐정 셜록홈즈 16권 입니다.

 

어린 시절 읽었던 추리 소설을 생각하면 셜록홈즈, 명탐정 코난을 빼놓을 수 없는 것 같아요~

촘촘한 사건의 구성과 상상하지 못할 예리한 분석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흥미진진하게 책을 봤던 것 같아요~!!

 

그때는 코난과 셜록홈즈가 한 줄기의 작품인줄 몰랐었는데

아서 코난 도일이 셜록홈즈를 쓴 작가였다니,

나중에 알고 난 후 깜짝 놀랬었답니다.^^

 

어린 시절엔 그저 소설을 보면서 함께 사건에 빠져들고 추리해 나가는 재미로

책을 읽고 상상력과 추리력을 키우곤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늘 생각했던 것이 적당한 시기가 되면 아이들에게도

셜록홈즈를 읽히자! 였었지요^^



 

국일아이에서 출간된 셜록홈즈 시리즈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독성 좋게 만들어진 책이라 함께 읽기 좋았답니다.

어른인 전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아이들은 추리를 하고 상상력, 분석력을 함께 기르며 책을 읽을 수 있었어요.

 

아직 저학년인 둘째 아이는 사람이 죽는 사건을 추리하는 일에

두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어서 때가 아니구나 싶어 잠시 보류~ 했답니다.^^

아무리 초등학생 버젼으로 순화를 시킨다 하더라도 사람이 죽었다는

그 자체를 불안해하는 나이였기에 온전히 소설로, 또 추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나이가 될 때까지 잠시 미뤄 두기로 했지요^^

( 그 시기는 아마~ 아이들 마다 다르기에! 엄마, 아빠가 우리 아이의

커 가는 상황과 심리 상태를 보고 권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명탐정 셜록홈즈는 100년 넘게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서 코난 도일의 추리소설입니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전 이 부분에서 정말? 하고 놀랐었기에 ㅎㅎ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었어요~^^



 

 

30년만 지나도 고전으로 속하는데

무려 100년이 넘었다니 그 인기를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번에 보게 된 16권은 이러한 셜록홈즈의 시작으로 볼 수 있는데요

홈즈와 왓슨의 만남과 그들의 첫 추리 사건이 담긴 귀한 책이었어요~!!

 

단편으로만 보던 셜록홈즈로 추리력을 키운 큰 아이와 함께

과거를 쫓으며 장편 추리 소설에 빠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어요.

단편이 아닌 장편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추리 이야기라 더 기대되는 16권이었어요~!!

 


 

 

책을 읽을 때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인 등장인물 소개지요~^^

 

이야기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 읽기도 하지만 외국 이름들은 눈에 잘 안 익다 보니 책을 읽다가 누구였더라, 뭐였더라 하며 찾아 보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보면 흐름이 끊기기도 하고 집중도 안되서..

초반에 눈에, 또 입에 익힌 후 책을 보면 푹 빠져 들 수 있어서

외국 이름이 있는 책은 늘 살펴보고 있어요~

물론 전체 맥락과 배경 파악에도 도움이 되기에 등장인물 소개를 먼저 보기를 적극 권하는 바입니다.^^

 


메인은 역시 셜록 홈즈와 왓슨 입니다^^

이번 이야기에 나올 등장인물의 이름도 계속 되새겨봅니다.^^

어떤 인물들일지 궁금하지 않나요?^^

이름을 되뇌이다 보면 인물에 대한 정보를 봤음에도

상상되는 모습이 있더라구요~ 그 재미도 즐겨보시길 바래요 ㅎㅎ



 

주홍색 연구는 셜록홈즈의 철저한 과학적 추리를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장편 추리소설이기에 단편보다 더 긴 호흡으로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 수 있어 좋았어요.

 

날카로운 추리력과 판단력으로 모든 사건을 깔끔하게 해결해 나가는 셜록홈즈 입니다.^^



 

 

 

셜록홈즈 16권의 시작은 홈즈가 아닌 왓슨의 등장으로 시작됩니다~!

 

1878년과 제 2차 아프가니스탄 전쟁이라는 시대적인 배경이 있기에

더 실감나고 생생하게 그들의 만남을 볼 수 있었어요.

왓슨은 하숙집을 구하고, 홈즈는 함께 살 하숙인을 구하는 상황에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게 되지요.

 

이 책에서는 캐릭터에 대한 모습을 인물의 행동을 통해 짐작할 수 있는데

처음 만난 홈즈와 왓슨의 대화를 통해 상상하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유별난 사람이고, 무슨 연구인지는 모르는 연구를 하고 있는,

또 놀라운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오래 알고 지낼 사람이 아니라는 이야기로

홈즈에 대한 소개를 합니다.

마침 헤모글로빈에만 반응하는 시약 만들기에 성공한 홈즈는

그 기쁨을 처음 만난 왓슨에게 쏟아내며 설명하고

더 많은 범죄를 해결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지요.

시약을 보여주기 위해 직접 핀으로 손가락을 콕 찔러 피를 내기도 합니다.^^

 

처음 등장한 셜록 홈즈의 모습은 무척 흥미롭고 그의 정형적이지 않은 성격을

볼 수 있었고 왓슨 역시 홈즈에게 흥미를 보이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기대감이 생기게 했어요~!!

서로에 대해 알아갈수록 호기심은 더해 가기만 하지요^^




 

 

셜록홈즈 이야기는

사건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추리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기에

이번 16권에서도 당연히 사건을 마주하게 됩니다.

 

런던의 브릭스턴 거리에 있는 로리스턴 가든 3번지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해결해 달라는 편지가 도착했지요.

사람이 살지 않는 집에 불이 켜져 있었고 현관문도 열려 있는 상태였는데

빈 집의 거실에 상처 하나 없이 쓰러진 신사와

거실 군데 군데 남아있는 핏자국과 돈을 노린 사건도 아니었어요.

 

처음 시작부터 그 신사의 죽음에 대한 의문이 생겼기에

계속 책을 읽으며 홈즈의 추리를 보고 또 생각해 봤답니다~!

 

증거를 모으기도 전에 추리를 했다간 실수하기 십상이지.

선입견을 갖게 되고 판단도 흐려지거든.

 

현장으로 달려가는 동안 책장을 넘기는 독자는 왜 그럴까 계속 의문을 품지만

홈즈는 단서가 없기에 아무런 추리를 하지 않더라구요.

 

그 모습에서 그가 얼마나 객관적인 정보를 분석하고

함부로 단정짓지 않는 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간 셜록홈즈 시리즈를 계속 봐왔지만 사건을 추리하며 쫓아가기 바빴는데

이번 16권에서 보다 많은 성격적인 부분을 볼 수 있어서

책을 읽는 재미가 더했답니다.^^

 

홈즈의 모습이 입체적으로 느껴져 마치 사건 현장에 함께 있는 것 같았어요~!



 

현장에 도착해 찾은 단서들로 냉철고 분석적으로 추리를 하는

홈즈를 보며 함께 생각하며 읽었는데

역시, 셜록홈즈의 추리를 따라가기엔 역부족이더라구요~^^

 

하나하나의 단서를 모아 결국 범인을 찾은 홈즈.

어떻게 된 사건인지의 구성까지도 놀라울 정도로 예측하는 명탐정 셜록홈즈 입니다.

 

여기서 이야기가 끝났다면.. 셜록홈즈 단편선으로 담겼겠지만,

이 사건에는 지난 과거의 사건들로 말미암아 일어난 일이었기에

다시 3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사건이 일어나게 된 사연을 시간을 거슬러 읽으면서

범인을 이해할 순 없지만 미워하지는 못하겠더라구요...

다만, 아이들에겐 어떤 이유로도 일어나선 안되는 일임을 한 번 더 강조하긴 했답니다.^^

 

셜록홈즈는 이번 사건 해결을 할 때 분석적으로 거꾸로 추리하는 능력을 보였는데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분석적인 그의 추리력을 조금씩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식의 추리도 가능하구나를 깨닫고

앞서 봤던 단편선들의 이야기까지 다시 한 번 읽으며

그의 추리력에 감탄 할 수 있었던 독서였어요~!!

 

명탐정 셜록홈즈의 시작이 담긴 장편추리소설 주홍색 연구!

홈즈 시리즈의 새로운 깊은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국일아이 명탐정 셜록홈즈 16. 주홍색 연구 였습니다.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