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셜록 홈즈 16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이혜영 그림 / 국일아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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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국일아이의 명탐정 셜록홈즈 16권 입니다.

 

어린 시절 읽었던 추리 소설을 생각하면 셜록홈즈, 명탐정 코난을 빼놓을 수 없는 것 같아요~

촘촘한 사건의 구성과 상상하지 못할 예리한 분석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흥미진진하게 책을 봤던 것 같아요~!!

 

그때는 코난과 셜록홈즈가 한 줄기의 작품인줄 몰랐었는데

아서 코난 도일이 셜록홈즈를 쓴 작가였다니,

나중에 알고 난 후 깜짝 놀랬었답니다.^^

 

어린 시절엔 그저 소설을 보면서 함께 사건에 빠져들고 추리해 나가는 재미로

책을 읽고 상상력과 추리력을 키우곤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늘 생각했던 것이 적당한 시기가 되면 아이들에게도

셜록홈즈를 읽히자! 였었지요^^



 

국일아이에서 출간된 셜록홈즈 시리즈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독성 좋게 만들어진 책이라 함께 읽기 좋았답니다.

어른인 전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아이들은 추리를 하고 상상력, 분석력을 함께 기르며 책을 읽을 수 있었어요.

 

아직 저학년인 둘째 아이는 사람이 죽는 사건을 추리하는 일에

두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어서 때가 아니구나 싶어 잠시 보류~ 했답니다.^^

아무리 초등학생 버젼으로 순화를 시킨다 하더라도 사람이 죽었다는

그 자체를 불안해하는 나이였기에 온전히 소설로, 또 추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나이가 될 때까지 잠시 미뤄 두기로 했지요^^

( 그 시기는 아마~ 아이들 마다 다르기에! 엄마, 아빠가 우리 아이의

커 가는 상황과 심리 상태를 보고 권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명탐정 셜록홈즈는 100년 넘게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서 코난 도일의 추리소설입니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전 이 부분에서 정말? 하고 놀랐었기에 ㅎㅎ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었어요~^^



 

 

30년만 지나도 고전으로 속하는데

무려 100년이 넘었다니 그 인기를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번에 보게 된 16권은 이러한 셜록홈즈의 시작으로 볼 수 있는데요

홈즈와 왓슨의 만남과 그들의 첫 추리 사건이 담긴 귀한 책이었어요~!!

 

단편으로만 보던 셜록홈즈로 추리력을 키운 큰 아이와 함께

과거를 쫓으며 장편 추리 소설에 빠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어요.

단편이 아닌 장편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추리 이야기라 더 기대되는 16권이었어요~!!

 


 

 

책을 읽을 때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인 등장인물 소개지요~^^

 

이야기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 읽기도 하지만 외국 이름들은 눈에 잘 안 익다 보니 책을 읽다가 누구였더라, 뭐였더라 하며 찾아 보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보면 흐름이 끊기기도 하고 집중도 안되서..

초반에 눈에, 또 입에 익힌 후 책을 보면 푹 빠져 들 수 있어서

외국 이름이 있는 책은 늘 살펴보고 있어요~

물론 전체 맥락과 배경 파악에도 도움이 되기에 등장인물 소개를 먼저 보기를 적극 권하는 바입니다.^^

 


메인은 역시 셜록 홈즈와 왓슨 입니다^^

이번 이야기에 나올 등장인물의 이름도 계속 되새겨봅니다.^^

어떤 인물들일지 궁금하지 않나요?^^

이름을 되뇌이다 보면 인물에 대한 정보를 봤음에도

상상되는 모습이 있더라구요~ 그 재미도 즐겨보시길 바래요 ㅎㅎ



 

주홍색 연구는 셜록홈즈의 철저한 과학적 추리를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장편 추리소설이기에 단편보다 더 긴 호흡으로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 수 있어 좋았어요.

 

날카로운 추리력과 판단력으로 모든 사건을 깔끔하게 해결해 나가는 셜록홈즈 입니다.^^



 

 

 

셜록홈즈 16권의 시작은 홈즈가 아닌 왓슨의 등장으로 시작됩니다~!

 

1878년과 제 2차 아프가니스탄 전쟁이라는 시대적인 배경이 있기에

더 실감나고 생생하게 그들의 만남을 볼 수 있었어요.

왓슨은 하숙집을 구하고, 홈즈는 함께 살 하숙인을 구하는 상황에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게 되지요.

 

이 책에서는 캐릭터에 대한 모습을 인물의 행동을 통해 짐작할 수 있는데

처음 만난 홈즈와 왓슨의 대화를 통해 상상하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유별난 사람이고, 무슨 연구인지는 모르는 연구를 하고 있는,

또 놀라운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오래 알고 지낼 사람이 아니라는 이야기로

홈즈에 대한 소개를 합니다.

마침 헤모글로빈에만 반응하는 시약 만들기에 성공한 홈즈는

그 기쁨을 처음 만난 왓슨에게 쏟아내며 설명하고

더 많은 범죄를 해결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지요.

시약을 보여주기 위해 직접 핀으로 손가락을 콕 찔러 피를 내기도 합니다.^^

 

처음 등장한 셜록 홈즈의 모습은 무척 흥미롭고 그의 정형적이지 않은 성격을

볼 수 있었고 왓슨 역시 홈즈에게 흥미를 보이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기대감이 생기게 했어요~!!

서로에 대해 알아갈수록 호기심은 더해 가기만 하지요^^




 

 

셜록홈즈 이야기는

사건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추리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기에

이번 16권에서도 당연히 사건을 마주하게 됩니다.

 

런던의 브릭스턴 거리에 있는 로리스턴 가든 3번지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해결해 달라는 편지가 도착했지요.

사람이 살지 않는 집에 불이 켜져 있었고 현관문도 열려 있는 상태였는데

빈 집의 거실에 상처 하나 없이 쓰러진 신사와

거실 군데 군데 남아있는 핏자국과 돈을 노린 사건도 아니었어요.

 

처음 시작부터 그 신사의 죽음에 대한 의문이 생겼기에

계속 책을 읽으며 홈즈의 추리를 보고 또 생각해 봤답니다~!

 

증거를 모으기도 전에 추리를 했다간 실수하기 십상이지.

선입견을 갖게 되고 판단도 흐려지거든.

 

현장으로 달려가는 동안 책장을 넘기는 독자는 왜 그럴까 계속 의문을 품지만

홈즈는 단서가 없기에 아무런 추리를 하지 않더라구요.

 

그 모습에서 그가 얼마나 객관적인 정보를 분석하고

함부로 단정짓지 않는 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간 셜록홈즈 시리즈를 계속 봐왔지만 사건을 추리하며 쫓아가기 바빴는데

이번 16권에서 보다 많은 성격적인 부분을 볼 수 있어서

책을 읽는 재미가 더했답니다.^^

 

홈즈의 모습이 입체적으로 느껴져 마치 사건 현장에 함께 있는 것 같았어요~!



 

현장에 도착해 찾은 단서들로 냉철고 분석적으로 추리를 하는

홈즈를 보며 함께 생각하며 읽었는데

역시, 셜록홈즈의 추리를 따라가기엔 역부족이더라구요~^^

 

하나하나의 단서를 모아 결국 범인을 찾은 홈즈.

어떻게 된 사건인지의 구성까지도 놀라울 정도로 예측하는 명탐정 셜록홈즈 입니다.

 

여기서 이야기가 끝났다면.. 셜록홈즈 단편선으로 담겼겠지만,

이 사건에는 지난 과거의 사건들로 말미암아 일어난 일이었기에

다시 3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사건이 일어나게 된 사연을 시간을 거슬러 읽으면서

범인을 이해할 순 없지만 미워하지는 못하겠더라구요...

다만, 아이들에겐 어떤 이유로도 일어나선 안되는 일임을 한 번 더 강조하긴 했답니다.^^

 

셜록홈즈는 이번 사건 해결을 할 때 분석적으로 거꾸로 추리하는 능력을 보였는데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분석적인 그의 추리력을 조금씩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식의 추리도 가능하구나를 깨닫고

앞서 봤던 단편선들의 이야기까지 다시 한 번 읽으며

그의 추리력에 감탄 할 수 있었던 독서였어요~!!

 

명탐정 셜록홈즈의 시작이 담긴 장편추리소설 주홍색 연구!

홈즈 시리즈의 새로운 깊은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국일아이 명탐정 셜록홈즈 16. 주홍색 연구 였습니다.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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