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수많은 동기부여 책으로 무뎌진 나이기에 이 책이 엄청난 동기부여가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픽사의 스토리텔러답게, 작가가 알려주려는 글쓰기 방식이 책의 문장들에도 고스란히 녹아있어 신기했다.분명히 배울 점이 있는 책. 읽어볼 만하다
혁오,장기하 - silverhair express참 묘해서 좋아하는 곡인데 들을때마다 어떤 내용인지 몰라 갸웃하며 들었다.이 책의 중후반쯤을 읽던 참에익숙한 문장들이 나와 눈을 커다랗게 뜨며 읽었다.책을 읽고 노래를 다시 들으면 느낌이 사뭇 다르다가사는 정말 슬픈 내용이지만 노래의 분위기는 깃털처럼 가벼워 체념하고 덤덤한 분위기를 풍긴다.어쩐지 밀크티 향이 날 것 같은 SF 소설은 처음인데 읽어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중반까지 3점 후반 5점 평균 4점노르웨이의 낯선 지명과 이름들은 책을 계속 읽고자 하는 마음을 계속 밀어냈다.하지만 모든 것이 연결되는 후반부의 구성은 카타르시스가 느껴졌다.결말을 예상했음에도 그 전개방식에 있어서는 정말 칭찬을 아끼고싶지 않다. 귀에서 똑딱이는 타이머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다른 시리즈를 도전하게 하는 입문작이 틀림없다
겨울에 구매했지만읽다보니 괜스레 추워져서 따뜻한 봄이 될 때 까지 덮어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