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장기하 - silverhair express참 묘해서 좋아하는 곡인데 들을때마다 어떤 내용인지 몰라 갸웃하며 들었다.이 책의 중후반쯤을 읽던 참에익숙한 문장들이 나와 눈을 커다랗게 뜨며 읽었다.책을 읽고 노래를 다시 들으면 느낌이 사뭇 다르다가사는 정말 슬픈 내용이지만 노래의 분위기는 깃털처럼 가벼워 체념하고 덤덤한 분위기를 풍긴다.어쩐지 밀크티 향이 날 것 같은 SF 소설은 처음인데 읽어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