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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 - 잠들기 전, 쓰기만 하면 이루어진다!
이시다 히사쓰구 지음, 이수경 옮김 / 김영사 / 201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가끔은 인간의 욕망이 끝도 한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한가지 간절함이 생겨서 열심히 바라고 원해서 이루고 나면, 다른 욕망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을 보면 욕망의 끝이 어디까지인가 허탈해질때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평범한 내가 도 닦으며 욕망을 벗어버리고 무욕의 경지를 꿈꾼다는 것은 생각도 하기 싫다. 적당한 선의 욕망은 삶을 더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동기가 되고, 가끔은 살아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니까. 내가 소망하는 것들, 꿈꾸는 것들을 이루기 위한 비법이 이 책에 있다고 하니 기대된다.
소망하는 3가지를 잠자기 전에 글로 쓴다. 그리고 같은 작업을 100일 동안 한다. 이 것이 비법의 핵심이다. 책의 저자는 대학원 중퇴, 27세에 무직인 시간을 보냈다. 계약직으로 일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고, 그 시간을 견뎌내기 위해 정신세계에 입문한다. 긍정적인 기운을 모으기 위해 실천한 행동이 도움은 되었다 한다. 하지만 근본적인 변화를 갈망하며 소위 성공한 사람을 만나 조언을 듣는다. '인생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는 깨달음을 얻게 되고, 9년의 시간동안 그가 바라던 모든 소원을 이루었다. 그 소원을 이루어간 저자의 비법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깨달음을 얻는 순간 소원이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깨달음은 어떤 것을 말하는가? 선악, 우열의 차이를 넘어서는 것이 첫번째 조건이다. 두번째는 자아가 사라지는 것, 세번째는 앞의 두가지가 실현되면 본질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결국 개개인의 가치관으로 진실을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것이 깨달음의 핵심이다. 깨닫게 되고 욕망을 향해 끝까지 집착하면 집착하는 동안은 이루지 못해서 고통을 느끼게 된다. 그 고통이 극대화 되었을때 오히려 내 손에서 벗어나면서 소원을 이루는 단계로 근접하게 되는 것이다.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은 지극히 쉬운데 이 것을 이론화하다보니 다소 복잡해지는 듯 하다. 책을 다 읽고는 우선 나의 소망을 정의하는 작업을 했다. 100일 만에 이룰 수 있는 소망을 정리해서 구체적이지만 15~25자 사이의 문장으로 만든다. 그러곤 내 머릿 속에 소망을 이루는 상상을 하면서 비법 노트에 매일 소원을 기록한다. 책에서 제시하는 특별한 방법대로.
2016년을 시작하면서도 올해는 어찌 살아야할까 궁리했었는데, 책을 읽고 나서는 어찌 살아야할지 그림이 그려진다. 그동안 꿈꾸어 오던 일들을 이룰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긴다. 이젠 실천할 부분만 남았을뿐. 나만의 비법 노트에 내 꿈을 설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