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찬스 The Chance - 당신에게 찾아올 부의 대기회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7
김영익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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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대에 당하지 않으려면

거시경제를 알자

(본문 중)

 

 

주식투자에 어려운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사실 어려운 시기는 작년부터 시작되었다. 주식시장이 마냥 좋을꺼라는 낙관론은 사라진지 오래고 악재들만 도사리고 있다. 올해 초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라는 시가총액이 큰 기업의 상장이슈로 인해 수급쏠림 현상으로 시장은 폭락했고, 이후 우크라이나전쟁, 중국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봉쇄 조치가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원자재 시장과 곡물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엄청난 인플레이션을 초래했고,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미국의 연준은 금리 인상을 시작하고 있다.

이런 악재들이 현재는 모두 반영되었으니 나아질꺼라는 의견과 앞으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또한 남은 악재여서 나같은 초보 투자자에게는 투자하기 참 어려운 시장임이 분명하다. 작년의 특점 시점까지의 수익률을 생각하면 현재 현금화하기는 뼈아픈 일이지만 앞으로 다가올 큰 위기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도망가서 쉬어야하지 않을까 고민을 하던 중에 김영익 교수님의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증권회사 부사장과 센터장, 금융연구소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는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인 김영익교수이다. 저자는 본인의 '주가예고지표'를 바탕으로 시장을 전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작년 시장이 아주 좋을때도 앞으로의 시장약세 전망을 용감히 제시하면서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욕을 많이 들었지만, 결론적으로는 저자의 전망이 맞았다! 이런 이유로 저자의 전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유튜브 방송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최근엔 유튜브채널을 시작하면서 저자의 시장 인사이트를 알리기 시작했다. [더 찬스] 는 실전 강의를 정리해서 책으로 출간한 것이다. '더 찬스'는 문자 의미 그대로 앞으로 좋은 투자 기회가 올 것이다는 뜻이다.

 

 

 

경제의 변화를 지켜보면 매번 위기 속에 기회가 있었다.

우리나라의 IMF 외환위기때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이 폭락했다.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는 전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는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다. 위기때 자산시장 중 주식시장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 원달러 환율의 변화가 심해지고, 부동산 가격의 변동을 알 수 있다. 주식시장의 경우 단기간에 지수가 20~30% 급락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적인 봉쇄가 있었을때는 경제 성장률은 마이너스대로 떨어지고 2008년 금융위기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경제침체와 회복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금리를 0% 대로 내리고 양적완화를 실시한다. 2008년 이후부터 2019년까지 재정이 부실해진 상황에서 2020년 부터의 금리인하와 양적완화 정책은 전 세계 부채 비율을 더 높이는 결과를 초래한다. 우리나라는 가계 부채가 심각하고, 미국은 정부부채와 기업부채가 심각해지면서 거품을 만들어냈다. 한국의 주식시장은 작년 6월 고점대비 20% 미리 조정을 받았다. 미국의 나스닥도 20% 정도 조정 받았으나 다우지수나 S&P500 은 더 조정받을꺼라 예상된다. 미국의 주식시장을 과대평가되었다고 보고 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예정된 금리인상으로 인해 부채의 상환이 부담이 될꺼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가 위축될 것이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려 소비를 위축시키는 방법을 택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주식시장과 부동산의 거품이 다른 국가들보다 훨씬 심각하다.

 

 

앞으로는 미국의 경제성장률보다 아시아의 몇개 나라의 경제성장률이 월등히 높다. 그동안은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높았지만 앞으로는 중진국에 들어서면서 안정성장기로 접어들었고, 베트남과 인도가 과거 중국의 경제성상률을 경험할 것이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미국의 성장률보다 낮을 것이라는 것이 걱정스러운 부분이다. 투자를 고려한다면 배당주에 관심을 가지며, 베트남이나 인도에도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거시경제의 큰 그림을 경험한 기분이다. 어려운 부분도 많아서 모든걸 다 이해하진 못했겠지만 어떻게 앞으로 어려운 시기가 생기며, 그것이 왜 기회가 될것인지는 설득이 된다. 현재 투자하면서 앞으로의 전망이 궁금하면서 어떻게 투자해야할지 불안한 투자자들에게 [더 찬스]를 한번쯤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더찬스,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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