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보헤미안 랩소디 OST 피아노 연주곡집 - 퀸 그레이트 히트
성안뮤직 편집부 지음 / 성안뮤직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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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룹 QUEEN의 노래는 유명한 곡이 많다. 그들의 곡을 영화, 드라마, CF 등 여러 분야에서 자주 들을 수 있었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그룹이기도 하다. 천재적인 음악 재능을 가진 프레드 머큐리에 대한 대중의 사랑은 뜨거웠으며, 1991년 에이즈란 병에 걸려 사망하기까지 그는 전설적인 락커로 음악 역사에 진한 족적을 남겼다. 그에 대한 영화가 작년에 개봉했고, 영화를 통해 그들의 곡들이 재조명 받기 시작했다. 곡이 독특하고, 가사가 평범하지 않고, 보컬의 목소리가 미성이다 라는 정도로 느꼈던 부분이 영화를 보면서 많은 부분이 이해되기까지 했다. 


보헤미안 랩소디
퀸의 대표곡 중 하나로 프레디 머큐리가 작사, 작곡했다. 아카펠라, 발라드, 오페라, 하드 락 등 어울리지 않는 장르를 조합해서 만든 실험적인 곡이었고, 심지어 곡이 5분이 넘는 긴 곡이라 방송시간에 전곡을 틀기 어려운 약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의 우려를 뒤로 한채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되고, 퀸이 있기까지 큰 역할을 한 곡이다. 보헤미안은 집시와 같은 방랑자 또는 자유로운 사람을 뜻하고, 랩소디는 광시곡이라고 할 수 있다. 내용을 보면 짧은 뮤지컬같은 느낌을 준다. 

 

 

영화로 인해 퀸의 곡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다시 찾아듣기 시작했다. 그 덕에 그들의 베스트 곡이 수록된 악보가 출간되기도 했다. 책 속엔 15곡의 악보와 15곡 중 3곡의 반주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프레드 머큐리의 연주 영상을 보며, 악보를 보면 더 따라하기 쉽고 재밌다. 어렵지 않은 구성이었지만 혹시 양손 악보를 따라하기 어려우면 코드가 표시되어 있어서 화음을 잡아주는 걸로 왼손 반주를 대신 할 수 있다. 쉽게 따라 하도록 코드가 제공되어 어설픈 실력을 가진 나에겐 무척 유용했다. 추억 속 감동을 떠올리며 피아노로 연주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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