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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배신 - 월가의 전설 켄 피셔가 폭로하는 주식시장의 거짓말
켄 피셔.라라 호프만스 지음, 이진원 옮김 / 길벗 / 2021년 10월
평점 :
오늘 소개할 책은 켄 피셔와 라라 호프만스 공저 '투자의 배신'입니다.
부재를 보면 '월가의 전설 켄 피셔가 폭로하는 주식시장의 거짓말'
주식투자를 조금 해보고 인터넷으로 정보를 검색해 본 사람이라면
알고 있을 켄 피셔. 이름만으로 알고 있던 분의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목차를 살펴보면 5개의 Part, 50개의 투자의 배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1. 시장에 팽배한 미신이 당신의 발등을 찍는다
채권은 주식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한다
투자하고 잠이 잘 와야 좋은 투자다
은퇴자는 보수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자산 배분은 나이에 따라 다르게 해야 한다
투자 시 시장 수익률 정도는 보장되어야 한다
자산 보존과 증식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
당신의 직감은 언제나 맞다
폭락을 한 번 맞으면 투자는 끝장 난다
추세가 전환되었는지 확인한 뒤 진입해야 한다
성장주가 언제나 최고 수익을 낸다
능란한 사기꾼에겐 당할 수 밖에 없다
Part2. 월가의 지혜가 당신의 돈을 노린다
빠른 손절이 큰 손실을 막는다
커버드 콜은 위험을 피하는 좋은 전략이다
정액분할투자로 위험은 낮추고 수익은 높일 수 있다
변액연금은 안전하고 수익도 나는 보험이다
주가지수 연계형 연금이 일반 연금보다 낫다
패시브 투자는 초보자도 할 만큼 쉽다
무수수료 편드는 수익률에 도움이 된다
베타 계수를 보면 투자 위험도를 파악할 수 있다
주식위험프리미엄으로 미래 수익률을 쉽게 예측할 수 있다
변동성지수가 높을 때 매수하고 낮을 때 매도하라
소비자신뢰지수는 경기 향방을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다
투자자라면 다우지수를 매일 살펴야 한다
Part3. 투자상식이 당신의 계좌를 망친다
1월 장이 한 해 주식시장을 결정한다
5월에 팔았다가 가을에 사라
PER가 낮을수록 리스크가 낮다
달러 강세는 증시에 유리하다
연방준비제도에 맞서지 마라
은퇴자금은 안전을 위해 이자와 배당으로 마련하라
현금 흐름 확보를 위해 CD를 사라
베에비붐 세대가 은퇴하면 증시는 끝장난다
자산을 크게 늘리려면 집중투자하라
Part4. 역사적 교훈은 당신을 손실로 이끈다
재정흑자는 경제와 주식시장에 좋다
실업률이 하락해야 경기침체도 끝난다
금은 언제나 확실한 안전자산이다
증시는 감세를 좋아한다
유가와 주가는 반대로 움직인다
팬데믹은 시장을 병들게 한다
소비자가 돈을 써야 경제가 회복된다
대통령의 임기와 증시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특정 정당이 증시에 더 도움이 된다
지나치게 상승하면 반드시 하락한다
Part5. 미국 증시만으론 충분하지 않다
해외 증시와 미국 증시는 별개로 움직인다
미국 증시에 분산투자하면 충분하다
국가 부채는 미국의 미래를 어둡게 만든다
미국은 국가 부채를 관리할 수 없다
중국이 보유한 엄청난 미국 국채는 약점이 된다
무역적자는 증시에 심각한 약재다
경제가 성장해야 증시도 오른다
테러는 시장을 마비시킨다
능란한 사기꾼에게는 당할 수 밖에 없다
여러가지로 와 닿았던 꼭지입니다.
켄 피셔는 2008년의 메이도프 사건을 통해
정당한 투자의 형태를 위장하여
투자자들의 자금을 노리는 사기꾼을 조심하기 위한
다섯 가지 위험신호를 제시합니다.
1. 자산관리사가 고객의 자산을 수탁
2. 너무 좋은 고수익을 보장
3. 투자전략이 불분명하거나 현란
4. VIP회원 서비스 또는 투자와 관련없는 허세와 인맥 자랑
5. 고객이 직접 자문사를 확인하지 않음 (자산관리사와만 계약 체결)
최근 투자와 관련 문제와 전화를 많이 받습니다.
주식, 부동산 등 VIP 서비스 무료 제공....
사기일 가능성이 높겠지요.
조심하고 또 조심하고 있습니다.
오징어게임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한 밈코인 '스퀴드'가 수천% 상승 후
급락한 사례가 발생하였습니다.
오징어게임의 유명세와 상승하고 있는 암호화폐시장의 상황에 편승하여
디지털 기술을 통해서 불특정 다수의 투자머니를 노리는
사례를 통해서 진화하는 투자자 대상의 사기 형태를 보게 되었습니다.
한방으로 모든 것을 벌 수도 있지만,
한방에 그동안 얻은 것을 모두 잃을 수도 있는 것이 투자입니다.
투자의 최종 책임은 언제나 본인에게 있습니다.
제대로 알고 공부하고 투자해 나가야 겠습니다.
주식시장에서 통념으로 이야기 되는 50가지.
제가 알고 있는 것도, 신념으로 믿고 있던 것도,
처음 알게 된 것 도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제가 알던 상식에 대해서 ?를 갖게 되었어요.
아직은 혼자만의 투자철학을 완전히 확립하지는 못했기에
주식시장에서 상식으로 통하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막연하게 믿고 있었는데요.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의심을 갖고, 사실을 검증하여 나의 것으로 만들 때,
진정한 투자자로 거듭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식을 처음 하시는 분보다는
조금씩 알아가는, ?와 !가 공존하는 분,
그리고 투자를 잘 하고 있는 고수분들 중에서
새로운 시선을 가져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
주식투자를 계속 해 나갈 것이라면
꼭 한번 읽어 봐야 할 책으로 투자의 배신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