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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 하버드를 선물하라 - 명문대 입시를 위한 스토리 전략서
Jiyoon Kim 지음, 김완교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25년 5월
평점 :
깨비드림 서평단으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서 읽은 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를 하버드에 보낼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공부를 해야겠다고 이야기하는 아이이기에
명문대를 가는 아이들은 어떤 특징이 있을지 궁금해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목차를 보면 예체능, 인문학, 기술과학, 대학원생으로 나누어서
각각 해당하는 학생들이 어떻게 입시를 준비했는지,
단순한 입시 준비가 아니라
어떤 생각과 자세로 삶을 살아가는지 차근하게 이야기해 주는 책입니다.
서문을 보니, 내아이에게 하버드를 선물하라는 입시전략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하버드를 가는 학생들이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지,
미국유학을 준비하려면 어떤 스토리전략을 짜고 준비해야하는지
그 방법을 사례로 알려주는 책입니다.
미국의 명문대는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는 학생들은 원한다는 것,
그들은 자신이 진정으로 관심있는 관심사를 꾸준하게 몰두하는 모습을 통해
입학사정관들의 관심과 지지를 얻었다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게 보입니다.
이제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제 아이는 역사와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입니다.
서로 상반되는 주제라고 생각했는데,
책 속의 한 학생이
역사학자, 컴퓨터 과학자 이면서 바이올린 거장인 학생이 있어서
이 학생의 사례를 통해서 책의 구성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먼저 학생의 스토리를 한장으로 설명해 줍니다.
줄리어드 예비학교를 다니는 실력의 바이올리니스트이면서,
컴퓨터 과학자로 연구하고, 모의 UN에서 토론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학생.
우리나라의 현실에서도 이런 모습이 가능한지,
잠시 생각을 하기도 하고,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부모들이 기억해야할 포인트를 간단하게 정리해 줍니다.
아이가 자신의 전공이 아닌 어떤 한 분야에 몰입하여 꾸준히 계속한다면
끈기를 기르고 있는 것이니 지지해 준다.
그런데 자신의 전공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다른 취미를 권유하여 다양한 시각을 갖도록, 그것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다음으로 학생과의 인터뷰를 아래와 같이 자세하게 실어주셨습니다.
학생과의 인터뷰를 읽으면서 아이에게 어떤 자세가 필요한지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 이책을 읽도록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버드 학생의 과외활동 및 수상경력을 수록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변하고 있지만,
미국 대학은 오래전부터 학생들이 학과공부 외에
다양한 과외활동 경험을 갖는 것을 중시했어요.
명문대학일수록 더욱 그렇고 공부만 한 학생들은
미국에서는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학생들의 다양한 과외활동과 수상경력을 보면서
입시 위주의 우리나라 교육, 입시학원 위주의 사교육을 통해서
개성을 잃어가는 우리의 청소년들이 생각났습니다.
내 아이의 목표와 꿈은 무엇인가요?
나는 내 아이가 어떻게 자라기를, 어떤 꿈을 갖기를 바라나요.
그것이 무엇이든, 아이의 꿈은 소중하고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더 자랄 수 있습니다.
내 아이의 꿈은 역사학자와 과학자 입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역사책을 열심히 읽고
과학수업과, 실험에도 열심히 참여합니다.
아이가 다양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은
다양한 경험을 갖게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버드가 내 아이의 목표가 아니더라도,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이책을 같이 읽고 아이와 이야기 나누어 보면 좋겠습니다.
청소년에게 꿈을 갖도록,
용기를 줄 수 있는 청소년 추천책,
내 아이에게 하버드를 선물하라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