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고 많은 것 바람그림책 121
홍정아 지음 / 천개의바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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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많은 것 중 하나인 내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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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웃음 너머, 나 하나
흔하디흔한 이야기 저편, 나 하나
많고 많은 별빛 아래, 나 하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많은것들이 있다.
꽃, 나무, 들, 산, 동물, 별, 구름 등으로 어우러진 세상에
나는 많고 많은 것 중의 하나였다.


새삼 깨닫게 된다.
이렇게 많은 많은 것들과 함께하고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혼자가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속에, 사회속에 함께하고 있었다.


많고 많은 것 중 평범함을 거부하고
특별해지려 하고 싶었던 때가 있었던거 같다.


지금은 평범한게 그저 좋다.
특별하면 누리지 못했을 추억과 기쁨이 있고,
그 평범한 속에 늘 누군가 함께였다.
모두 함께할때 세상을 더 아름답고 행복하다는걸 느껴지게 된다.


많고 많은 인연을 생각하게 된다.
많고 많은 것 중에 내가 선택한 곳에서
좋은인연들을 만나기도 했고,
많고 많은 것 중 내 남편도 만났으며 내 아이도 만났다.


그들과 함께 또 많고 많은 것 속에 어우러져 살았을때
더 없이 행복함을 느끼는거 같다.


그 많고 많은 것 중 하나인 내가
또 다른 많고 많은 것을 이루어 나가고 있었다.
그 많고 많은 것 중 하나인 내가 좋다.

* 이 책은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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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불러 줘, 빗자루! 상상문고 15
김두를빛 지음, 송효정 그림 / 노란상상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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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고 울적했던 적이 있나요?
그럴 때면 무엇을 하며 이겨내나요?


그저 마녀와 빗자루의 모험이야기.
유쾌한 이야기 인줄 알았다.


엄마의 남자친구인 아저씨는 주인공 슬비에게
매번 외상으로 마트에 가서 물건을 사 오라 심부름을 시키고
아무때나 느닷없이 벌컥벌컥 화를 내고 손이 올라가기도 한다.
엄마는 슬비  마음 따윈 알아주지 않고
너때문에 내 인생이 이렇게 됬다고 틈만 나면 말한다.


자기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슬비의 마음은 어떨까?
가족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들에게서 사회에서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우리 어른들은 울적하고 외롭다면 어떻게 할까?
맛있는 음식으로 풀거나, 재밌는 영화를 보거나
산책을 하거나 어른들은 풀 수 있는 방법이 여럿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자라나는 아이들.
늘 웃으면서 자라기도 바쁜 아이들이
이런 불행한 가정사로 인한 마음을
어떻게 풀 수 있을까?
자기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할까?
아마도 부정적인 생각만 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
사랑하는 방법을 처음부터 모르게 자랄수도 있다는 생각에
너무 안타까웠다.


지금 이 순간에도 힘겹게 버티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고
뉴스에서 종종 자주 보도가 된다.
이런 아이들에게 책 속 슬비처럼 하늘에서 마법의 빗자루가
떨어지고 도와줄 마녀가 찾아온다면 어떨까?
하나의 동아줄이 되어 그  빗자루를 타고
멀리멀리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자라나는 아이들도 하나의 인격체 이기에
우리 어른들이 존중해 줘야 한다는 것을.
그저 어리다고 학대를 하고 막말을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것을 다시한번 일깨워 준다.


다시한번 말 해주고 싶다.
"네 잘못은 하나도 없어! 어른들이 잘못한 거야."
"나이가 많다고 다 어른이 되는 건 아니야."
"세상에 나쁜 어른은 많고 많아."


위로와 용기를 건네주고 싶다.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며
우리는 어떤 어른으로 자라야 할지 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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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이평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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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관계를 버려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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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도 못쳐?"
"분위기 깨지게 왜그래?"
이런말 들어 본 적 있나요?
친분이라는 명목하에 오가는 막말이다.
초면인데도 나이가 한 살 더 많다며 협의되지 않은
무례한 반말도 언제부턴가 불쾌해진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자신과 맞지 않은 사람과
관계를 이어가야 할 때도 있었고
그로 인해 적지않은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었다.
여기서 말한다. 불필요한 관계는 과감히 버리라고...


이 책은 베스트셀러 <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 이평작가의 신작이다.
인간관계에서 나오는 다양한 모습과 지키는 방법,
인간관계에서 생겨나는 부정적인 감정을 내려놓는 법,
소중한 관계에 집중하는 법까지 소개한다.


이 책을 읽어보니 그간 철없던 내 과거들의 행동들도
부끄러울 정도로 뼈때리는 현실 조언들이 가득했다.


누군가에게 좋은사람 또는 착한사람 이란 말을 듣기위해
무언가의 노력을 쏟아부으며 살고있었나?
지금 나는 관계에 대해 에너지를 많이 쓰고 있는가?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된다. 과거엔 그랬다면 지금은 그렇지 않다.
기대가 높으면 실망감도 큰 법이다. 이젠 기대를 낮추니 실망하는것도 없어진다.
나의 에너지를 다른곳이 아닌 나에게 집중해도 바쁘기 때문이다.


누구나 말하고 모두가 알고있다.
나 자신부터 사랑하라. 나 자신에게 집중하라.


나 자신이 소소하게 행복할 수 있는 방법,
내 인생을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방법을
생각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르지 않을까?


p20. 다른 사람을 미워하는 데 나의 소중한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자.
그 에너지를 나에게로 가져와 나를 더 아껴주고 다독여주는 데 쓰자.


p109. 진정한 고수의 복수는 바로 내 인생을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p211.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무언가를 위해 살지 말고, 그들이 내 본모습에 반해
내 곁에 오래 머룰 수 있도록 스스로를 가꿔야 한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되어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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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테슬라, 전기에 날개를 달다 천개의 지식 20
함지슬 지음, 박현주 그림, 고준태 감수 / 천개의바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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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일론머스크가 CEO로 있는 유명한 전기 자동차 회사 이름이다.
다들 주식이 생각나시나요?


전기를 연구한 과학자 라고 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에디슨이다. 하지만 테슬라도 능력을 인정받아
에디슨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고 나중에는
에디슨과 테슬라가 전류전쟁이라고 하는
경쟁도 하였다니 에디슨 못지 않게 대단한 사람이였다.


테슬라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업적을 이루어 냈을까?


태호와 우진이가 학교 과학자 연구발표 준비과정을
보여주는 스토리이다.
태호의 열정적인 테슬라에 대한 조사 덕분에
책 읽는 나도 같이 빠져드는 느낌이였다.


조사 내용 중에서
신학을 공부하길 바랬던 부모님에게
테슬라가 과학 공부를 허락받은 방법


테슬라가 에디슨 회사에 어떻게 취직하고
무엇때문에 나오게 되었나?


전기는 어떻게 집으로 올까?


에디슨은 직류, 테슬라는 고류전기로
서로 경쟁하게 된 이유?


직렬/병렬 연결에 대해 장,단점등


새롭게 알게된 지식과 특히
에디슨과 테슬라의 관계가 흥미로웠다.


테슬라는 200여개가 넘는 특허가 있다고 한다.
그중 우리에게 익숙한 리모컨, 전자레인지, X선사진, 레이저장치등
기술이 있다.
테슬라의 이런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전기를
사용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테슬라는 지금 사람들이 무선으로 음악을 마음껏 듣고,
전기도 마음껏 사용하고, 뭐든 편리한 생활을 꿈꿔온거 같다.
너무나 당연히 사용하고 있는 지금
테슬라가 살아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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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들로 한밤의 청개구리 음악회 바람그림책 120
마쓰오카 다쓰히데 지음, 고향옥 옮김 / 천개의바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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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에는 어떤 친구들이 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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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적엔 산으로 연못으로
자주 놀러다닌 기억이 난다.
그땐 자연이 제일 좋은 놀이터였다.
연못에 살던 생물들을 관찰하면서 놀던 기억이 떠 오른다.
요즘은 근처에 연못을 쉽게 관찰할 수 없어
안타까울 뿐이다.



어느날, 공벌레와 친구들은
청개구리 박사님이 보낸 초대장을 받는다.
한밤에 연못가에서 음악회가 열린다고 한다.
도착한 청개구리 박사님의 연구소 안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었다.


이 연못에는 어떤 생물이 살고 있을까?
연못에 사는 생물중 우리는 몇이나 알고 있을까?
반딧불이는 왜 빛이 날까?
개구리들은 왜 노래를 부를까?


우리가 알고 있던 연못 생물들보다
생소한 납자루, 게아제비등등 다양한 생물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모르는 생물 하나하나 관찰하며 새롭게 알고 싶었던
생물에 대해 찾아보는 계기도 되었다.


개구리의 짝짓기를 '음악회'로
재미있게 표현해서 개구리의 한살이를
아이들에게 쉽게 알려주고 있다.
일반 개구리가 아닌 산청개구리의 한살이는
우리가 알고있는 사실과는 달라 놀라웠다.


새로운 정보의 시간을 가지며 생생한 자연을 상상하고
흥미로운 연못 생태계를 관찰했다.


마쓰오카 다쓰히데 작가님은 생태 연구를 바탕으로
생태 관련그림책을 많이 펴낸 분이시라고 하는데
다른 책들도 찾아보며 그 책들을 기반으로
생태관찰을 아이와 함께 당장 떠나고파 진다.


자연을 온전히 체험하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 입니다.


 

주제어 #개구리 #생태 #자연 #생물 #바람돌이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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