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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고 많은 것 ㅣ 바람그림책 121
홍정아 지음 / 천개의바람 / 2022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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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많은 것 중 하나인 내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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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웃음 너머, 나 하나
흔하디흔한 이야기 저편, 나 하나
많고 많은 별빛 아래, 나 하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많은것들이 있다.
꽃, 나무, 들, 산, 동물, 별, 구름 등으로 어우러진 세상에
나는 많고 많은 것 중의 하나였다.
새삼 깨닫게 된다.
이렇게 많은 많은 것들과 함께하고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혼자가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속에, 사회속에 함께하고 있었다.
많고 많은 것 중 평범함을 거부하고
특별해지려 하고 싶었던 때가 있었던거 같다.
지금은 평범한게 그저 좋다.
특별하면 누리지 못했을 추억과 기쁨이 있고,
그 평범한 속에 늘 누군가 함께였다.
모두 함께할때 세상을 더 아름답고 행복하다는걸 느껴지게 된다.
많고 많은 인연을 생각하게 된다.
많고 많은 것 중에 내가 선택한 곳에서
좋은인연들을 만나기도 했고,
많고 많은 것 중 내 남편도 만났으며 내 아이도 만났다.
그들과 함께 또 많고 많은 것 속에 어우러져 살았을때
더 없이 행복함을 느끼는거 같다.
그 많고 많은 것 중 하나인 내가
또 다른 많고 많은 것을 이루어 나가고 있었다.
그 많고 많은 것 중 하나인 내가 좋다.
* 이 책은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