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선희씨남편 안재환씨가 자살한 사건은 국민들을 충격에 몰아넣기에 충분했습니다.
월요일 오후 우연히 접한 그의 비보에 저도 며칠동안 정말 마음이 아프고, 멍했습니다.
평소에 관심가던 연예인이 아니었는데도...
40억 사채때문에 결국 자살까지 이르른...
다시한번 사채는 무슨 일이 있어도 쓰면 안될 것 같습니다.
물론, 오죽했으면 사채까지 썼을까요?
그간의 상황을 모르면서 섣불리 말하긴 그렇지만...
서울대까지 나온 똑똑한 그가 몇년전 한순간 판단만 현명하게 했더라면 이같은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무리하게 빚을 내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정말 큰 모험이자 위험한 일이거든요.
각설하고 책이야기로 넘어갑니다.
저자는 어릴적 경제습관이 평생 간다고합니다.
정말 절대공감합니다.
어려서부터 자신의 용돈을 알차게 쓰고, 저축하는 습관은 그래도 습관화되어 커서도 자신이 돈을 얼마를 벌던간에 마이너스 나지 않게 생활하고 저축도 꾸준히 하여 알차게 재산을 불려갈테니까요.
그리고, 무리하게 빚을 내지도 않고, 빚을 낼 일이 있어도 사채를 쓴다거나 고이율의 돈을 빌리진 않을겁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됐는데, 그것은 바로 아빠가 경제교육을 담당하기에 평소에 충분한 역량이 있으며(본인이 경제활동의 중심에 서있으므로...)어려서부터 용돈을 주고 규모있게 쓰도록 유도하고 교육시키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솔직히 수학 가르치고, 영어가르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인성교육과 경제교육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막상 하나하나 실천하다보면 그리 어렵진 않은 것 같습니다.
저도 한 1년간 용돈을 주다가 너무 헤프게 쓰는 것 같아 요즘에는 용돈을 주지 않았는데, 이책을 읽은 다음 반성하고 다시금 용돈을 주려고합니다.
이책안의 용돈관리장부록을 아들에게 선물하려고합니다.
아이들에게만 경제교육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저부터 경제관념을 다시 야무지게 현실에서 실천하도록 다시금 정신 차리고 살아야겠습니다.
정말 책내용도 알차고, 빠져들면서 읽다보니 읽다보니 그리 시간도 많이 들지 않았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