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캣 뭉치의 일상 - 따끈따끈 폭신폭신, 뭉치랑 놀 준비 됐어?
수지니 지음 / 북스고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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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




우리 집 고양이의 귀여움을 자랑하기 위해 시작한 인스타에 그림을 더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연재 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고양이가 없는 사람으로서 남의 집 고양이로 힐링하는 그 마음을 만끽할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에 기꺼운 마음으로 읽었다.

고양이를 관찰하거나 마냥 귀여워하는 것뿐만 아니라(물론 관찰도 하고 귀여워도 한다.) 집사로서 고양이의 습성이나 뭉치의 취향, 성향,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고민하고 공부하는 모습이 보여 왠지 더 훈훈한 이야기. 뭉치를 만나기 전 함께했던 '메시'라는 고양이의 이야기도 나온다. 메시와의 이별 후 뭉치와의 첫 만남 이야기는 약간 뭉클하기도 하다.


​고양이의 일상을 동글한 그림체로 만화로 먼저 보여주고, 사진과 줄글이 뒤이어 나온다. 글에서 다룬 행동이나 놀이, 습성 등을 바탕으로 고양이 상식이나 조언이 담긴 '집사 노트'도 한두 줄 더해져 있다. 아기 고양이 뭉치에 대한 걱정과 고민, 관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쓰인 일기 같은 글과 집사 노트까지 천천히 읽어보면 초보 집사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용어와 정보도 꽤 많이 들어 있는 것 같다. ​귀여움만 기대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고양이 정보도 은근히 많이 얻어 가는 책. 고양이를 먼저 키워본 사람의 자랑과 경험과 걱정과 지식을 담아,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한 집사들에게 많은 정보와 공감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책. 고양이를 키우지 못해 남의 집 고양이로 힐링하는 사람들에게 빵빵한 대리만족을 선사하는 책. 동글동글 귀여운 말랑캣 뭉치의 만화 버전과 실물 사진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책이다. 일단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읽어볼 만한 책 :)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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