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를 위한 한 권으로 끝내는 자취방 구하기
룸프렌즈 지음 / 룸프렌즈 / 2022년 1월
평점 :
절판




성인이 된 후 독립을 하거나 대학 입학으로 자취를 하게 될 때 사람들은 자취방을 구한다. 어려서부터 부동산 등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이때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알고 있어야 하는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고, 무작정 부동산을 찾아가거나 주변에 알음알음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다. < MZ 세대를 위한 한 권으로 끝내는 자취방 구하기>는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부동산 용어부터 시작해 실전에서 필요한 A to Z, 자취방 구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대출과 정책들, (부록이라지만 제일 재미있게 읽은) 자취 프로 인터뷰까지 정말 알차게 담았다.








표지에 등장하는 하얀 고양이 캐릭터는 저자 룸프렌즈의 프로필 사진으로도 쓰였는데 '룸프렌즈'는 'MZ세대에 맞는 유연하고 합리적인 공유 공간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179p)이다. 웹사이트, 앱,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운영하고 있어 책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책의 장점이라면 자취 새내기 즉 정말 처음으로 방을 구하고 부동산 관련 지식이 전무한 사람이라도 천천히 완독하면 필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도록 전반적인 지식부터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세세한 체크리스트까지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다는 것.


본문이 이론서처럼 길게 쓰인 게 아니라 마치 보고서처럼 주요 개념이나 단어들을 제목으로 달고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고, 실제 쓰이는 서류들이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터넷 페이지를 직접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받아들여야 할 정보의 양이 많은 것에 비해 전체적으로 읽기 쉽고 쓸모 있는 팁도 많이 얻을 수 있다. 자취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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