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 최강 업무 활용법 - 무적의 실무 문서 작성 프로젝트 - 모든 버전 사용 가능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시리즈
전미진 지음 / 한빛미디어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회사를 다니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엑셀인거 같아요. 거의 대부분의 파일을 엑셀로 사용하는데, 사실 저는 컴퓨터랑 친하지가 않아서 매번 엑셀로 파일 작업을 할 때 곤욕을 치뤘답니다. 다른 분들은 10분이면 끝나는 작업을 엑셀을 잘 하지 못하니 저 혼자 반나절 넘게 붙잡고 있었던거 같아요. 직장 상사분에게도 엑셀을 잘 하지 못한다고 혼나기도 했어요. 그래서 나름대로 열심히 유튜브에서 영상도 찾아보고,까페에 가입해서 따라해보기도 했는데 여전히 어려웠답니다. 회사 생활의 필수 엑셀!  꼭 배우고 싶었어요.


책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 최강 업무 활용법>은 제목 그대로 실무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엑셀 활용법을 정리한 책이에요. 맨 처음 책을 펼쳤을때는 이것저것 함수도 많고, 그래프에 수치에 너무 어렵게 느껴졌어요. 과연 제가 할 수 있을지 의심도 들었답니다.그래서 맨 첫장부터 엑셀 파일 켜놓고 하나 하나 따라해보았어요. 그림으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기 때문에 따라하면서 배우기 편했어요. 솔직히 처음에는 따라하는것도 어려웠는데, 하다보니 실제로 업무를 할 때 생각 나면서 적용이 가능했어요.


이 책은 총 2개의 큰 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파트 1에서는 핵심적인 사용이 많이 되는 함수 18개와 엑셀 기능을 활용한 문서 양식 작성, 용도에 맞는 파트 만들기 등.. 업무에 기본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내용들을 담고 있어요. 그리고 파트2에서는 조금 더 심화된 엑셀 함수 활용 등.. 내용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파트 1도 어려웠는데, 파트1 을 끝내고 보니 파트2도 따라잡기 쉬웠어요. 그리고 이 책을 보면서 가장 좋았던 점이 문서 작성 등 정말 실무에서 활용하기 좋은 사례들이 많이 있어서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 파트별로 정리가 잘 되어 있고, 마지막장에는 비법노트 목차와 찾아보기 기능이 있어서 업무 중에 엑셀을 사용해야할 때 바로바로 찾아서 적용 하면서 사용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것보다 업무에서 자주 사용하는 내용을 주로 다루다보니 회사 생활이 조금은 편해진거 같아요. 왜 사람들이 엑셀을 쓰는지 이제야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동안 왜 공부를 안하고 계속 버티고 있었는지.. 하하 진작에 배울걸 그랬네요.


다른 엑셀 관련 책보다 실무에 사용되는 부분이 특화되어 있는 책이기 때문에, 회사에 구비해두고 보면 정말 좋답니다. 언제나 어려운 엑셀이지만 막상 부딪혀가며 배워보니 나름 재미도 있고 일처리가 빨라지니 뿌듯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 당신의 말은 다정한가요?
이슬기 지음 / 바이북스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 친구중에 말을 정말 이쁘게 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같은 말인데도 그 친구가 말하면 더 다정하게 들리고 더욱 따뜻하게 들리네요. 그 친구도 물론 화가나고 힘든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럴때면 친구들에게 상담을 하거나 욕을 하는데 그 모습조차도 귀여운 친구에요. 그 친구를 볼때마다 " 아 나도 말을 이쁘게 해야하는데.."라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이쁘게 말하고 표현하는 일이 어렵더라구요.


책 <오늘, 당신의 말은 다정한가요?>는 이슬기 저자님이 쓰신 '말' 때문에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물해줄 힐링 에세이 입니다. 어떻게 하면 소중한 내 사람들에게 조금 더 다정하게 말하고 표현 할 수있을까요? 작가님은 예쁜말을 사용하는 것도 습관이라고 합니다. 갑자기 어느 순간 예쁘게 말을 한다고 해서 바로 튀어 나오는것이 아니라 습관처럼 조금씩 조금씩 연습해야 된다고..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말도 말이지만 저자님이 쓰신 이 에세이는 보는 내내 따뜻함이 느껴진다고... 책을 읽어도 어떤 책은 딱딱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자극적인 내용이라 신선하기도 하고 느껴지는 분위기가 다른데, 이 책은 정말 예쁜말로 가득한 에세이에요. 그리고 반성하게 되었어요.. 저는 표현도 잘 못하고 예쁘게 말하지를 못해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거 같아요. 제 마음속에 항상 기쁜 마음보다 이기적인 마음이 더 큰거 같아요.


마음에 상처가 있다면 좋게 말이 나오기 힘들죠.. 예쁜말을 하기위해서는 자기 자신의 마음부터 돌아보아보고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연습부터 해야합니다. "자신의 말이 스스로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가장 먼저 다스려야 할 건 당신의 말이 아니라 당신의 마음입니다." 책에 있는 내용이에요. 지금 제 마음은 어떤지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저는 요즘 힘든 일이 많이 없어 항상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친구들과 이야기 할 때도, 가족과 이야기를 나눌 때도 계속 행복하다고 말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불과 몇달 전만해도 우울증에 걸린 사람처럼 울고 지쳐 했는데, 당시에는 부정적인 말들로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했더라구요. 예쁘게 말을 하기 위해서는 제 마음을 먼저 다스려야 한다는 글이 많이 공감 됬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하지 않던 표현을 하는것은 낯설고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하죠. 저는 칭찬할 때 부끄러워 하는 편이라 표현을 잘 못해요. 그래서 누군가를 칭찬할 일이 있으면 콧구멍도 커지고 목소리도 커지기도 해요. 그리고 항상 칭찬 끝에는 " 으악 오그라들어!" 라고 하면서 상황을 넘겨버린답니다. 같은 칭찬인데 누군가가 기분좋게 칭찬 해주는 것과는 분명 다를꺼에요. 그래서 후회하고 반성하지만 쉽게 바뀌지 않더라구요. 좋게 예쁘게 말하는 습관을 자꾸 만들어야겠다고 책을 읽으며 느꼈습니다.


반대로 항상 불만 가득하고 못되게 말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그럴때마다 " 아니.. 왜저래? 무슨말을 저렇게 하지?" 생각 들때가 있어요. 저자님이 앞서 쓰신 내용처럼 내 마음이 기뻐야 예쁜말이 나오는것 처럼, 상대방도 마음에 행복이 있어야 좋은 말이 나오는거 같아요. 쉽지는 않겠지만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해보고, 제가 조금 더 따뜻하게 대하면 상대방도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요?


나의 다정한 말이 따뜻한 관계를 만들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시작하고,아직은 어렵지만 조금씩 더 좋은 말 습관을 갖기위해 노력해야 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0 에듀윌 국제무역사 2급 : 이론 + 압도적 600문항 - 혼자서도 2주 만에 합격! / 2주.4주끝장 플래너 + 국제규칙 전문 번역 PDF 제공 2020 에듀윌 국제무역사
김기만 지음 / 에듀윌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전공과 무관하지만 어찌 살다보니 반도체 업체에서 수출입 업무를 맡게 되었어요. 무역이라는 단어 조차도 저한테는 생소하게만 느껴지고 전혀 관계 없는 업무들만 하다보니 처음 업무를 맡게되었을 때 정말 막막 하더라구요.


그래서 국제무역서와 무역영어를 공부하려고 하던 참에 <에듀윌 국제무역사2급> 을 발견 했습니다. 일단 저는 책 내용에 글만 잔뜩 들어가있는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심플해 보이고 간단하게 공부 할 수 있는 책을 위주로 선정 했어요.


<에듀윌 국제무역사2급> 은 총 7개의 파트로 크게는 무역규범, 무역계약, 무역결제, 운송, 해상보험, 무역영어, 무역서식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그냥 어깨너머로 배운 내용들로 구매확인서 발급도 하고, 관세사에 신고도 하고 했었는데 사실 무슨 내용인지 몰라서 직접 실제로 부딪혀가며 배웠어요. 왜 필요한 서류인지도 자세히 모르면서 말이죠.. ㅎㅎ


책을 공부하기 전에는 무역이라고 생각하니 어렵게 느껴졌는데 막상 읽어보니 제가 하던 업무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술술 읽히고 재미있더라구요. 제가 자격증을 지금 당장 딸건 아니지만 업무에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특히 매번 헷갈리는 인코텀즈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이해하기가 좋았습니다.


공부하고나서 업무를 하니 확실히 다르네요.. ㅎㅎ 진작에 공부 할껄 후회 했습니다. 설명이 너무 어렵지 않기 때문에 한번씩 훑어본다는 느낌으로 봤고, 중간 중간 문제도 많고 책 마지막에는 모의고사 파트가 따로 있어서 한번 더 복습하니 이해가 확실히 되었어요. 딱 업무 초기에 공부하기 좋은 책 같아요.


2주 코스로 공부 하는 방법과 천천히 여유롭게 공부 할 수있는 4주 코스로 나누어져 있어서 원하는 방법으로 날짜 체크해 가면서 공부하면 더 효과적인거 같아요. 기출 문제도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있기 때문에 독학하기 좋습니다. 2급으로 실직적인 업무에 도움을 받았으니 1급 책도 공부해서 내년에는 자격증을 준비해보려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전히 휘둘리는 당신에게 - 관계에 서툰 이들을 위한 심리학
박진영 지음 / 시공사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인도에 혼자 갇혀서 산다면 잘 살수 있을까요? 저는 혼자 있는 것을 사실 많이 두려워 하는 편입니다. 가끔은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고 좋아하기도 하지만 남편이 집에 늦게 오거나 혼자 밤을 보내야하는 상황이 오면 항상 불안하고 무섭게 느껴집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아도 저를 싫어 한다고 해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책 <여전히 휘둘리는 당신에게>는 관계에 서툰 사람들을 위한 심리 책이에요. 책의 마지막엔 '휘둘리니까 인간이다'라는 주제로 눈치를 보는 것, 외로움을 타는 것, 미움받을까 두려워 하는 것 등등의 고민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메세지가 전달 되어 있어요. 그렇다면 우리는 서툰 인간 관계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여전히 휘둘리는 당신에게>는 총 6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은 주제들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또 그에 맞는 해결 방안과 여러 사례, 실험 등으로 자세히 설명 되어 있습니다. 첫 파트에서는 사람은 본질적인 사회적 속성을 갖고 있다는 주제로 왜 소속감이 필요한지에 대한 내용이 돋보이고, 두번째 파트와 세번째 파트에서는 진정한 나를 찾는 방법에 대해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왜 소속감이 필요한지와 나를 먼저 찾는 시간이 끝났다면 그 다음 파트들은 타인을 이해할 수 있고 어떻게 타인과의 관계를 헤쳐 나갈 수 있는지, 또 타인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가져야 할 태도 등등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내용 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가장 마지막 파트에는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한 실직적인 기술과 방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이 실제 진행 되었던 실험이나 사례 등을 심리학적으로 다뤄서 내용이 다소 어려웠지만 책 내용에 더 신빙성이 있다는 것이고, 또 주제에 대한 마지막 문장들에는 요약본 처럼 그 주제를 쉽게 풀어 결론이 적혀 있다는 것이였어요. 그래서 앞에 내용들이 어려워도 마지막에 요점을 딱 짚어주기 때문에 신뢰와 이해가 모두 되었던거 같아요.


인간 관계는 언제나 힘들거 같아요. 하지만 저를 미워하고 힘들게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행복한거 같습니다. 왜 나를 미워하고 왜 나를 힘들게 하는걸까 생각도 하지만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고 먼저 이해를 해본다면 그 어려운 관계도 조금은 좋아지지 않을까요? 물론 너무 애쓰진 말아야죠 ㅎㅎ 가장 중요한건 나니깐! 


여러모로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게 된 책인거 같아요.  이 책을 통해 차근 차근 해답을 얻게된거 같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솔직한 서른 살 - 찌질해도 나는 나야, 안 그래?
박도 지음 / 필름(Feelm)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내년이면 이제 20대의 마지막 해를 보내게 되네요. 그래서 그런가 마음이 싱숭생숭 합니다. 나에게 다가오는 30대는 어떨까? 앞으로 나는 더 잘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어요. 처음 10대를 벗어나 20대가 되었을 때는 나도 이제 어른이 되는건가 라는 생각에 행복하고 즐거웠는데, 20대를 겪은 지금 30대를 향해 가니 기대도 되지만 걱정이 앞서네요. 이제는 정말 세상과 맞서야 할텐데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거 같아요.

 

책 <솔직한 서른 살>은 저자 박도님이 쓰신 솔직 담백한 에세이에요! 책의 엔딩 크레딧을 보면  '정답 없는 삶을 살아가는 여자에 대한 이야기' 라는 주제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와요. 주제만 봐도 저자님이 전달 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훅 들어왔어요. 저자님께서는 책에서 본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써내며 많은 공감을 주셨어요.특히 회사 생활을 하면서 겪고 느끼셨던 감정들이 굉장히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삶에 정해진 정답이 있을까요? 저자님의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느낀 점은 '어떠한 순간의 나라도 나는 나다! 찌질해도 나, 잘해도 나' 그냥 인생에 정답이 없으니 각자의 길에서 자신만의 인생을 잘 살아야겠다 였어요. 한치 앞도 모르는 미래지만 책을 읽는 내내 무언가 제 마음에 용기가 생기고, 두려움이 사라지는것 같았어요.

 

책 속에 이런 말이 있었어요. '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희망이 나를 살게 하나, 정말이 나를 살게 하나, 산다는 건 희망과 절망의 범벅인 걸까.' 한없는 고통 속에 있을 때도 돌이켜보면 그 순간 순간에도 행복 할 때가 있었고 힘든 과정속에서도 성장을 해왔던거 같아요. 후회 되는 일들도 많았지만 지나온 지금은 그냥 창피할 뿐 찌질했던 제 모습을 거쳐 지금의 제가 된거 같아요. 

 

여전히 터널 밖에는 뭐가 있는지 모른다. 뭐가 있는지 모른다. 어디로 가야할지, 어디에 가고 싶은지, 지금이 어디쯤인지도 흐릿하다. 늘 그랬듯 더듬더음 걸어갈 뿐이다. 용기내서 뛰어도 보고 옆으로도 뒤로도 걷다가 맨홀에 빠져 허우적거리긴 해도 찔끔 나아가리라. -266~267P

 

앞으로 제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는 모르겠지만 저자님의 쓰신 책을 읽으며 30대를 향해가는 제 마음에 용기와 즐거움이 더해진거 같아요. 인생 뭐 있나요? 그냥 이렇든 저렇든 살아가는거지!  삶이 막막하고 내가 가는길이 맞을까 고민되고 어려울 때 사이다 팍팍! 막힌 속 뻥 뚫어주는 사이다 멘트들로 용기를 북돋아 주는 <솔직한 서른 살> 너무 재있게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