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캅스 극장판 공룡시대 대모험 애니북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쥬라기캅스 극장판 공룡시대 대모험> 애니북이 도착하자마자 울꼬맹이 신나서 읽더라구요. 직접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애니북으로 보는 맛이 있잖아요. 한번 읽고 나더니 영화도 보여달라네요. ^^;;;


시공간을 왔다갔다하면서 이야기가 아주 빠르게 전개됩니다. 궁금해서 애니북을 손에서 놓을 수 없지요. 영화를 보는듯이 장면들이 멋지게 펼쳐집니다.



평화로운 라이트시티, 공찬과 친구들은 학교 앞에서 미니공룡을 팔고 있는 정체불명의 상인들을 발견해요. 그들의 정체는 바로 사라진 줄 알았던 악당, 어부바단!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타임큐브를 이용해 공룡시대의 공룡들을 미니공룡으로 만들어 데려 온 뒤, 거대화 시켜 지구를 공격해 옵니다.


한편, 과거로 돌아간 어부바단이 6,500만 년 전의 젊은 주관장을 공격해 쥬라기캅스의 탄생을 막아 현재의 쥬라기캅스를 소멸시켜버리고 공찬 일행도 타임큐브를 별별해적단에 빼앗겨 공룡시대에 갇히고 말아요. 공찬 엄마의 노력으로 공룡시대에서 탈출해 쥬라기캅스의 부활에 성공한 공찬과 친구들! 현재로 돌아와 메카 공룡으로 도시를 공격하는 어부바단과 지구의 운명이 걸린 최종 결투를 벌이게 됩니다.


참 많은 에피소드들이 숨 쉴틈없이 빠르게 전개되어 눈을 사로잡고 있지요. 읽어보시면 애니북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 같아요. 즐거운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더니타가 묻습니다. 평범이란 뭘까요? 춘희네 인권 시리즈
모데르나 데 푸에블로 지음, 최하늘 옮김 / 춘희네책방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더니타가 묻습니다. 평범이란 뭘까요?>는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보여주며 글의 주제를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어요.


"평범이란 뭘까요?"라는 질문에 평범은 곧 다양한 세상이라는 것과 기존의 생각에 얽메여 사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생각들로 채워가는 것이라는 작가님의 답을 보여주고 있지요.



모더니타는 생일파티를 좋아합니다. 달달한 젤리와 초콜릿을 마음껏 먹을 수 있고 친구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번 주말 베기의 생일 파티가 있어요. 베기의 생일 선물을 사기 위해 장난감 가게로 갔는데 남자 직원이 앵무새처럼 같은 말을 하며 친구의 장난감을 추천하네요. 친구의 취향은 전혀 생각하지도 않구요. 모더니타는 평범하다는 것과 이상하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요.


처음 읽었을 땐 좀 특이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하루종일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는 모더니타도 그렇구요. 하지만 그래픽노블 책이라 시각적으로도 재밌어서 어려운 주제를 즐겁게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에게도 좀 어려울 수 있지만 몇 번 읽어보게끔 하는 책인것 같아요.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기만의 색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96
레오 리오니 지음, 김난령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8월
평점 :
품절


<자기만의 색>은 1975년에 첫 출간되어 많은 이들에게 많은 여운을 남긴 책이라고 하네요. 세상이 쉬지 않고 변하더라도, 아이들이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과 본성을 받아들이며 타인과 연대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이야기이지요.



앵무새는 초록색, 금붕어는 빨간색, 코끼리는 회색, 돼지는 분홍색. 모든 동물들은 저마다 자기만의 색이 있는데 카멜레온만 없어요. 카멜레온은 장소에 따라 색이 달라지기 때문이지요. 자기만의 색을 찾고 싶었던 카멜레온은 잎사귀 위에서 살면 자신도 영원히 초록색일 거라 기대하지만 계절이 달라지자 잎사귀 색이 변하고 카멜레온의 색도 따라 변해요. ㅠㅠ


그런데 겨울이 지나고 새봄이 왔을 때, 카멜레온은 더 나이 많고 지혜로운 카멜레온을 만나지요. 지혜로운 카멜레온은 영원히 자기만의 색을 찾지 못하더라도 둘이 함께 있다면 언제나 서로 같은 색일 거라고 말해줘요. 그래서 두 카멜레온은 함께 초록색이 되고, 보라색이 되고, 노란색이 되며 서로의 곁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게 된답니다.


<자기만의 색>은 몸 색이 변화하는 카멜레온의 특성에 정체성이라는 주제를 결합하여 자신의 본성을 받아들이는 순응과 공동체 속에서 연대하는 삶의 중요성을 전하고 있어요. 어려운 주제이지만 아이들이 읽으며 점점 깨달을 수 있도록 생각하는 힘을 길러줄 것 같아요.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땀을 흘려요 책가방 속 그림책
신대관 지음 / 계수나무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땀을 흘립니다." 이 문장이 참 와 닿았습니다. 저마다 땀을 흘리는 이유가 다르고, 늘 원했던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지요. 그렇게 매 순간의 노력이 켜켜이 쌓여 우리의 삶이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땀을 흘려요>에서는 함께 땀을 흘리며 걷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때로는 감사와 기쁨이, 때로는 갈등도 있지만 서로서로 늘 함께하기에 세상은 깨어지지 않고 하나가 되어 소중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땀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고, 서로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를 보내며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두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태어나 다른 형태로 땀을 흘리며 살아갑니다. 직업, 나이, 인종, 성별과 관계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흘린 땀으로 세상은 움직이고 있지요. 이 책을 통해 진정한 땀의 의미도 생각해 보고, 이름도 명예도 없이 땀을 흘리는 사람들의 노고를 아이들과 함께 나누는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 그리고 본문 곳곳에 숨은 그림이 있습니다. 숨겨진 그림을 찾아보는 재미에 아이들과 몇 번 더 읽었지요. 숨겨진 그림의 의미도 생각해 보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고 하니 찾아보는 시간도 또 가져야겠습니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정약용을 찾아라 바람그림책 129
김진 지음, 장선환 그림 / 천개의바람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약용을 찾아라>는 정약용이 짧게 활약했던 암행어사 때의 일을 이야기로 꾸며 만들어진 책이에요. 정약용이 암행어사였다는 사실은 너무 새로운데 정조대왕의 명을 받아 짧은 기간 암행어사 일을 한 적이 있다고 하네요.


이 책 끝에는 정약용의 물음에 큰 비중을 두고 있어요. "목민관이란 백성을 다스려 기르는 사람을 뜻한다. 그렇다면 대답해 보아라. 백성을 잘 다스리고 기르려면 어찌해야 하는가?"



사또가 잔치를 벌이고 있어요. 그때 이방이 헐레벌떡 뛰어와 암행어사 정약용이 온다고 말해 줍니다. 백성들을 괴롭히던 사또는 혼쭐이 날까 무서워 안절부절못해요. 그런 사또에게 이방은 정약용을 먼저 찾아내서, 고을을 잘 다스리고 있는 척 속이면 된다고 이야기하지요. 사또는 좋은 생각이라며 당장 정약용을 찾으라 명령합니다. 이방은 나졸들을 이끌고 고을 곳곳을 돌아다녀요. 정약용이 말을 타고 왔을까 싶어 마방에 들르고, 나루터로 향하고, 주막이며, 옹기전도 찾아가지요. 하지만 어디에서도 정약용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혹시, 암행어사 정약용이 온다는 건 잘못된 소문이 아니었을까요?


<정약용을 찾아라>는 암행어사 정약용을 찾는 단순한 구성 속에 재밌는 숨은그림찾기로 백성들의 직업 및 생활을 엿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그런 백성들을 다스린 사또와 곁에서 일을 도운 이방, 나졸들의 모습을 통해 신분의 차별이 있던 조선 사회를 알 수 있었어요. 제일 마지막 페이지는 정약용에 대한 책을 연계해서 읽어보고 싶은 마음도 들게 한답니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