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습과 복습의 과학) 최신 인지심리학이 밝혀낸 효과적인 공부법

예습과 복습의 과학 - 최신 인지심리학이 밝혀낸 효과적인 공부법
시노가야 게이타 지음, 권정애 옮김 / 또다른우주 / 2025년 11월

학습에 대해 너무나 고민이 많았던 차에 <예습과 복습의 과학>을 읽게 되었어요. 그래서인지 글이 쏙쏙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아이에게도 이번 시험기간 끝나고는 꼭 읽어보라고 하려구요.

지난 수십여 년간 인지심리학에 기반한 학습법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며, 같은 시간 공부했을 때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원리들이 밝혀졌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도쿄대 입시에서 떨어져 재수하던 시절 예습의 힘을 실감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학습전략의 중요성을 깨달은 저자는 대학원에서 연구할 때부터 대학교수인 지금까지, 중고생, 대학생에게 효과적인 학습법을 실험하고 연구하며 공부법 강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과목을 배우면서 '공부하는 힘'을 키워 나중에 세상에 나왔을 때 '다양한 문제를 고민하고 탐구하는 힘'을 갖추기를 염원하며, 지난 수십 년간 전 세계에서 발전한 학습심리학 연구 성과를 집대성해 이 책에 담았습니다.

1장에서는 인간의 정보처리 구조를 설명하며, 사전 지식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이해하고 습득하게 되는 원리를 밝힙니다. 지식이 사고력과 응용력의 기초이므로, 인공지능(AI) 시대에도 지식 공부가 중요함을 알려줍니다. 2장에서는 학습전략을 종류별로 소개하고, 효과적인 정보처리를 위한 인지 전략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3장에서는 스스로 학습 과정을 조율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메타인지 전략을 다루고, 4장에서는 예습과 수업, 복습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5장과 6장에서는 구체적인 예습법과 복습법을 어떻게 매일의 공부에서 실천할 것인지 상세하게 안내합니다.

울꼬맹이들에게 어떻게 알려주는 것을 좋을지 고민하던차에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 예습에 많은 중점을 두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준비를 해보아야겠습니다. 무방비 상태로 맞아하는 것보단 준비를 해서 학습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것이란 내용에 아주 공감이 되었거든요. 한번 실천해보겠습니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