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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세상을 보는 지혜
배은영 지음, 유영근 그림 / 제제의숲 / 2025년 5월
평점 :
사실 <어린이를 위한 세상을 보는 지혜> 도서는 제가 더 기다렸어요. 삶 속에 일어날 수 있는 고민의 순간에 좀 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조언해주거든요. 우리가 알고 있는 대처방법도 정돈된 글로 읽으면 조금 더 확실하게 기억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상황에 대처하는 표현도 그때그때에 맞춰서 지혜롭게 행동하고 말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요.



17세기 예수회 신부이자 스페인의 철학자 발타사르 그라시안이 쓴 <사람을 얻는 지혜>, <사람을 얻는 지혜>는 독일의 철학자인 니체와 쇼펜하우어가 극찬한 책으로, 우리나라에는 <세상을 보는 지혜>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어 103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지요. <어린이를 위한 세상을 보는 지혜>는 출간된 지 400년이나 지났지만 책에 담긴 인간관계에 대한 현실적인 지혜는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널리 읽히고 있어 그 지혜를 어린이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고쳐 쓰고 재구성했습니다.
책에는 나의 내면을 가꾸는 세 가지 방법, 나를 가치 있게 만드는 네 가지 방법, 친구와 잘 지내는 다섯 가지 방법, 세상을 지혜롭게 사는 다섯 가지 방법 총 네 장으로 17가지 세상을 지혜롭게 사는 방법을 다루고 있으며, 실제 사례 예시와 실천 방법 51가지를 담고 있어요.
전 만화로 표현된 부분이 인상적이에요. 울꼬맹이들에게서 나오는 좋은 모습, 나쁜 모습이 들어 있는데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을지 한 눈에 보여주기 때문이지요. 울꼬맹이들도 짬짬히 꼭 읽어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발타사르 그라시안 학자 이름만 기억해도 한발자국 나아간거라 생각이 들어서요.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