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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신 기차 -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 ㅣ 국시꼬랭이 동네 4
이춘희 지음, 박지훈 그림,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20년 2월
평점 :
책의 그림이 너무 신나보이고 유쾌해서 더 읽고 싶은 책이었어요. 시장 신발가게에서 고무신 본 기억도 있고, 외갓집에 가면 고무신이 있어서 신어본 경험도 있거든요. 새록새록 옛추억에 젖어들었답니다.



강가에서 모래성 쌓기 놀이를 하던 윤수와 윤미가 지나가는 기차를 바라봅니다. 윤미는 기차 타고 외가 가고 싶다며 오빠를 졸라댔어요. 오빠는 동생을 위해 고무신 기차를 만들어 칙칙폭폭 달려갑니다. 끼익~ 자갈길이 나오자 고무신 기차로는 달릴 수가 없었어요.
오빠는 요술을 부리듯 뚝딱! 고무신 트럭을 만듭니다. 윤수는 운전기사가 되고 윤미는 조수가 되어, 고무신 트럭을 타고 놉니다. 그때 요란한 경적소리를 울리며 민규가 하얀 고무신 트럭을 몰고 나타납니다. 화가 난 윤수는 검정 고무신 트럭을 몰고 흰 고무신 트럭을 향해 돌진하는데...
그러고보니 아쉽게도 울꼬맹이는 실제로 고무신을 신어보거나, 만져본 경험은 없는 것 같아요. 전시되어 있는 고무신만 본 것 같네요. 기회가 된다면 한번 신어보라고 하고 싶어요. 저만 옛 생각에 빠져서 친근하게 한참을 읽었습니다. ㅎㅎ 즐거운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