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엔 별을 볼 수 있을까?
안나 테레로스 마틴 지음, 박정화 옮김 / 바나나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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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공해라는 단어가 생소했어요. 그런데 <오늘 밤엔 별을 볼 수 있을까?>를 읽어보니 인공 불빛을 줄이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울꼬맹이들도 느끼는 바가 많았을 것 같아요.



노라와 코뿔바다오리인 퍼핀은 별을 보고 싶어 늦게까지 깨어 있었지만 별은 밝고 선명하게 보이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때 길을 잃어 잔뜩 겁먹은 아기 코뿔바다오리가 창문으로 날아들었어요!

아기 코뿔바다오리의 가족을 찾아 주러 퍼핀 섬으로 간 노라와 퍼핀은 왜 아기 코뿔바다오리들이 밤에 길을 잃는지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 

바로 빛 공해 때문이었어요. 도시가 너무 밝아서 별빛이 보이지 않자 아기 코뿔바다오리들이 도시의 불빛을 쫓아 날아온 것이었지요. 


노라는 아기 코뿔바다오리들을 위해 집과 건물에서 사용하는 불빛을 줄일 수 있도록 빛 가리개를 만들어 친구들에게 알렸어요. 과연 오늘 밤엔 별을 볼 수 있을까요?

빛 공해가 무엇인지, 동식물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인공 불빛을 줄이기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있어요.


오히려 우린 도심 속 야경을 본다며 명소를 찾아다니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자연에는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당장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용기가 참 필요한 상황이네요.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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