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AI 공쌤반 아이들) 열두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인공지능

최강의 AI 공쌤반 아이들 - 열두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인공지능 수업
공민수 지음 / 리틀에이 / 2023년 11월

<최강의 AI 공쌤반 아이들>은 크리에이터가 꿈인 친구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를 통해 놀면서 배우고, 미리 그 꿈을 이뤄보는 놀라운 수업을 만나보는 계기가 될 책입니다. 울집은 제가 관심이 많아서 자꾸 보여주고 싶은데 은근히 시간이 안되고, 아이들도 빠져들어 할 시간이 넉넉치 않으니 좀 아쉬워하고 있어요. 그래도 AI에 대해 아이들이 좀 쉽게 이해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최강의 AI 공쌤반 아이들>은 에듀테크, 즉 인공지능을 접목한 미래형 영재 교육 모델 중 가장 활용도 높은 프로그램 6가지를 엄선하여 담았습니다. 저자는 실제로 학급에서 성황리에 진행하고 학급 인원 전원 모두를 <2022 스마트 디바이스 활용 공모전> 수상으로 이끈 'AI 활용 수업'을 <최강의 AI 공쌤반 아이들>에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현장감 있게 술술 읽히게 풀어냈습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개성 넘치는 아이들은 6가지 신기한 인공지능 도구를 통해 웹툰 작가가 되기도 하고 화가가 되기도 하며 꿈과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지요.

결국 인공지능은 사람이 만들고 서비스하며, 사람이 이용하기 때문에 '응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학습 능력이 어쩌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인공지능은 얼마나 더 바른 질문을 하는가, 얼마나 더 정확하게 요구하는가에 따라 그 결과가 천차만별이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나아가 저자는 인공지능은 사람들 소외시키거나 고립시키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더 많이 이야기하고 더 많이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즉 미래에는 혼자 잘하는 것보다 친구와 더불어 잘할 수 있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니까요.

인공지능에 대한 단점들도 있지만 저 또한 활용에 더 초점을 두고 아이들이 접해봐야 한다는 생각이라 공쌤이 알려주시는 프로그램을 방학기간동안 꼭 접해보려고 합니다. 접해보지 못한 생소한 프로그램도 많아서 얼른 해보고 싶네요.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