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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 레이디 6 - 진짜 예술품을 찾아라! ㅣ 런치 레이디
재럿 J. 크로소치카 지음, 장혜란 옮김 / 시공주니어 / 2023년 4월
평점 :
런치 레이디 6권 진짜 예술품을 찾아라!가 나왔네요. 전에 너무 즐겁게 읽었어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런치 레이디와 아침밥쓰가 펼치는 활약들이 참 재미있습니다. 정말 이런 일이 있다면 우리도 해결할 수 있을꺼란 느낌까지 든다니까요. ㅎㅎ



미술 박물관으로 현장 학습을 떠난 아침밥쓰와 학생들 보조 교사로 런치 레이디가 투입되었어요. 하지만 박물관으로 떠나기 직전, 헥터는 '현장 학습 동의서'를 깜빡 잊고 온 것을 떠올리지요. 보다 못한 디가 확인서에 부모님 사인을 교묘하게 바꿔치기를 하여 무사히 미술 박물관에 도착해요. 시대별로 전시물을 관람하는 것이 지루한 아침밥쓰는 결국 선생님의 눈을 피해 수업에서 몰래 빠져나옵니다. 그렇게 박물관 안을 돌아다니던 중 발을 헛디딘 헥터는 조각품을 떨어뜨리고 마는데, 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아침밥쓰는 어떻게 빠져나올까요!
정당하지 못한 속임수에는 마땅한 응징이 뒤따르기 마련! 미술 박물관의 프라다 관장은 큰돈을 벌려는 못된 속셈으로 박물관 안의 유물들을 위조품으로 바꿔치기를 합니다. 이렇게 정당하지 못한 속임수는 결국 탄로 나기 마련이지요. 속임수의 사안이 크든 작든, 개인의 이익을 위한 속임수는 정당하지 못할뿐더러 정직하게 살아가는 다른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끼칠 수 있어요.
이번 6권은 공공 예절 이야기도 들어 있어요. 미술 박물관에는 오래되고 소중한 문화유산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서 신기한 마음에 손을 대고 싶기도 하지만 헥터처럼 귀중한 보물을 떨어뜨릴 수도 있어서 아름다운 미술품을 관람하러 온 많은 관람객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삼가야 해요. 아침밥쓰처럼 친구들과 떠들거나 런치 레이디처럼 박물관 한가운데서 전화 통화를 하는 것도 다른 사람이 작품을 감상하고 관람하는 것에 방해가 될 수 있구요. 이처럼 미술 박물관을 비롯한 전시장, 공연장, 극장 등 공공장소에서는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공공예절을 지키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많은 이야기가 들어있는 런치 레이디에요. 그래서 한번에 쭉~ 읽을 수 밖에 없답니다. 아이들은 예전에 읽었던 런치 레이디도 한번 더 읽더라구요. 얼른 또 만나고 싶네요. ^^ 즐거운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