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능력자들 7 - 천사의 눈물 팝콘클럽 25
김하연 지음, 송효정 그림 / 마술피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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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뒤덮은 검은 천사가 눈물을 흘리면 대한민국 사람들은 멸망할 것이다." 달수 아저씨로부터 세븐이 말한 천사의 눈물이 무엇인지 전해 들은 소능력자들 일행은 대한민국에 닥칠 끔찍한 재앙을 막기 위해 세븐을 인적이 드문 채석장으로 유인해요. 그곳엔 이들을 돕기 위해 초대된 뜻밖의 능력자가 있어요. 과연 '검은 천사'는 끝내 눈물을 흘릴 것인가, 거둘 것인가? 소능력자들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천사의 눈물>은 작가님이 <소능력자들> 시리즈에서 외계인을 모티프로 삼은 3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라고 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 <사라진 소능력>에서는 지구에 떨어진 운석의 영향을 받아 발현된다고 알려진 소능력이 사실은 행성 JK에서 버린 약품 폐기물에서 비롯된 것임이 밝혀졌지요. 또한 행성 JK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대한민국으로 도망친 세븐이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 소능력자들을 없애려다가 오히려 크게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어요. 


이번 편에서는 세븐이 복수심에 대한민국을 파괴하려 들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어요. 초특급 초능력 동물 삼식이가 등장하는데, 삼식이는 상상을 뛰어넘는 초능력을 발휘하여 소능력자들을 하나로 만들지요. 삼식이 외에도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인기 유튜버 미스터 미특이 등장해,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기도 하구요.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할 슈퍼 파워를 가졌지만, 지구의 일상생활에서는 그저 낯선 여행객일 뿐인 세븐이 만들어내는 해프닝은 웃음을 자아내지요.


울꼬맹이가 항상 기다리는 시리즈 중 하나에요. 다음 편에서는 세븐의 쌍둥이 남매가 등장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하니 또 기대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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