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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나이트 - 나이키 설립자 ㅣ 놀랍고 멋진 사람들 3
멀리사 머디나.프레드리크 콜팅 지음, 요네야마 나쓰코 그림, 홍연미 옮김 / 다섯수레 / 2021년 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집 식구들 모두 나이키 운동화, 티셔츠, 트레이닝복 그렇게 입고 다녔어도 설립자가 누구인지는 몰랐어요. 책 받자마자 학교 다녀온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출판사의 기획의도를 읽고 인상깊어서 신청했어요.
위인들이 모두 하루하루를 대단하게, 특별하게 산다는 것은 아니었다고 말해주어요. 하지만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반짝 빛나는 비범한 순간들>, 그 순간을 위인들이 어떻게 포착하여 자신만의 멋진 일대기를 이루어냈는지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는 점이 이 책에서 알려주고자 했던 것 같아요.
나이키 설립자 필 나이트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업가이지만 그의 삶이 언제나 탄탄대로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한계에 봉착할 때마다 새로운 길을 망설임 없이 찾아 떠나는 용감한 개척자였어요. 야구팀에서 실력 문제로 나오게 되고 육상선수가 되었지만 부상을 당하자 직접 신발도 만듭니다.
이런 선수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이트는 운동화를 직접 유통도 해보고 직접 만들면서 회사를 설립하게 되지요. 경영학도 전공했던 그는 스포츠 스타들에서 직접 착용하게 하면서 나이키라는 커다란 브랜드를 이룹니다.



나이트의 이야기가 특별한 건 그가 이룬 부와 업적보다는 그가 보여준 도전정신과 세상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고자 하는 삶의 자세 때문인 것 같습니다. 기부하는 삶, 재생 에너지와 재활용 재료 사용 주장 등 나이트는 앞으로 세상을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참 좋은 본보기가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조금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품게 되네요. 좋은 책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feat.
Just Do It!
망설이지 말고 실행하도록!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