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집행인의 딸 사형집행인의 딸 시리즈 1
올리퍼 푀치 지음, 김승욱 옮김 / 문예출판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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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007말고도 살인을 법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의 고뇌란...벗어날 수 없는 굴레일 수밖에 없는가. 퀴슬집안의 가계보가 눈에 그려지는 뼛속까지 철저한 직업의 소명이 어떻게 마녀사냥을 잠재우는지 밤을 새워 사라진 아이들을 찾아 불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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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일기 시리즈 세트 - 전10권 사계절 역사 일기
송호정.조호상 외 글, 김병하 외 그림 / 사계절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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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덕을 톡톡히 보고 있어요. 저도 읽어보고 그 흥미진진함과 소소한 일상과 그림과 글밥에서 튀어나오는 역사적 스토리가 어른인 제가 읽기에도 너무 재미있었는데 사회수업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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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스 콜링 1 코모란 스트라이크 시리즈 1
로버트 갤브레이스 지음, 김선형 옮김 / 문학수첩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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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기대를 하고 보지 말았어야 한단 후회가 든다. 하지만 해리포터의 이름값이 아니었어도 이 작품을 선택하지는 않았을 듯하다. 차라리 성장모험소설을 썼으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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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없는 사람
커트 보니것 지음, 김한영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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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살인 없이도 비수를 꽂는 블랙유머의 최상급이 아닐까. 씁슬하지만 개운한 맛이 책을 덮으며 입가에 퍼진다. 은퇴 후 다시 회고록을 책으로 만들어서 독자로서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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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민음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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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는 나와 성향이 맞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싫다.' 라는 말로 딱히 잘라낼 수 없는 한 마디 한 마디가 마음을 뜨금하게 한다.

색채가 없는 다자키는 모든 색을 받아 들일 수 있는 하얀 도화지다. 매력있고 쿨하고 다정하고 스마트하고 게다가 경제력과 외모 또한 그렇단다. 본인만 색채가 없는 그저 그런 존재감 없는 사람이란 전전긍긍에 읽는 나를 불편하게 한다. -"그럼 난 뭐야!"- 애초부터 다자키의 그런 마음이 맘에 안들었다. 죽을만큼 괴워웠던 힘들고 고독했던 무기력했던 시간들이 그렇게 모질게 느껴지지 않는 다고나 할까. -"너만큼 누구나 다 그런 마음이 있지" - 색채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애초 순례를 떠날 기회조차 없는 무기력함에 빠진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지...... 색채가 없다고 생각하는 다자키 쓰쿠루는 너무 모든걸 다 가지고 힘들게 살고 싶어 안달이라도 났는지 싶다.

하루키는 무작정 쓰고 다자키는 무뎌질 만큼 자기를 괴롭게 한다. 갖고 싶은 걸 위해 자기를 가두려고 하는 현대인의 자기만족의 무덤이 아닐까.

한 단어, 한 문장에 하루키의 강박증이 느껴진다. 뒤돌아보고 뒤돌아보고 다시 느끼고 다시 적고 반복되고 다시 시작이란 없는 감정없는 새로움이 자꾸 돋아난다. 자를 수도 없는 연기같은 종류석이 자라난다.

다자키의 순례는 자신의 존재이유를 찾기 위한 동기보다 사라의 애매한 태도를 확신으로 붙잡고자 뭔가를 보태서 만들고자 깨진 조각의 날카로움에 자꾸 덧칠을 한다. -"그게 아닌데 그건 아니지"- 그렇게 안달나게 깨어있는 새벽에 자꾸 소리와 빛을 엉망으로 하면 안돼는 거지. 순례를 떠난 다자키를 보며 누구나 그런 삶의 무게와 날카로움에 색채가 없는 피를 흘릴 때 그 누군가들은 지금 이유들을 갖게 됐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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