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심벌 1
댄 브라운 지음, 안종설 옮김 / 문학수첩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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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그리고 로스트 심벌. 

긴박감 넘치는 액션 어드벤처 무비에서 스릴러로 방향을 선회한 듯 하다. 

기호학의 천재적인 감각과 지식이 몇 대를 걸쳐 지켜온 이들의 맹세를 허무하게 한다. 

인류가 잃어버린 것도 잊고 지낸 우리의 암담한 미래를 구원해 줄 마법의 단어가 성경을 의미한다는 좀 식상한 결말도 왠지 맛이 없다. 

성경의 진리와 지혜의 기록이라는 사실이 새삼스러울 따름이다. 

작가에게 성경과 하나님이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없었다면 그는 아마 코란이나 불경으로 잃어버린 이야기들을 찾아야 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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